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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한의원에서 한약 지어왔어요, 효과 좋을까요?

엄마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0-08-09 11:37:11
초4딸아이가 132.3센티에 체중이 29.3킬로인데
지난주 젖몽울이 잡혀서요
토요일에 급히 알아보니 대학병원은 휴진이고
인터넷 검색하여 키성장한약 특허낸 한의원이라고 반포에 있어서 데리고 갔어요
부모 키 집어넣고(둘다 작아요) 성장판 검사하여 결과가 나왔는데
예상키가 프리딕티드 하이트:  147 +- 2센티
              인헤리티드 하이트:  153.0센티라고 나오네요

율무, 인진 등 성호르몬 분비지연약과 성장약합해서 월 50만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무릎, 발목 찜질 및 맛사지, 침스티커 교육 받구요
먹지 말라는 음식이 많아요 달걀, 콩제품부터 새우 조개 등...
시력이 -5디옵터라 오메가3도 먹이고 있는데(망막보호) 그것도 먹이지 말라고 하구요

돈이 없어서 3개월마다 한달씩만 먹겠다고
나머지 두달은 율무인진 등만 먹이겠으니 비율을 좀 알려달라고 하니
급하다고 쉬지 않고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대학병원 가서 호르몬 요법으로 성호르몬 억제주사와 성장호르몬 주사가 월 100만원인데
한방으로 할지 양방으로 할지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근데 그곳 규모가 너무 크네요
간호사와 상담사가 6,7명에
맛사지 교육하는 룸도 많고 상담사도 많고...
그렇게 규모큰 하의원도 첨 보았어요, 아역탤런트 키 키워준 기사도 카피되어 붙어 있고요

참고로 저는 157에 남편 162이예요
아이는 벌써 사춘기에 접어드는지
엄마아빠가 작아서 키가 작다고 불평하고 있어요
지금도 새까맣다고 학급에서 흑인이라고 놀림받는데
키 작다고 놀리면 어떡하나 걱정하고요
사실 저도 키가 작은축에 속하지만 공부가 탑이어서 놀림당하진 않았는데
아이는 공부도 못해서인지 매사에 불평이 많네요, 답답해요
휴우.........





IP : 58.140.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컸으면^^
    '10.8.9 11:49 AM (124.53.xxx.11)

    우리 조카(21살) 울아들들(19,15살) 보면 키크는 7할이 잠인거 같아요.

    조카는 어려서부터 언니네가 워낙 올빼미집안이라 기본 잠자는시간이 1시~2시였는데 습관이되서인지 조카는 커서도 그시간이후에나 자더군요.
    최종키는 170 안되고 ㅠㅠ 물론 조카키 키우겠다고 온갖 좋은거 한약먹었지만.....

    우리집경우 울신랑이 종달새형이라 9시만 되면 눈꺼풀주체를 못해 어쩔수없이 10시전에 잤어요.
    울큰아들 최종키 181 중2짠아들 지금173
    한약한번 제대로 못먹었어요 ㅠㅠ 식사때 밥은 밥먹었다는 ^^;; 과일도 엄청좋아했어요. 밥보다 더....
    유전도있겠지만 주위보면 작은아이들 대부분 올빼미

    좋은것먹여도 잠을 잘자야 크는것같아요. 어른들말씀도 아이들은 자면서 큰다고...
    낮에 잘놀면 밤에도 곤해서 일찍 떨어지고 늦게까지 TV보지말고 얼른 불끄고 자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 2. ,,
    '10.8.9 11:50 AM (110.14.xxx.110)

    전 일산 다니는데
    그렇게 딱 잘라서 키가 얼마다 얘기 안하세요 사실 그 누구도 모르는거잖아요 예상일뿐이지요 대충 160 인데 식사 운동에 따라 더 작을수도 클수도 있다 그러니 약도 먹고 운동도 해야 한다 그러시더군요
    젤 좋은건 밥 잘먹고 운동 매일하고 일찍자는거고요 우리도 둘다 보통 될까 말까 해서 걱정이 되긴해서 간거고 나중에 후회나 하지 말자 싶어 먹이고 있긴해요

  • 3. 경험자
    '10.8.9 6:15 PM (61.109.xxx.2)

    우리딸도 작년에 다녔었어요. 하이키..
    우리애는 효과를 못봤어요..호르몬 수치가 잡히지 않고..더 치솟더군요.. 먹기전에 검사했을때는 수치가 아주 낮았었거든요..몇달동안 피검사 몇번 해보고..그만 두었는데..약 안먹이고 몇달후에 피검사 했더니 수치가 떨어져 있었어요..우리애한텐 안맞는 치료법이었던거죠.

    그런데 제 조카는 효과 봤어요..병원 다니다가 그쪽으로 옮겼던거든요..얘는 확실히 효과 본것 같아요.

  • 4. 원글이
    '10.8.9 8:33 PM (58.140.xxx.218)

    키섲앙에 대한 글들 보면 댓글들이 꽤 달리고
    한방치료도 꽤 언급이 되든데
    조회수도 그닥 없는것 보니
    하이키한의원에 대한 인식이 적은건지
    아니면 주변한의원에 가서 입소문으로 가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성장호르몬주사에 대한 부작용우려로 인해 한의원에 다니는 것이라고 보는데
    한의원도 효과가 없다면 휴...
    전 양방대학병원에서 성장호르몬주사를 적극 권하지는 않기에 시도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경험자님의 따님은 수치가 낮았음에도 약을 먹게 하셨다니
    경험자님은 정말 열심히 키우시는 분 같아요
    우리 딸은 이미 시작되었으니 급하구요
    이번주말 대학병원도 예약을 했답니다.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겸해서 맞추어 볼까 하구요
    147센티의 딸, 끔찍해요
    전 아이가 늦은 편이고 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그 키가 항상 불만이었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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