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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고 아이있는 전문직 여성, 재혼하기 힘들까요?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0-08-06 17:30:57
저희 언니가 돌싱이 된지 7년이 되었네요..

딸하나 있구요...일찍 결혼해서 고등학생이예요.

언니 나이는 40대 초반, 전문직 이구요.(최고 좋은대학에 자격증있는 전문직입니다)

예전 형부가 바람피고 돈만아는 못된*이었어요.

너무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어서 다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좋겠는데

어떻게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다시 결혼할수 있을까, 가끔은 막막합니다.

저희가정이 오붓히 잘사는모습도 미안할때가 있어요.

보통 아이 있는 돌싱분들, 어떻게 만나서 결혼하시나요?

그리고 다시 좋은분과 재혼하는 경우 많은가요?

저희언니도 다시 결혼해서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제가 도움줄 일은 없을까요...(언니다보니 자존심 건드릴까봐 조언도 못해요..)
IP : 115.21.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히 하죠
    '10.8.6 5:33 PM (211.230.xxx.146)

    아들은 보통 좀 힘들다고 하던데 딸이고 하나이고 하죠
    근데 그 만남 이란게 정말 돌싱은 힘든가보더라구요
    기회도 적고...

  • 2. ..
    '10.8.6 5:34 PM (110.8.xxx.88)

    그냥 놔두세요. 가정이 있다고해서, 그게 무조건 행복한것만은 아니에요.
    전문직이라니 자기일에 열정갖고 일하고, 또 자식이 있으니~ 그다지 ;;;
    동생분이 걱정하시는건 이해하겠지만,괜한 오버에요.
    재혼생각 있음 다 알아서 합니다.

  • 3. ...
    '10.8.6 5:35 PM (221.138.xxx.26)

    솔직히 동생이 나서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이 있으면 충분히 본인이 알아서 할 수 있는 상황이신듯.

  • 4. ...
    '10.8.6 5:35 PM (221.139.xxx.222)

    글로 봐서는 본인이 별로 생각이 없으시니까 7년째 그냥 있으신거 아닌가 싶은데요...
    만약 본인이 생각이 있었다면 언니가 알아서 다 했을것 같은데 그냥 계신건 본인이 생각이 없으셔서 그런거 아닌지...

  • 5. 좋지요
    '10.8.6 5:36 PM (211.54.xxx.179)

    저 아는 교수도 애들 데리고 교수와 재혼했어요,,애가 합해서 6명 ㅎㅎㅎ
    친구언니도 같은 건물 의사와 사귀었는데 흐일담은 모르겠구요,
    의외로 전문직 가지신 분들중,,같은 직종 분들과 잘 만나시던데요...

  • 6. 말리고싶어요
    '10.8.6 5:40 PM (119.71.xxx.105)

    여자가 재산이넉넉하고 전문직이라서 앞날이 탄탄하면
    애있고 돌싱이라도 선시장에선 완전 인기지만...
    그런거 보고 좋아하는 남자라면 또 뻔한거죠
    이래저래 남자 없이 애키우기 힘들고 큰돈욕심보단 남편이랑 도란도란 소박하게 살고 싶다
    욕심 없이 남자고르면 더 실패해요
    초혼보다 더고르고골라야 하는데
    더 나이먹기전에 만날 생각으로 절대 서두르면 안되요
    게다가 여자는 아이있으면 이상하게 좀 접고 들어가게 되던데
    결과적으로 남자가별로면 혼자 사는게 백배 나요
    참고살기도그렇고
    도저히 못살아 드번 이혼하게되면 그층격은 엄청나요
    주변에서 절대 서두르거나 압박주지말고
    초혼이라도이정도면 하겟다 싶은 사람 만나야 해요
    주변에서 억지로 기회만들어봐야 만나게 되는 남자들 거기서 거기죠 ㅠㅠ

  • 7. ***
    '10.8.6 6:09 PM (211.198.xxx.65)

    언니가 원글님에게 재혼을 하고싶다고 한 것 아니라면
    딸과 사는 언니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저도 전문직입니다.
    제가 남편과 이혼하거나 사별한 건 아니지만
    만약에 제가 돌싱이 된다면
    연애를 하면 하지 재혼은 안할 것 같아요.
    특히나 전남편과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면
    결혼생활하면서 남편과 사는 생활에 미련이 있을 것 같지 않거든요.
    그런 생활 또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8.
    '10.8.6 7:11 PM (221.160.xxx.240)

    결혼하고 애 키우고 직장 다니고,
    남편 나름 잘 만난 저도,

    여자는 결혼 자체를 꼭 해야하나 싶어요.
    집안일,직장,육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 해 보셨으니,,그냥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9. 흐음
    '10.8.6 7:34 PM (221.146.xxx.43)

    전문직에 돌싱 10년차에 딸 하나 있는데요. 남자 생길 기미가 없어요.
    환경이나 직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연이 없는 게 아닐까요?
    그래도 이런 걱정을 해주는 동생이 있다는 게 참 부럽군요. 우리 형제들은....흑흑...

  • 10. 저기요
    '10.8.6 9:41 PM (121.166.xxx.208)

    저희 삼촌이 50되신 돌싱 전문직이세요
    원글님 언니 되시는 분도 의사 변호사 정도 되신다는 말씀이죠?
    삼촌 보면 요즘들어 선을 보시긴 하는데
    처녀 장가갈 마음 없구요
    돌싱 여자분들 보긴 하는데 일순위가 외모에요-_-;;
    재혼할수 있죠
    근데 슬픈게 여자는 초혼이건 재혼이건 외모더라구요 ㅠㅠ
    언니분 이쁘시면 좋은 분이랑 재혼하실 수 있어요.

  • 11. 언니가
    '10.8.7 11:44 AM (218.186.xxx.238)

    말씨 곱고 이쁘장하다면 시집 금세 잘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좀 우울한 분위기라든지.....자기 관리에 소홀한 분이라면 어렵죠.
    윗분 말대로 외모가 괜찮으면 연하랑도 갑니다.
    저 아는 언니는 이혼 경력 2번인데 아들 델고 결국 연하 총각한테 시집 또 갔습니다.
    이쁘거든요.귀엽고 사랑스런 말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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