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랑 조카딸이랑 저랑 저희딸 이렇게 네명이 마트에 갔었어요..(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아주 큰 마트에요
)
조카가 빵이 먹고싶다길래 빵코너에 가서 빵을 보고있었는데 제뒤에서 우르르쾅쾅거리면서 빵굽는 철판 아시죠? 큰 철판이 갯수는 모르겠지만 10개정도 돼보였는데 그게 쏟아지면서 제 종아리뒷쪽으로 떨어졌어요..
소리가 엄청 크게나서 주위사람들 다 놀라고 주위에 있던 어린애들중 우는 애도 있었고 조카의 딸(21개월)도 많이 놀랐는지 울었구요...
빵집 아주머니와 담당자가 죄송하다면서 다친데 없냐고 묻는데 그당시에는 오른쪽 다리 종아리가 아팠지만 겉으로보기엔 멀쩡했기때문에 괜찮은거 같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빵을 두봉지 주길래 받아왔어요...
근데 몇시간이 지난 지금 보니까 종아리 뒷부분이 불룩튀어나오면서 멍이들기 시작하네요...
그렇다고 병원갈 정도는 아니고 빵까지 받았는데 가서 뭐라고하기도 그렇고 그냥 있어야겠죠?
혹시나 제가 다쳤으면서도 바보같이 그냥 있는게 아닌가해서요...
휴가라 낼 친정에 내려가서 며칠있다 올텐데 그전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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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다쳤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쁜이맘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0-07-31 00:25:36
IP : 112.151.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병원
'10.7.31 12:29 AM (123.248.xxx.165)병원갈 정도 아니시면은... 보상받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
아니면은 병원을가보심이..
저희 큰엄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카트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때 보상 받으셨거든요;;;2. 혹시
'10.7.31 12:31 AM (116.33.xxx.69)후유증있을 지 모르니 약이라도 바르시고 마트가서 당분간 지켜보고 혹시 이상있으면 병원비, 약값 등을 청구하겠다고 말씀하시는 편이 나을듯해요. 좋은 분이신거 같은데 바가지 씌우려는게 아니라 혹시 만약을 위해서죠
3. 전...
'10.7.31 1:17 AM (115.143.xxx.72)큰아이가 국수그릇을 엎었던 적이 있는데 보기엔 작아보여도 혹시 몰라 일단 병원부터 갔어요...
(주변에 계시는 손님들도 그렇게 하라더라고요...화상이 나중에 커질수도 있다고요)
전 애둘에 보따리에 정신없었는데(사실 마트과실도 아니었는데도)
마트직원이 끝까지 동행해주더라고요...
제 생각에도 혹시님처럼...하시는쪽이 나을것 같어요...
그때 담당 직원이 기억나시는지....흑...ㅠㅠ...
님은 정말 마트과실이니....그렇게 하실 필요가 있을듯해요...
피부 안쪽으로 출혈이 있나보네요...
외상이면 밖으로 나올피가....속에서 터지면서 고여서 멍이 생긴듯......찜질하시고 병원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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