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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밥은 불편해서 못먹겠다는 말을 입에 달던 아주머니

최고의 자식차별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0-07-31 00:44:47
몇년간의 미스테리가 확 풀리면서 기막혀서, 참내. ㅎㅎㅎ 헛웃음만 나요.
아무리 사람이 자기 입장만 있다지만... 이 분(울 어무이 지인) 지나치세요. ㅠㅠ
울 어무이랑 친분이 있는 분인데, 아들내외는 미국에 있고 딸내외랑 살지요.
그러면서 몇년을 딸밥은 불편해, 다른 집(조카네)로 거처를 옮겼으면 하더라구요.
제가 안타까워서 요즘 세상에 아들, 딸이 어딨냐... 괜히 그런 생각 마시라고 했죠.
주말에 딸내외가 같이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 집을 나온다나요.
그리고 갑자기 일좀 해야겠다는거예요. 딸이 이번에 직장을 쉬니까... 영 못살겠다고.
딸이 구박이라도 하나, 왜 저러실까... 옛날분이라 사위 어려워서 그런가.

이 분이 전 재산 팔아서 아들 준게 아주 오래전인데요.
그 아파트를 바로 이 딸한테 팔았다네요! 요기까지도 쇼킹한데...
솔직히 황당하긴 해도 팔 수 있죠, 자기 재산 자기 맘대로 아들한테만 줄수도 있구요.
시세차익 보면 딸한테도 좋은 일 아닙니까?
여기서 느닷없이 멍해지는 사연이 나오더라구요.
1억 5천에 팔은 아파트가 두배로 올랐을때...악착같이 1억 더 받아내 그것도 아들 보내줬다네요!!!!!!!!!!!!!!!!!
이렇게 착한 딸이랑 사위가 다 있을까요? 1억을 대출받아서 갚았다는데... 어찌 갚았을지.
이런 경우도 있나요? 이 아주머니... 짜증 백만배네요.
IP : 124.61.xxx.7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0.7.31 12:48 AM (218.148.xxx.131)

    양심은 있다고 봐야하나요?
    그러게 적당히 하시지 근데 조카는 뭔 날벼락이래요...

  • 2. 에고~
    '10.7.31 12:52 AM (218.37.xxx.150)

    그사위는 전생에 무슨죄를 졌기에.........

  • 3. -_-
    '10.7.31 1:50 AM (123.204.xxx.172)

    다음에 만나시면 어떻게 딸밥이 목에 넘어가시냐고,
    조카네도 말고 아들네로 가라고 친절하게 가르쳐드리세요.

  • 4. 조카네
    '10.7.31 2:05 AM (122.35.xxx.227)

    조카네에서 받아주기나 한대요? 참~ 내~ 그양반 ..여지껏 어찌사셨대요? 소화제 대서 드시나?
    그나저나 아들네에서는 받아주려나?
    그 아주머니 전생에 나라 구하셨나보네 그런 착한딸 낳으신거보니..

  • 5. ...
    '10.7.31 2:09 AM (220.88.xxx.219)

    그 분 딸은 자기 엄마니까 어쩔 수 없다해도 같이 사는 사위는 부처군요.

  • 6. 불편할수 밖에 없네
    '10.7.31 3:24 AM (115.143.xxx.72)

    저 상황에 딸밥이 편하면 더 이상할듯.....헐헐헐~ 아들네 가셔야져;;;;;;;;

  • 7. .
    '10.7.31 7:20 AM (175.118.xxx.133)

    진짜 쇼킹하네여..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법한..
    진짜 저런 정신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분도 계시긴 하네여..
    걍 조선시대로 다시 돌아가라 하고 싶네..

  • 8. ...
    '10.7.31 8:57 AM (112.148.xxx.5)

    미친...소리가 절로 나네요.

  • 9. 양심이
    '10.7.31 9:05 AM (65.92.xxx.167)

    조금은 있나봐요
    딸밥이 불편하다니
    그짓거리를 하고서도 딸밥이 편하면 사람이 아니겟지요
    빨리 편한 아들집으로 가야지, 웬 조카네로?
    딸 욕얻어먹일려구 괜한 말장난하고있는거에요

  • 10. 그 상황에
    '10.7.31 11:19 AM (211.109.xxx.121)

    지금까지 어떻게 딸밥을 먹고 사셨는지 뻔뻔이 하늘을 찌르네요

  • 11. 옛날어른이니
    '10.7.31 12:20 PM (222.238.xxx.247)

    그럴수도있지하고 읽다가(옛날어른들은 아들밥은 앉아서먹고 딸밥은 서서먹는다는).........기절할뻔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그럴수가있는지......

