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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어학연수에 엄마도 동반가능한가요?
엄마도 어학원에 함께 등록해서 같이 어학연수 가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나중에 그러고 싶어서요.
딸아이 어학연수 비용으로 초등 때부터 적금 들고 있는데
방법이 가능할런지...
1. 으
'10.8.9 2:57 PM (119.207.xxx.45)어머니는 왜 가시려고 -_-;
2. ...
'10.8.9 2:57 PM (211.193.xxx.133)불가능할거야 없지만 딸이 싫어할듯~~--;;
3. 음..
'10.8.9 2:58 PM (203.244.xxx.254)돈만 내면 안 되는 게 어디있나요...
그렇지만 대학생 자녀를 보내시면서 같이 가시면,,, 음,,,,
학원 애들 친구들 맨날 불러다 밥해 먹여서 인기인 엄마되시던가..
자식 감시 하러온 귀찮은 존재되시던가..
극과극이 될 듯...4. ...
'10.8.9 3:00 PM (118.33.xxx.81)대학생 어학연수... 대학생 자격이거나 대학원생까지 아닌가요?
5. 궁금
'10.8.9 3:02 PM (121.161.xxx.146)ㅋ~
아이 감시나 보호 때문이 아니구요
저도 정말 영어공부 하고 싶어서요.
대학 때 영어전공했고, 평생 영어공부를 취미로 알고 살아왔는데
해외생활 해 볼 기회도 없었고 해서...
그리고 아이하고는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랍니다~6. ...
'10.8.9 3:02 PM (118.33.xxx.81)미국 랭귀지 코스에 엄마가 등록해서 학생비자 받고 아이들 공립학교 보내는 엄마들은 여럿 봤습니다.
7. ..
'10.8.9 3:03 PM (121.143.xxx.249)성인반도잇지요
근데 대학생 딸아이가 엄마랑 같이 어학연수간다???????
따님 왕따당할거 같습니다.8. ㅎㅎ
'10.8.9 3:04 PM (175.113.xxx.129)참으심이;;;
어학연수 기간이 대학 생활에서 황금기가 될 경우가 많아요. 그동안 부모님이나 우리 나라에서 알게 모르게 강요당했던 모든 구속과 judgement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걸 간혹 성적으로 찾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긴 하지만;;;;)
암튼 어학연수 기간은 처음으로 낯선 환경에서 혼자 부딪히면서 살아남아야 하는거기 때문에 많이들 강해지고 자신감있어져서 돌아오게 됩니다. 거기까지 어머님 쫓아가셔서 끼고 있는 건 아닌듯 합니다.
혹시 어머님도 어학연수 하고 싶어서?? 그러면 또 모르겠지만요;;;9. ..
'10.8.9 3:05 PM (211.44.xxx.50)오우-0-
뭐........ 대학부설은 잘 모르겠지만, 사설 어학원이라면 나이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네요.
저 갔을때도 30대 한국인 부부도 있었고, 40 넘은 스위스인 아저씨도 있긴 했어요.
근데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그런거라면 그때를 위해 적금들지말고 지금부터 공부를 하세요;;;;
딸아이 걱정되서 그런 거라면................ 그런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ㅠㅠ10. ㅎㅎ
'10.8.9 3:07 PM (175.113.xxx.129)어머님도 어학연수 하시고 싶으셔서 그런다고 답글 다셨네요. 그럴 경우에도 그냥 따로 가세요. 아무리 친구같이 지낸다고 해두요;;; 아니면 기간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겟지만 엄마가 중간이나 후반기 1-2달 정도만 조인하시던가요.
11. 제 친구는
'10.8.9 3:13 PM (118.38.xxx.27)엄마랑 같이 어학연수했어요. 그런데 영어 아니고 제 2 외국어였구요... 따라서 한국인들 별로 없고 외국인들 많은 그런 곳이었죠. 어학연수 기간 내내는 아니고 엄마는 중간에 와서 몇 달 하고 가셨죠. 그 엄마는 워낙 젊게 사시는 스타일이시고 제 친구랑 친구같이 지내는 사이인데다 제 친구가 외동이라 낯선 곳에 혼자 사는 외로움을 좀 타서 그랬나 잘 지냈어요. 그런데 한국인들 많은 영어 어학연수 보내면서 어머니도 같이 가시면 딸이 좀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처음 적응기가 힘들지 보통 자기 나이 또래 아이들(한국인 비롯, 외국아이들과도)과 엄청 어울려 다니게 되는데 엄마가 있으면 아무리 그래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할테니까요.
