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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랍 넓은 7세아이..

고민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0-08-08 21:39:43
요번 휴가때...
시댁 친척들모두 같이 휴가를 갔어요.
아이가 낄때 안낄때 구분없이 끼어들고
20살 먹은 고모가 좀 받아주니 졸졸졸 따라다녀
나중엔 싫어하는거가 눈에 보이네요.
속상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책이나 검색으로 정보좀 얻으려 해도 안되네요.
천덕꾸러기 되는거 같아 휴가내내 속상했어요...
원래 성향이  붙임성 좋다고 친구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싫어할정도이니
그런행동 하지마라 알아듣게 말만하기도 아직 너무 어리고...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도움댓글좀 주시겠어요...
부탁드려요
IP : 121.130.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8 9:43 PM (110.15.xxx.15)

    아직 어려서 그런거지 않나요? 귀여울 때죠..
    고모가 아직 젊어서 적극적으로 대해주려니 일찍 지쳤나봅니다.^^
    할머니나 아기 있는 주부 같은 경우에 적절하게 오랜 시간 대응 잘하니 괜찮아요..
    그리고 아이가 조금 크면 그런 붙임성이 그리워질거예요..
    지금은 귀엽다 생각하니고 좀 즐기세요..
    고모가 젊어서 좀 그랬나? 하시고요..

  • 2. 생강빵
    '10.8.8 9:55 PM (110.8.xxx.95)

    저도 제 아이가 좀 참견잘하고 잔소리하는 성격이어서 어릴때 많이 제재했었어요. 영리한 아이가 맞는 소리한다고 어른이 그냥 두면 나중에 미움받거나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독일 교육학자 칼 비테가 자기 아들을 키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있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자녀교육법>이란 제목이었나...기억이 확실히 나진 않는데요.
    천재성을 드러낸 아들을 키운 상세한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어른들에게 입바른 소리할때 어떻게 가르쳤는지 읽은 기억이 나요. 읽으면서 '그래, 맞아'하며 공감을 많이 하고 그랬네요.

  • 3. 누에삐오
    '10.8.8 10:27 PM (112.148.xxx.216)

    울 딸 어릴때 모임하면, 어떤 애 하나는 아예 자기엄마 제껴놓고
    저한테만 와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놀아달아 먹여달라...
    울 딸이 스트레스 받을 정도였거든요.
    또 울 시누딸
    자기 엄마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저한테 와서 계속 말붙이고, 울딸꺼 다 샘내고..

    시누랑 앞서 말한 그 아이의 엄마랑 공통점은요.
    그렇게 하거나 말거나 자기 수다떠는 것만 바빠요...
    기질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자기 엄마에게서 채워지지 않는걸 제가 받아주거나 하면
    당장 엥겨 붙더라구요.
    원글님은 글 쓰신걸로봐서는 눈치도 있으신거 같고
    그럴정도로 방치하실분은 아닌것 같은데 왜 그럴까 싶네요

  • 4. 원글
    '10.8.9 12:29 AM (121.130.xxx.39)

    댓글 감사합니다.
    둘째 태어나면서 자신에대한사랑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나봐요.
    .손톱물어뜯기등..과격행동들이.좀낳아져서 괜찮아 진줄알았는데
    애정결핍이 맞는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사랑 많이 주면 늦지 않은거겠지요...
    내년엔 학교도 가야하는데...
    부족한 제자신에게 화도나고 속도 상해서
    남편과 싸우고 울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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