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외롭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출근외에는 별 스케줄이 없다는 사실이 더더욱 쓸쓸하게 하네요.
서른 넘어가면서 친구들은 거의 결혼과 함께 육아에 정신이 없고 하니 딱히 만날 사람도 없어요.
다니는 직장은 조그만 회사 이전에 직원들이 거의 나이대 높은 유부남들이니 사내에서 사람을 만나는 건 있을수 없구요,
딱히 취미가 없기도 하지만 지금 나이에 동호회 활동은 민구스럽고 스스로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동호회활동은 하고싶지 않아요.
이러니 저는 아직 혼자인거겠죠? ㅜ
전 남친과 헤어진지 벌써 1년이 한참 넘어가는데 다른 사람은 이별하고 바로 다른 사람과 잘도 연애를 하는데 저는 왜이리 누군가를 만나는게 어려울까요?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은데 남자를 만날 수가 없어요! 전 지금 준비가 다 되어 있는데 말이죠 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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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고싶어요! 남자 만날 팁좀 주세요ㅠ
설레임가득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0-08-05 11:06:02
IP : 121.165.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전
'10.8.5 11:31 AM (210.94.xxx.89)공감하는 마음.. ㅡ.ㅡ
2. 당연히
'10.8.5 11:45 AM (210.120.xxx.129)우물을 파야 물이 나오죠..
3. 잘 하시겠지만
'10.8.5 12:09 PM (203.234.xxx.81)1단계) 우선, 초중고대 동창을 뒤져뒤져 같이 놀 수 있는 남자애 또는 남자선후배 찾아내구요. 일단 부담없는 남자친구 그룹부터 만들어 놓는거에요. (싱글 회사동료가 있음 최고인디~) 이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친구로 어울리면서 남자와 같이 있는 상황을 일단 편하고 자연스럽게 조성해 놓고,
2단계) 주변 사람들을 들들 볶아서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싫지 않다면 선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나가보시구요.
그리고, 싱글 남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는 거에요. 친구들과 예쁘게 채려입고 호텔 바에서도 한 번 놀아보고(맥주나 칵테일 한잔씩만 먹음 돈도 많이 안나와요), 각종 공부모임 이런데 가는 것도 좋구요. 참고로 헬스클럽, 수영장 등은 도움 안되니 신체단련 목적 외에는 가지 마세요.4. 설레임가득
'10.8.5 1:40 PM (121.165.xxx.218)잘 하시겠지만님~
오, 솔깃하네요! 새겨듣고 갑니다~!ㅋ5. 아.
'10.8.5 2:31 PM (124.55.xxx.177)잘 하시겠지만 님... ㅡ.ㅜ 원글은 아니지만 말씀 감사해요.
얼마전에 헬스 클럽에서 훈남 찍고 좋아했는데... 그냥 운동만 해야 겠군요...
복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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