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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꼭 보내야 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580
작성일 : 2009-09-18 15:32:58
오늘로 30개월 된 남자아이에요.
우리 아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3번정도 책을 2권 정도 읽어줘요.
그리고 매일 하는일은 아침을 먹고 퍼즐(88조각해요.)을 하고 가베(그냥 가지고 놀게만 하고 있어요.)도 하고 블록도 해요.
그리고 영어로된 DVD도 보여 주고요.
왠만하면 음악이나 노부영 항상 틀어주려 노력하고요..

점심을 먹고 낮잠 한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밖에 나가 뛰어 놀던가 자전거를 타고 놀게해요.
그리고 제가 저녁을 준비 하는 동안 벽에 전지를 붙여 주고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게 해 주고요.
(가끔 밀가루 놀이도 시켜주고 가위로 자르기 놀이도 해요.)
저녁을 먹이고 아빠가 빨리 오면 아빠 식사 하는동안 옆에서 TV를 보면서 할머니랑 놀고요.
(아빠가 늦으면 저랑 퍼즐이나 가베를 하고 책도 읽기도 하고요.)
자기전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책을 읽어 주고 잠을 재워요.

우리 아들 하루 일과인데 이중 하루는 아침에 문화센터를 다녀오고, 또 하루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워서 버스타고 아이와 둘이 놀다 와요.

문화센터에서 항상 만나서 노는 친구 두명이 있는데 요즘은 서로 같이 노는 모습도 보이네요.
어릴때는 따로 놀더니 요즘은 좀 컸는지 같이 노네요.

그런데요...
저는 우리 아들 5살 까지 문화센터나 다른 수업 하나 더 듣게 하고 6살 때나 병설 유치원에 보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면 우리 아들이 사회생활에 좀 뒷처질까요?

문화센터 같이 다니는 아이들이 생일이 거의 비슷한 아이들인데 집에서 너무 심심해 하고 어린이집 가고 싶어 한다고 내년에는 모두 어린이집 보낸다고 하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나 생각도 들고..
(참고로 우리 아들은 전혀 심심해 하지는 않네요...)

선배맘들 조언 좀 주세요.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나요??
그리고 아이에게 좀 더 해주면 좋은게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려요.
IP : 128.134.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처럼
    '09.9.18 3:49 PM (211.109.xxx.163)

    제가 보기엔 지금도 정말 잘하고 계신데요~~^^

    전 큰애가 33개월인데..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둘째가 4월에 태어나 어쩔수 없이 보내긴 했는데.. 큰애가 동생 없으면 지금처럼 키우셔도 될 것 같아요.
    만 3세 이전의 아이한테는 엄마가 최고의 친구이자 선생님이래요.
    아직은 사회성 운운 하기엔 이른 것 같아요.
    제 주위엔 6세부터 유치원 보내는 분들 계시는데.. 그 분들은 일찍 보내면 나중에 지루해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늦게 보내면 재미있어서 더 가고 싶다고 한대요.

    아.. 글구 주위에서 레고센터, 요미요미 괜찮다고 추천하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 2. ...
    '09.9.18 4:08 PM (61.74.xxx.109)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는다면 일찍 보내실 필요 전혀 없어요.
    원글님이 아이 돌보기 힘들지 않다면 6세부터 유치원 보내시는 거 문제없을 듯 ...

  • 3. 고민
    '09.9.18 4:25 PM (221.139.xxx.155)

    저도 고민이네요. 4살 아직 문화센터 다니고 저랑 시장마트공원 매일 놀러다니는데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좀처럼 만나기가 힘드네요. 친구들하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6살부터 보낼려고 하다가도 맘이 좀 흔들리네요. 오래는 아니고 반나절만 해서 내년부터 보낼려구 하고 있습니다.

  • 4. 저두,
    '09.9.18 4:38 PM (119.201.xxx.117)

    저두 만4이죠,.,, 5살짜리 아이 계속 집에 데리고 있어요, 아이 아빠가 보내지 말라고 해서 안 보냈답니다. 전업주부인데요,, 혼자서도 그리고 또래 친구들이 놀러 오고 제가 친구집으로 놀러가면, 너무 잘놀고 하네요. 6살때는 학원 보내고 7살때 쯤부터 유치원 보낼 예정이에요...

  • 5.
    '09.9.18 6:05 PM (121.139.xxx.220)

    잘 하고 계세요.
    그냥 그렇게 하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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