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82의 즐거움은 살림고수들의 키톡이지요..
저 역시 알흠다운 처자 베스님의 숨은 팬인데요
보면서 기분도 좋고 반성도 되더군요
남편이나 저나 우린 룸메려니 자취려니 하고 막살다 보니 더요
그런데 자취생에도 급 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극 좀 받으라고 베스님 포스팅 중
글이 별로 없은 것 중심으로 휘리릭 보여주면서
"보아라 이거시 자취남의 포스다
너님은 오래된 버섯이 새로운 균사를 뿜어내며
피어나는 괴생명체가 부끄럽지 않느냐
밀린 빨래를 뭉쳐 설치 미술이라도 할 참이냐
이 총각은 공부하는 여동생도 정성스레 맥인단다"
남편도 정갈한 밥상과 차림새에 박수를 치더군요
슬쩍 반성도 되는 거 같았지만....
접시를 세로로 꽂을 수 있는 나무 정리대부터 사자고 합디다
제 욕심에 눈이 멀어 어여쁘신 처지를 자취남으로 만들어서
죄송해요. 저만 자극받기 억울해서 ㅋㅋ 그랬어요
베스님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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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베스님께 죄송합니다 ㅠㅠ
깍뚜기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0-08-09 13:28:49
IP : 122.46.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9 1:33 PM (116.38.xxx.246)헉, 훗날을 어찌하시려고..... 진실이 알려졌을 때는 역공세를 당하실텐데.....?
2. 링클프리
'10.8.9 1:48 PM (203.247.xxx.2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ㅎㅎ
'10.8.9 1:55 PM (119.67.xxx.242)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ㅋㅋ
'10.8.9 1:57 PM (180.227.xxx.47)자취안하고 살림하는 저도 가끔 새로운 생명체가 피어나는 현장을 목격하는데.....ㅋㅋ
남편분이 참 순진하신거 같아요.5. ..
'10.8.9 3:19 PM (116.34.xxx.195)ㅋㅎㅎㅎ
6. ㅋ
'10.8.9 3:35 PM (116.125.xxx.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뱅남준
'10.8.9 3:50 PM (121.130.xxx.42)깍두기님 이거 반성문 마씀??
안나베스님께 진정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백남준도 울고 갈 설치미술작품 올려주셔야죠.
82가 이래서 좋다는 거 아닙니까?
요리도 보고 작품도 보고. 뭐.. 멀리 나갈 필요가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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