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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까.. 말까.. 고민됩니다

덕소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0-08-09 11:28:10
덕소입니다.
덕소 살다가 나와서
남편직장때문에 다른 곳으로 전세사는데요.
덕소집은 전세를 주고요..

근데 다시 덕소 들어가 살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부동산에 집은 내놓은 상태예요
내 놓은지는 오래되었구요.
방금 전화왔어요
집 팔라구요
근데 가격은 급급매가격이네요
심장이 벌렁벌렁

그래도 집을 팔아야할지
지금이 너무 바닥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런 눈도 어둡고
집을 팔까 말까 너무 너무 고민됩니다.
어쩌는 게 좋을까요?
IP : 121.254.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11:38 AM (211.245.xxx.127)

    급한게 아니면 나중에 파세요.
    지금은 급매 아니면 매매가 성사 안되더라구요.
    조그만 더 기다렸다가 오르는 시점에 파세요.

  • 2. 급급매까지는..
    '10.8.9 11:39 AM (175.195.xxx.12)

    지금 당장 다른거 급매로 사려는것도 아니고 굳이 급급매로 팔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한숨 고르고 잠시 지켜보시면 어떨지..

  • 3. ...
    '10.8.9 11:39 AM (115.138.xxx.7)

    덕소 어느 아파트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안팝니다. 절대..

  • 4. 그러게요
    '10.8.9 11:40 AM (119.67.xxx.202)

    원글님이 알아서 할일이겠지만
    돈이 급하시거나 이자가 많이 나가면 파시고
    아니면 지금 덕소집을 팔고 거주하시는 곳에 바로 집을 사시던지
    (집한채는 있어야 한다는 저의 생각 )

  • 5. ...
    '10.8.9 11:47 AM (121.130.xxx.41)

    하반기쯤 좋아진다는 소리도 있어요.. 저라도 절대로 안팔아요..

  • 6. 인플레
    '10.8.9 12:14 PM (211.224.xxx.3)

    국제 곡물가격도 오르고...이제 인플레 시작입니다. 현물 가지고 계셔야지 현금을 가지고 계시면 앉은자리에서 돈 가치 떨어집니다.
    주식, 부동산, 등등 현물로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 7. 음..
    '10.8.9 12:38 PM (116.33.xxx.115)

    급급매라면 시세보다 얼마나 낮추어 내놓으신건지요?
    저도 사고 싶네요.

  • 8. ..
    '10.8.9 1:05 PM (180.69.xxx.5)

    덕소정도면 과평가되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많이 내려가지도 않을 것 같은데....
    급급매값으로 헐값에 파시고 나면 후회 많이 되시지 싶어요.
    대개 집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고, 다른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경우 전세로 살기도 하니,
    보유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앞으로는 점점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늘어난다고 하니
    집은 한채정도 보유하고 계신게... 요즘같은 어수선한 시기일지라도 좋을 듯 합니다..

  • 9. 근데
    '10.8.9 2:33 PM (180.224.xxx.30)

    용산개발도 무산위기에 있다하는데 이러다 또 한번 집값이 뚝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 일인입니다.
    요즘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남일 같지 않아서...

  • 10. ...
    '10.8.9 5:06 PM (211.108.xxx.44)

    팔지 마세요~~대출이 많거나 급매로 딴 집을 살 거 아니시라면~~
    집이 두채 이상 아니시라면

  • 11. 잡설..
    '10.8.9 10:54 PM (203.234.xxx.3)

    저는 82에서 집값 안 떨어진다며 바락바락 성질 내시는 분들 보면 참 답답해요..
    - 집값이 떨어질 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요,

    그 분들 예를 들어보면 2000년에 1억 주고 산 게 2005년에 2억됐다, 5년동안 은행에 넣어놔도 차익 1억은 못본다, 그러니 집값 떨어진다는 건 거짓말이다~ 이런 논리라서요..

    세상에 모든 물가는 다 오르게 돼 있어요. 다만 2000년에 1억 아파트 사기 위해 60%를 대출받은 사람이 5년간 그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인 거에요..

    그리고 이자가 높던 어쨌든, 안정된 직장이 있어서 따박따박 월급(적더라도)이 나와서 그걸로 이자를 장기적으로 갚아나갈 수 있는 사람이면 (이자가 아깝더라도) 괜찮아요..

    하지만 최근 1~2년간 문제는 기업들 구조조정으로 중년들이 직장에서 대거 내몰렸어요.
    그리고 아파트가 1~2년 후면 못해도 몇천만원은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자기 연봉의 2~3배 이상을 대출받았구요 이런 분들이 직장이 안정적일 때에는 돈은 아깝겠지만 그래도 버틸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분들이 직장(=경제생활)마저 위태롭다며 이자를 물어가며 버틸 수 없는 거죠.

    이런 걸 자꾸 5년 묵혀 놨더니 1억 이상을 벌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투자했을 때 대출없이 온전히 자기 자산으로 했다고 하면 그런 분들은 그냥 쭉 안고 가시면 됩니다.

    = 길게 썼는데 82에서 좀 이상한 논쟁을 많이 봐서 그렇고요, 결론은 바로 윗 댓글님과 같아요.
    대출이 많거나, 급전이 필요하신 거 아니면요. 냅두세요..

    저는 덕소가 아주 많이 오를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폭락) 지역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무엇보다 거긴 강남과 가까워요. 접근성이 참 좋죠. 잠실, 성남(하남)하고도 좋고요.
    그리고 시청이나 왕십리 나오기도 좋구요 (경전철로도 한번에 오니까..)
    주말에 주변에 산이나 계곡도 많고요..

    지금 분당선 연장 공사중인데, 이게 왕십리까지 연결됩니다. 덕소에서 경전철타고 왕십리하차, 왕십리에서 분당선 타고 분당까지(중간 선릉역, 강남구청역 등) 갈 수 있어요. 지금 삼성동 등과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그건 차로 갈 때이고요, 지하철로는 불편한데요, 분당선 연장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철로도 30~40분 내 강남 한 복판에 떨어질 수 있어요. 이건 도봉구보다 더 좋은 조건이에요.

    다만 거기 학군/학원이 문제이긴 한데, 노원구쪽 명문학원가 2캠퍼스에서 셔틀이 다니는 걸로 압니다. 다시 덕소로 들어가진 않으실 예정이라고 했는데, 지금 돈이 많이 필요한 게 아니면 좀더 두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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