12. ㅌ
'10.8.9 3:14 PM (116.38.xxx.246)ㅋㅋ 서로 다른 그렇지만 주말 정도에는 만날 수 있는 지역으로 가심 어떨까요??? 대학생이 기껏 나가서 자유를 누리려는데 엄마가 같이 간다?? ㅋㅋ 엄마랑 사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저라면 싫을 것 같아요.
13. ...
'10.8.9 3:17 PM (203.236.xxx.238)그때까지 10년 넘게 남았는데 친구처럼 지낼지도 보장할 수 없구요.
정 배우고 싶으시면 딸 보내놓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가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14. 헉
'10.8.9 3:19 PM (211.245.xxx.127)참으세요. 어머님~
딸이 마마걸로 찍혀서 주변의 시선을 어찌하시려구요.
제가 딸이라면 쪽팔려서 얼굴 못 들고 다녀요. ㅡㅡ;;;;15. 대단하심
'10.8.9 3:22 PM (210.224.xxx.161)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찌 그런 생각을...--;;;
16. 궁금
'10.8.9 3:25 PM (121.161.xxx.146)네...알겠어요...딸만 보내든지 해야겠네요.
에구..대놓고 조롱당하니 좀 창피하네요 ㅋ...17. 음
'10.8.9 3:31 PM (121.151.xxx.155)왜 안된다는거죠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한명이라도 나가면 당연 집구하고 이것저것 마련할려면 돈드는것 마찬가지인데
거기에 자신의계획을가지고 두명이 같이 나가서 하는것인데 왜 안되죠
마마걸 마마보이 하는데
정말 이건 말이안되는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엄마가 아니라 자매이거나 형제이면 상관없다는것인가요
엄마이니까 안된다는것인가요
그럼 아빠랑 아들이랑 가는것도 안되는것인가요
요즘 헬레곱터부모니 마마보이니 하는것이 많아서
부모가 나서서하는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알지만
왜 같이 유학가는것이 나쁘다는것인지 알수가없네요
원글님 저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같이 갔다오겟네요
남의 이야기 신경쓰지마세요
우리나라도 유학생들 많은데
엄마랑 같이온 여학생을 본적이있네요
가능해요
그리고 엄마랑 같이가면 꼭 마마걸입니까
무조건 이리 생각하는것자체가 너무 기암할이야기이네요18. 저도
'10.8.9 3:35 PM (123.214.xxx.101)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엄마가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건데.. 이왕이면 딸과 함께 가면 생활비도 절약되고 의지도 되고..
뭣보다 젊은 나이에 외국이 두렵지 않은 딸보다 오히려 엄마가 딸에게 보호받을 것 같은 기분도 드는데요 ㅎ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면 사설 어학원에 최소한으로 영어강좌를 등록하시고, 오후시간이라던가 남는시간에 Adult school이라고 이민자들을 위한 공짜 영어학교가 있어요..
LA에는 Evans라는 학교가 있었는데 그 학교가 미국 최대규모였다고 하네요..
거기서 고등학교 졸업증을 받을 수 있는 과정도 있었구요.. 정말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잘 가르쳤어요
중요한건 공짜. 열의만 있다면 영어 하나도 못해도 배울수 있어요..
가서 딸과 잘 배워보세요.. 화이팅!!!19. 헉
'10.8.9 4:04 PM (211.245.xxx.127)따님이 대학생이라잖아요.
중고딩만됐어도 당연한 거지만, 대학생 엄니가 따라가시면
비웃음 삽니다. 외국인들이 쟤 뭥미?? 하면서 흉볼 걸요? 또래들이랑 어울려야할텐데 친구들이나 사귈 수 있을런지 걱정;;; 윗분 댓글처럼 왕따됩니다.20. 음
'10.8.9 4:07 PM (121.151.xxx.155)엄마가 놀면서가는건가요
엄마도 할일있어서 가는것인데 뭐가 비웃음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외국은 그리 신경쓰지않습니다
뭐가 비웃음이 산다는거죠
글고 남의 비웃음이 뭐가 문제이죠
하든지 말든지
아이랑 엄마랑 같이할수있으면되는거죠
그리고 엄마도 배우려 다니면 아이상관할 사이없을걸요
그럼 형제간에 자매간에 같이 가고 같이가는것은 비웃음 살일인가요
부모랑 같이한다면 무조건 이상하다는듯이 쳐다보는것이 더 문제이죠
다 각자상황이 있어서 하는데요21. ..
'10.8.9 4:12 PM (203.226.xxx.240)딸감시용으로 따라가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도 배우고 싶어서 같이 나가는건데...