    조카며느리가 미쳤답니까 그런 노인네모시게

    원글님어무이께서 말씀드리라하세요.......제발 아들네로 가시라고 여기서 여러사람 맘상하게하지마시고.

  • 12. ...
    '10.7.31 12:42 PM (221.143.xxx.73)

    나이 많은 노인분들중엔 딸네집 불편해 하는분 많아요,. .우리 친정어머니도 사위가 어렵다고 하십니다, 사위앞에선 양말 꼭 신으시고, 아무리 더워도 런닝위에 상의 꼭 입으시지요 ..재산을주고 안주고 간에 사위는 불편해 하시는듯 보였어요 .

  • 13. 미국에
    '10.7.31 1:22 PM (115.136.xxx.24)

    미국에 가서 사시지,,,,,,,,,,, ;;

  • 14. ..
    '10.7.31 3:20 PM (112.151.xxx.37)

    그런 엄마랑 같이 사는 그 딸과 사위가 착하다기 보다는
    바보같이만 느껴지는 나는 못된 사람?????

  • 15. 그쯤 되면
    '10.7.31 5:24 PM (125.186.xxx.11)

    지 엄마가, 누난지 여동생인지 모르지만 지 누이한테 아파트 팔아 자기 돈주고, 그 뒤에 또 대출얻게 해서 1억 더 받아 자기 준거 모를 것 같지 않은 그 아들놈이 더 못 된 놈 같은데요..

  • 16. 아들
    '10.7.31 7:52 PM (121.130.xxx.3)

    아들네 가세요...거기선 매일 매일 나오고 싶을테니까. ㅋㅋ

  • 17.
    '10.7.31 8:00 PM (125.186.xxx.168)

    정말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한테 하는짓이라곤...참

  • 18. ...
    '10.7.31 8:30 PM (121.136.xxx.132)

    그래도 일관성은 있네요...

  • 19. 윗님....
    '10.7.31 8:45 PM (203.170.xxx.219)

    ㅋㅋㅋㅋㅋㅋ 일관성....ㅎㅎㅎ

  • 20. 윗윗님
    '10.7.31 8:54 PM (121.137.xxx.27)

    일관성은 있네요에 뒤로 넘어갔습니다. 최고..

    또 저위에 딸이랑 사위가 바보같이 느껴진다는분께도 동감합니다.

    저라면 절대 못합니다.

    사위 너무 불쌍해요.

    딸은 지 엄마한테 길들여졌다 해도 사위는 뭔죄.....

  • 21.
    '10.7.31 9:30 PM (175.210.xxx.8)

    우리딸 같으면 저 죽일려고 들듯....그리고 저 쫒아내고 의절할것
    같네요...저분 참 낮짝 두껍네요

  • 22. 저런 어머니
    '10.7.31 9:43 PM (183.108.xxx.134)

    저도 몇 분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딸은 그저 덜 사랑하는 자식일뿐이더군요....

  • 23. 그러게요
    '10.7.31 9:48 PM (121.137.xxx.27)

    사위에겐 최악의 장모님

    며느리에겐 최고의 시어머니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얼굴 안 들이밀잖아요..ㅜㅜ 돈도 주고ㅜㅜ)

    저도 며느리지만 저런 시어머니 완전 깨네요.....

    전 완전 사위에게 빙의되어서리.....

  • 24. .
    '10.7.31 11:16 PM (121.167.xxx.141)

    정말 너무하네요.
    무슨 밖에서 나온 자식도 아닐텐데.. 왜 그러시는지... 참...

    그 딸이 불쌍해요

  • 25. ...
    '10.7.31 11:43 PM (222.109.xxx.221)

    우와아아아.... 듣던 중 정말 최고봉이시군요. 세상에 그 딸네 부부들 너무 불쌍해요.

  • 26. 못돌이맘
    '10.8.3 10:57 AM (121.150.xxx.219)

    딸도 불쌍하지만 뜬금없이 조카네로 가고싶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조카한텐 땡전한푼 주지도 않았을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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