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좀있다가 나가야하는데...계속 갈등입니다...
고민고민...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0-08-09 15:15:19
6개월전부터...7살 아들이 동네에서 가까운 수련관에서 하는 영어를 배우러 다녔어요...남들은 영어유치원이다 영어전문학원이다 보내지만..그럴 여력도 없고..해서,,,가까운 수련관에서 하는 영어교실에 동네 아이들이 많이 다닐길래..저렴하기도 하고 (3개월에 18만원) 하고 큰욕심없어서 등록해서 잘 다녔어요...그동안 선생님 두번 바뀌었고...첫번째 선생님때는 우리아이 실력보다...버거운 시간이었지만...본인도 재밌다고 하고 다녀와선...10줄 되는 문장도 읽을줄 알고,....하더군요...가격에 비해...아이가 영어책도 곧잘 읽고(외워서 읽는거지만...) 나름 만족스럽더라구요.. 근데..선생님 사정으로 다른분으로 교체되었는데...아이가 영 흥미를 못부치네요...교재도 바뀌었고..제가 봤을땐...교재가 앞에 공부하던 교재랑 별반차이가 없었는데...아주 못읽더라구요....그래서 어쩌나 저 혼자 고민하다가..그만두어야지 생각한 끝에 .수련관 측에 그냥 한달치라도 환불받고 그만두고싶다고 말하니..,두번째선생님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 됬다며...그냥 속는셈치고...세번째 선생님 한번 경험해보라고 해서...두번 수업들었는데요...아이는 여전히 재미없다고 하고...이번 선생님은 두번 짧게 대화를 해봤는데...말하는게 너무 요상하더라구요....제아이가 너무 억압받는것 같다고 하고...우리아이 다른 학원도 다니지만...(미술) 본인이 좋아해서...집중도 다른아이들보다 나쁘지 않고...친구간 사이도 좋은편이고...또 선생님 말하는거에 두번 반박을 하니까...저보고 집요하다고하고...이말 들었을때..너무 황당하여 할말을 잃었음... 이런 상황인데...계속 보내야하나..어쩌나 싶네요...아이는 재미없다고 하고...하지만...선생님도 바뀌엇고...몇번만 더 들어보라고 그럼 재미어질수도 있다고 설득해놓은 상태이고...저는 저렴하기도 하고 선생님 잘만나면 영어 잘할수있다는 생각에 계속 갈등이네요....아 시간이 다되어가는데...어찌해야하나...계속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어찌해야 좋을까요?...
IP : 125.131.xxx.2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9 3:22 PM (112.144.xxx.156)선생이 자주 바뀌는 것은 매우 불길한 징조입니다.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증거지요.
그냥 관두세요.
그 나이엔 영어에 질리게 하는 것 보다 잊고 놀게 해주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선생님을 잘 만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운이 엄청나게 좋거나
원글님이 선생님 보는 안목이 있어서 직접 1대1 강사를 고용하거나
둘 중 한 가지인데 둘 다 쉽지는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