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없이 혼자사는 분들만 보세요.
작성일 : 2010-08-09 11:32:18
902961
한부모로 산지 1년 조금 넘었어요.
하는일도 술술 잘 풀리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그런데 뭔지모를 허전함이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주변에선 남자친구 사귀어 보라하지만
세상일이 그리 만만한가요?
혹여 지금 아이들과의 편안한 삶이 흔들일까 그리 못하겠고....
혼자 애들하고만 지내다 보니 허전함이 문득문득 말려옵니다.
이럴땐 운동을 하면 좋을텐데 운동도 할 여유가 없네요.
혹시 한부모로 살아가는 분들 중에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 보신분이 계신가요?
IP : 121.185.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9 12:03 PM
(211.49.xxx.134)
어차피 나중에 내가 너희들때문에 이렇게 살았다란 말 안하려면
나도 찾아가며 살아야지요
그런데 의외로 여자들이 많이 순진해서 누가 조금만 친절히 다가오면 간 쓸개 다 갈취?당하는 예가 많습니다 .
그러니까 다가오는 사람에 넘어가지말고 괜찮다싶은사람 내가 선택해서 좋은 관계유지하세요
이상스레 애들 눈치보는 예가 많은데 저같은 경우 미리말했어요
엄마도 엄마이기이전에 여자인지라 마음으로 의지할 좋은친구정도는 필요하다,라고요
그당시 애들어렸지만 엄마말 당연한거라고 말해주더군요
2. 혼자사는여자
'10.8.9 1:00 PM
(211.200.xxx.195)
저는 좀 촌스러운 사고방식 같습니다만....... 바꾸지는 못하겠지요 ??
연애와 결혼을 분리 하지 못하네요.
딱히 결혼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남자에게 관심 끊고 남자를 경계하며 관심 보이는 남자에게는 코웃음 쳐가며 그렇게 삽니다 ^ ^
불면증도 있고 우울증도 있는 것 같고...
다행히 젊은 날 경제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해 놓았고
전문직이라 지금도 돈은 더 벌 수 있고....
저같은 스타일은 선을 넘으면 끌려다닐 스타일이라 아예 동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이 나이까지 살다보니 남성혐오증이 생긴건지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남자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우습게 보는건지
제 인생 스케줄엔 앞으로도 영원히 숫컷은 없을 것 같네요 ^ ^
남의 남자를 탐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이해하십니다.
저처럼 위축되지 마셔요 ~~
3. ...
'10.8.9 3:26 PM
(112.156.xxx.227)
혼자서 살든 아이를 키우든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지간에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누구와 함께해도 잘 살아요.
본인의 주관과 내면을 갖고 있는 사람이요.
굳이 외로워서 사람을 찾지는 마시구요. 사람이 좋아서 함께하고 싶으면 그때 고민하세요.
4. 동감
'10.8.9 9:17 PM
(211.200.xxx.190)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누구와 함께해도 잘 살아요.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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