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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에서 장례 치르면 비용 많이 나올까요??

...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0-07-31 02:08:44
아까 영정 사진 글보고..
저희는 당장은 아니지만.. 준비는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친정 아빠가 심장, 신장, 당뇨 등등 각각 다른 병원을 다니시다가..
투석 병원만 동네 병원에서 하고 나머지 병원은 다 아산으로 옮겨요..

생각하기도 싫지만..
아마 아주 상태가 안좋아지시면 아산에 계시다가 보내드려야 할거 같은데요..

아산에서 장례치르면 비용이 아주 많이 나오나요??
아는 오빠가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장례를 치뤘는데 시설도 좋고 장례 치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그 오빠는 돈이 좀 많은 집이고 형제들도 교수에 뭐에 그래서 돈 걱정은 없는 사람이예요..

저희는 그냥 평범한 서민이구요..

집은 인천인데 집 근처로 하는게 낫을까요??
벌써부터 이런 생각하는게 무섭지만.. 미리 생각해 두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IP : 121.181.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0.7.31 2:20 AM (121.140.xxx.203)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경우 제외하고는 사망한 곳에서 3일장을 치르던데요

    형제가 교수분이면 그 해당학교에 장례식장이 있으면 가족할인이 됩니다.

    그러면 꽤 저렴하죠

  • 2. 추억만이
    '10.7.31 2:23 AM (121.140.xxx.203)

    요즘은 장례식장도 음료와 식사류가 실비로 책정이 되어서 요금 부담이 이전에 비해서 꽤 줄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지로 모실때도 병원 소속된 버스로 갈 경우 새끼줄로 저승길 차비 달라면서 천천히 몰면서 기사가 돈챙겨가는 그런 행동도 안하죠;;;
    전 기사가 새끼줄 치면서 , 그리고 식 마치고 병풍치고 절 한번 더하게 한 경험도 해봤고, 한양대병원서 한양대 출신분의 장례식도 경험해봤는데 차라리 큰 병원이 더 나은듯 하더군요

  • 3. 몰라서요~
    '10.7.31 2:35 AM (124.80.xxx.213)

    새끼줄은 뭐며, 식마치고 절한번 더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그런거 시키면서 돈을 달라고 요구하나요?

    몬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능~~

    장례비용은 보통 얼마나 나오나요?
    그리고 장례때 들어오는 부조금은 어떻게 하나요?
    각 자식들한테 들어온 부조금 다시 주고
    거기서 다시 돈내서 장례비용 치르는건가요?

    우린 맞벌이라서 부조가 다른 형제보다 2배로 들어올거 같은데요. 돈욕심내는게 아니라 그게 다 우리 빚이 되는 셈이라서요~

    잘 아시는 분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 4. 부조금은
    '10.7.31 2:39 AM (123.204.xxx.172)

    보통은 장례식비용은 부조금으로 해결이 되고요.
    저희경우나 주변을 보면 다 그렇더군요.
    예외도 있겠죠.

    부조금 들어온거에서 우선 장례비용,기타비용 지불하고 나머지돈은
    어머님이 살아 계시면 어머니 드리는 경우도 있고,
    안계시면 들어온 비율대로 자식들끼리 나눠갖는 경우도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경우는 대게 이 두가지 스타일로 나뉘던데요.

  • 5. 몰라서요~
    '10.7.31 2:45 AM (124.80.xxx.213)

    네, 그렇군요.
    저희는 시아버지 혼자시라 ~~

    그럼 자식들이 장례비용을 균등하게 나눠서 지불하는게 아니라
    부조금에서 바로 지불해버리는건가요?
    흠~~
    그럼 부조 많이 들어온 자식은 좀 손해네요? --;;
    그거 다 갚고 다녀야 하는데~~

    혹시 부조금 들어온대로 나눠달라 하고 다시 돈걷는 형식으로 하자고 하면 경우없는 일이될까요?

  • 6. ...
    '10.7.31 2:49 AM (121.181.xxx.7)

    몰라서요님..
    부조금 들어온대로 나눠달라 하고 다시 돈걷는 형식으로 하는 집도 있어요...
    그 집은 형제들끼리 사이가 아주 나쁜 집이었어요..

    원래 집안분위기가 딱 나누는거 좋아하는 집 아니면 욕얻어먹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시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나 장인장모 돌아가셨을 때에는 문상 안가기도 하지 않나요?? 이건 또 제가 잘 몰라서요..
    친정 아빠 돌아가셨는데 시집 식구들 말고.. 남편 친구나 회사에서도 문상을 오나요??

