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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땀많은 아이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지금같은 한여름은 물론이고 한겨울에도 땀이 삐질삐질... 깨어있는 시간은
말할것도 없고요,,,
(여름이 아니여도)자는동안에도 땀이 너무 많이나서 아이가 실수를 했나싶을정도로 침대패드가 축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자다가 매일 무의식중에 런닝을 갈아입거나 벗고 자요..
그런데 그거 말고는 아이 건강하고 체격도 아주 좋습니다.
제 나이보다 2살정도는 큰 키에 적당한 몸무게 아기때부터 잔병치레 안하고 밥도 아주 잘 먹어요.
그래서 가끔 감기외에는 크게 병원갈일없었구요. 한약한번 안먹여봤습니다.
그런데도 어른들도 저희아이 땀 흘리는거보면 너무 심하다고 걱정하시는데 평상시 건강하다보니
신경만 쓰이고 그러다 또 말게 되요. 그래도 한의원이라도한번
가야할까요?
1. 체질아닐까요
'10.8.5 10:28 AM (175.112.xxx.87)시댁식구들 시어머니 남편 정말 땀 많이 흘립니다 한의원에 가서 물어봤어요.시어머님이 정상이 아닌거 같다 하셔서 그 의사쌤은 체질이라고 땀안나면 이상있는거라 하시대요? 우리 아이들도 땀 엄청흘립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아무래도 마른 체형보단 덩치 있는 애들이 땀을 많이 흘리긴 하더군요..저정도 땀흘리고 나면 기운없겠다 싶은데 전혀 아니더군요 땀 안흘리는 저보다 더 생생해요..남편도 아이들도
2. 그리고
'10.8.5 10:29 AM (175.112.xxx.87)우리 아들은 겨울에도 선풍기 끼고 삽니다..아이방 선풍기는 12개월 풀가동이죠.
3. 걱정마세요.
'10.8.5 10:32 AM (219.79.xxx.28)저희아들 지금 고1인데
어렸을때 땀이 너무 많이나서(특히 머리에)
10살쯤 약 2재정도 먹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이예요.
너무 일찍 약먹는것도 안 좋다하니 9살이면 지금딱좋아요.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체격은 날씬한편이예요.4. 우리애들도
'10.8.5 10:34 AM (222.106.xxx.218)땀 엄청 흘립니다..한의원 데리고가서 한약 먹여봤고.,땀 안흘릴수 있는 방법 다~했지만..
체질같아요..시댁쪽이 더운걸 못 참아요..겨울에도 보일러 틀어놓으면~ 덥다고 난리납니다..
겨울에도 삐질삐질 땀이 흘러서 죽겠어요..5. .
'10.8.5 10:34 AM (124.101.xxx.42)제 남편도 그래요. 체질인 것같아요
그래서 특히 여름에는 보면 안쓰러워요.
침대 시트는 매일 살균스프레이?뿌려서 햇볕에 널고, 세탁은 거의 이틀에 한번씩 하고요,
옷은 거의 한번입고 빨고... 또 베게 커버도 이틀에 한번씩 빨고요...
아무튼 결혼하고는 한번 잠깐입고 세탁기에 넣길래 무슨 빨래를 이렇게 자주하냐고 놀란 적 있는데
지금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 힘들지도 않구요.
작년 여름에는 몸이 더워 땀이 많은 사람에게 메밀차가 좋다고 해서 마시게 했는데 올해는 그냥 보리차네요
건강에는 문제 없고 괜찮은 것같아요. 보기안쓰러운거 빼고요.
그래서 남편 퇴근하면 무조건 에어콘 틀어줘요
저는 혼자 에어콘 하루종일 참다가^^; 그 때만
저는 더위 별로 안타는 체질이거든요6. ..
'10.8.5 10:35 AM (110.14.xxx.169)한의원에 가세요
한의학에서 땀을 진액으로 치는데 땀이 많은건 그만큼 진도 빠진다는 소리지요.
땀을 그렇게 안 흘리면 지금도 건강하지만 더 건강할 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