어때서요? 저는 딸이 별 거부감없어 한다면 같이 나가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딸래미 해외연수 시킨다고 지금부터 적금들고 계신다는데..
본인이 실컷 모은 돈으로 딸래미는 당연히 보내주면서 엄마는 왜 가면 안되는 건가요?
가서 딸래미 얼굴만 보고..하루종일 붙어다니자고 할거면 좀 그렇지만
개별적으로 배우러다니고 각자 생활 인정해 줄 수만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요.22. no
'10.8.9 4:40 PM (121.181.xxx.58)의도와 다르게 모양새가 좋아보이지 않을 것 같은데요.
23. ..
'10.8.9 5:02 PM (110.14.xxx.169)아이하고 친구처럼 지낸다는건
요새 말마따나 '그건 엄마 네 생각이고...' 더라고요 ㅠ.ㅠ24. 그래도..
'10.8.9 5:10 PM (222.110.xxx.1)따님분은 뭣모르고 엄마랑 갔다가 그때문에 본인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없음을 알게될꺼에요... ㅎㅎ
게다가 외국애들은 정말 이상하게 생각할꺼구요..
같이 살다가도 대학생되면 독립하는게 당연한 애들인걸요...25. ...
'10.8.9 5:13 PM (203.236.xxx.238)어이구...
솔직히 저라면요 지금 아이들 어릴때 방학이라도 끼워서 3개월 아님 1개월이라도 다녀오겠어요.
대학생 딸 어학연수에 같이 가서 심지어 같은 집 쓰는 것은
내 아이가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독립할 기회를 가로막는거예요.
외국까지 나가서 엄마 가이드 노릇해야할까요?
혼자서 돌아다니고, 외국인들이랑 어울리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야지
거기서 엄마랑 둘이 한국말로 떠들고 그런게 다 무슨 의미이겠어요.
집값 조금 아끼려다가 돈은 돈대로 쓰고 얻는거도 하나 없을겁니다.
같은 의미에서 아빠랑 아들이 가도 반대고요.
형제 자매끼리 가려면 둘이 있을때 무슨 일이 있어도 영어를 쓴다고 약속하고 보내야할 거 같아요.26. 아고
'10.8.9 5:43 PM (210.94.xxx.89)잘 읽어보세요~~
엄마도 '등록' 하신다잖아요..
딸에게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이 얼마나 좋은 자극일텐데요~
전 혼자 가서 진짜 외로웠었는데..
따님 부러워요~~27. 아고
'10.8.9 5:43 PM (210.94.xxx.89)근데, 대학생 1개월짜리 연수보내며 외국인 친구.. 기대하신 분들..
요즘도 있으세요??28. ...
'10.8.9 5:47 PM (203.236.xxx.238)윗님이 오해하신거 같아 첨언하자면 엄마가 1개월 다녀오라는 겁니다.
사촌 동생들 경우만 봐서는 1개월 다녀오고도 친구가 되기도 하더군요.
전 그보다 더 오래 다녀왔지만 현지서만 친하게 지내고 돌아와서는 연락 잘 안하구요.
그치만 일단 1개월이라도 가서 현지에서라도 친하게라도 지낼수 있죠.
케이스바이케이스죠.29. 로그인 하게 만드네
'10.8.9 6:29 PM (112.150.xxx.19)아니, 딸아이 어학연수가는데 엄마가 따라가는게 뭐 어떻다고 댓글들이 이리 반대글들이 많나요??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갈 형편이 안돼서 못 가지 사실 함께 간다고 딸이 마마걸이니 따를 당하느니 하는일 절대 없습니다.
함께 가시면 아이도 더 좋을 껄요. 몇몇분들은 외국아이들이라고 자기 엄마 하고 안지내고 다 ~ 독립하는줄 아시는가 본데...그렇지 않습니다 .엄마가 함께 공부도 하시고 정말 쫗겠어요.
오히려 외국에서 더욱 좋은 모녀지간이 되어 돌아오실꺼예요....
그리고,경험자들 의견만 보시는게도움이 되실꺼예요....30. 글쎄요
'10.8.9 7:12 PM (152.99.xxx.164)따님이 어떻게 생각하냐 문제일거 같아요
저희 딸은 대학생이고 이번에 미국으로 1년 교환학생가는데
저한테 같이 가자고 그랬어요
저도 가고 싶지만 아들이 고2라 딸만 보내는데
가실 수 있으면 같이 가서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31. 울엄마가
'10.8.9 7:39 PM (115.91.xxx.18)영어 공부하신다고 같이 가신다하면 엄마가 정말 새롭게 보일거 같은데..?
같이 살면 사생활 보장이 안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