  • 7. ...
    '10.7.31 2:58 AM (121.181.xxx.7)

    당연히 시집에서는 오는거고..
    남편 친구나 회사에서도 문상을 오느냐가 궁금했어요..
    제가 그런 회사는 안다녀봐서 잘 몰라서요..

  • 8. 몰라서요~
    '10.7.31 3:03 AM (124.80.xxx.213)

    네에~
    그러면 부조금 나눠달라고 하고 다시 돈걷자는 소리는 아예 하면 안되는 이야기군요.
    감사합니다.
    분위기를 전혀 몰랐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가 많이 손해이긴 하네요~~ --;; 흠흠.
    큰형네는 직업도 변변찮고 큰동서는 전업이고
    작은형네도 작은형만 직장다니고 작은동서는 전업이고
    우리만 그래도 이렇다할 직장다녀서 우리부조가 제일 클거 같은데요~~물론 평소에 나가는 돈도 꽤 됩니다.

    그리고 저희 직장분위기는요. 장인장모 시부시모 안가리고 똑같이 부조한답니다. 물론 찾아가는거야 아무래도 친부모상일때 더 많이 찾아들 가죠.

  • 9. ...
    '10.7.31 3:06 AM (121.181.xxx.7)

    근데..
    제 질문 답도 좀~~

  • 10. 몰라서요~
    '10.7.31 3:08 AM (124.80.xxx.213)

    네. 답변 감사드려요.
    근데 장례식말고도 또 돈들일 일은 뭐가 있나요? @@
    결혼식보다 더 돈드는일인거 같네요. @@

    저희 시집쪽은 물려받을 것도 없고
    부모님 친인척분도 그닥 부조금 하실 분들이 많지도 않고 그러네요.

    에휴~~ 너무 없이 사는 집이라서요.

  • 11. 몰라서요님...
    '10.7.31 7:38 AM (222.236.xxx.117)

    님... 부모님 보내드리면서 부조 들어온 걸로 사용하는 건데 그걸로 우리가 제일 손해다라는 생각 안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님보다 더 형제간의 형편에 차이지는 이들도 많고도 많지만 다들 그렇게 내 몫 니 몫 나누지 않고 일 처리 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부조금이 넉넉해서 가신 분 잘 보내드리고도 돈이 남는다면 다른 형제들이 이 돈은 부조금 제일 많이 들어온 누구네가 가지고 가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남은 돈을 들어온 비율에 따라 나눌 수도 있겠지요.

    전 그런 과정들이 싫었고 혹 돈이 모자란다면 제가 더 부담한다는 생각으로 가신 이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내드렸어요.
    다행인지... 정말 들어온 돈과 장례치르며 쓴 돈이 거의 아귀가 맞아 남은 돈을 다시 처리할 일은 없었어요.

    물론 그거 다 내가 갚아야 할 빚이라는 님 말씀도 틀리진 않는데요...
    그런 빚 질 형편 안되는 것보다는 되는 형편이 더 감사하고 좋은 거잖아요.
    그런 걸로 우리가 손해다 생각지 마세요.
    살다보면 그런 거에 신경쓰는 거 부질없고 헛된 거라는 거 아실 날 올 거에요.
    내가 그만큼의 그릇이라도 되어 부모님 이렇게라도 보내드리니 다행이다 하세요.
    님네마저 어려워 궁상스럽게 안보내드리니 얼마나 좋아요?
    장하시네요... 그만큼 위치 지키고 계셔서 상당했을 때 좋은 모습일 수 있어서요. ^^

  • 12. 요즘은
    '10.7.31 8:55 AM (118.219.xxx.165)

    음식 시켜서 먹은 만큼 내고, 꽃 장식이나, 기타 필요한 것들 넘 비싸게 안하면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요. 도우미는 상조에서 부르는 사람보다는 아산병원에서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쓰는 것이
    음식요량도 제대로 해서 주문하고 나중에 훨씬 남는 음식이 덜 할겁니다. 일도 더 깔끔히 하구요.

  • 13. ..
    '10.7.31 9:16 AM (121.187.xxx.145)

    물론 쓰는 만큼 내는게 맞는거지만..
    집안이 여유로운것도 아니고..부조금 낼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고.
    원글님네가 꽤 많이 부담할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아산에서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아산은 장례식 비용 많이 들기로 유명하구요.
    아산에서 돌아가셔도 다른 장례식장으로 옮기시는분 상당히 많아요.
    그마만큼 경제적 부담이 되는곳.

    심지어 이런 말도 하더군요.
    병원 수익에서 빵꾸난거 장례식 수익으로 메꾼다구요.

