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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불쌍하다고 한번씩 흐느끼시는 시어머님
ㅠㅠ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0-08-09 13:42:48
잘만나서 나들이 갔다가 집에 돌아와 잘 도착했다고 전화하면 당시 침독때문에 볼이 빨갛던 우리딸이 얼마나 아팠겠냐 하시면서 펑펑 우시더니 이번에는 구내염 걸려서 잘 못 먹고 고생하면서 매일 전화해서 다 나았다고 했는데도. 우리 누구누구 불쌍하다고 눈물만 안 흘리시지 우시네요. 말 끝에 궁금해도 전화도 못하고라고 하시네요. 그간 전화하신 건 뭐고 거의 매일 전화드린 저는 뭔지 ㅠㅠㅠㅠ뭐 손녀 사랑하시는 맘 아니 그러려니 할 거지만 전화끊고 맘이 무거워 여러분께 한마디 내지르고 싶어요!!!!!전 애보는 아줌마도 계모도 아니예요!!!!!
IP : 175.221.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0.8.9 1:45 PM (222.239.xxx.42)부러운데요?울 시댁도 울아이한테 그런정도로 관심가져주시면 고마울텐데...^^;
2. 윗님
'10.8.9 1:49 PM (122.37.xxx.197)전화벨소리에 경기합니다...ㅠㅠ
3. ㅋㅋ
'10.8.9 2:03 PM (58.141.xxx.16)저희 시어머님 같으신분 저곳에 또 계시는군요
어쩜 눈물도 안 나오는 울음은 그리 자주 터지고..손수건으로 눈은 얼마나 꾹꾹 누르며 우시는지..
보고있음 탈렌트 못되 얼마나 아쉬울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 외동아들..외동이라 불쌍해 우시고, 외로운 아이라 불쌍하다고 우십니다.
우실땐 아들품에 꼭 안겨 우시거나, 남친 품에 꼭 안겨 우십니다. ㅎㅎ
그러다 한번 화나심. 18*,개같은 *, ㅆ *...등등 듣기만해도 소름이 돋는 욕을 마구 날리시죠
우아한척,,마음 약한척이나 하질 마시던가!!..
님.........전화벨 소리에 경기하는 맘 저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요 ㅠㅠ4. 사랑이
'10.8.9 2:05 PM (119.70.xxx.101)겠지만 싫은건 싫던걸요~
시어머니 전화하셔서는 더운날 일하고 들어오면 먹을거 잘 챙겨줘라 하시는데
저역시 원글님처럼 저 첩도 흡혈귀도 아닌 조강지처거든요~!! 라고 외치고 싶어져요 ㅋㅋ5. 읽다보니
'10.8.9 3:59 PM (211.54.xxx.179)쬐금 지겨울것 같아요,,
애고 어른이고 징징거리는거 딱 질색입니다6. 특이한 분
'10.8.9 9:31 PM (121.137.xxx.63)울긴 왜 울어요.
정말 짜증나는 분이네요.
진심으로 손녀가 걱정이 된다기 보다는 괜한 자기 연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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