    게다가 집도 인천이시라면 그 지역으로 옮기시는게 낫지 않겠어요??

  • 14. ...
    '10.7.31 9:18 AM (121.187.xxx.145)

    하얏트나 신라호텔에서 결혼해도..
    사람들이 먹는만큼만 내는거지요.
    그래도 형편 어려운 사람들 가서 결혼할수 있나요??

    삼성이나 아산은 그마만큼 돈 많이 들기로 유명해요.

  • 15. 아산..
    '10.7.31 9:49 AM (116.122.xxx.164)

    장례식장도 급이 있어요.
    아산이나 삼성은 역시 비싸지요.
    신촌 세브란스도 새로 고쳐서 비싸고요.
    일단 하루 사용료가 많이 차이 나요.

    인터넷 뒤지면 주요 병원 장례식장 경비 비교해놓은 표 있어요.
    참, 국립의료원 장례식장이 수리를 해서 저렴하고 좋다는 이야기를
    그런 일하시는 분에게서 들었었어요.
    저희는 사정이 있어 다른 곳을 이용했지만..

  • 16. ...
    '10.7.31 10:33 AM (121.134.xxx.205)

    몇년전 아산에서 장례를 치른 경험이 있는데
    다른곳은 모르니 비교는 할 수 없구요.
    유족들은 경황이 없어서 우왕좌왕하기 쉬운데
    절차에 따라 신경안써도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잘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장례비용중 많은 부분이 음식값인데
    형제 중에 손님이 많이 온 사람의 부조금이
    많기도 하지만 그 손님으로 인해 장례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건데
    부조금에서 장례비용 지출하는걸 억울해 하는건 좀...^^

  • 17.
    '10.7.31 11:18 AM (121.166.xxx.102)

    5년 전 쯤 상을 아산병원에서 치루었었는데요.
    깔끔하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는 해요.
    음식도 무난하고 정갈했구요.
    그런데 가격이 사악하죠.
    특급 호텔 결혼식 하는 집이나 아산병원 와서 장례 하겠다 싶던데요.
    형제 중에 개천 용이 있어서 그곳에서 하긴 했지만...

  • 18. 근데..
    '10.7.31 11:40 AM (183.98.xxx.201)

    가격이 비싸다는 말만 있고,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인지는 아무도 답을 안해주시네요..
    보통 3일장 정도되면, 일반적인 경우(특실말고) 얼마정도 들까요?
    저도 궁금하거든요...

  • 19. 견적
    '10.7.31 12:37 PM (114.199.xxx.236)

    내보실수 있어요
    직접 알아보는게 제일 정확하죠

  • 20. 도대체
    '10.7.31 2:08 PM (125.143.xxx.83)

    비용 얼마 나오냐는 질문에.......요리조리 피하고 ..
    금액 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 제가 다 답답합니다.

    얼마 나오더군요........라면서 답하는 사람이 없어 어떻게...참나
    지불을 안해봐서 모르는건가...

  • 21. 금액은
    '10.7.31 2:20 PM (211.54.xxx.179)

    얼마 나온다고 딱 잘라서 말할수가 없는거에요,,
    영안실 규모에 따라 비용이 다릅니다,'서울대 1호실 같은 경우는 하루에 5백 가까이 나와요,
    그리고 문상객들이 밥을 얼마냐 먹었느냐,,음료 술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유가족수에 따라 상복 값도 달라지죠,
    화장인지,매장인지에 따라 장지가는 부대비용도 차이나고,리무진 같은것도 그렇구요,
    그걸 어떻게 얼마라고 딱 잘라서 말을 합니까 ㅠㅠ

    그리고 부조는 장례식 비용으로 쓰시고 나눈다,,누가 손해다 그런건 생각도 마세요,
    그러다가 어른 돌아가시고 형제 자매 다 흩어지는 겁니다,

  • 22. 원글..
    '10.8.3 6:16 PM (121.181.xxx.7)

    글 쓰고 정말 한참만에 와보네요..
    특급호텔 결혼을 예로 들어주시니 딱 감이 오네요..
    글 써놓고.. 일어나지도 않은 너무 슬픈일을 쉽게 올린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댓글 보면서 필이 와요..
    지금 상황과 비슷하겠네요... 지금 병원비가 다른데에 비해서 비싸지만 서비스면에서 만족하고 있거든요..
    천만원 예상하고 옮겻는데.. 하루병원가서 외래 진료와 검사에 오십만원정도씩 내고있으니 입원전까지 몇 백 쓰는건 우습겠다 싶거든요..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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