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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갈때 집을 어느정도 청소하고 나가나요?
이 복더위에 이사라니ㅠ.ㅠ 비 쏟아지지 말라고 빌어주세요~
이제 정리는 거의 끝났고...뭐 끝났다기 보다 여기까지밖에 못하겠다~ 구요(일주일 열심히 내다 버렸네요)
내일 이사짐 다 빠지고 나서 어느정도로 치워놓고 가야하나요?
포장이사 불렀으니 그분들이 한번 쓸어주는(또는 청소기 돌려주는) 정도는 해 주실텐데 그걸로 괜찮을지...
현재 두명 살림이라 죽어라 더럽지도 그렇다고 거울같이 해놓고 살지도 않은, 짐 싸고 하느라 좀 지저분한 상태...정도 입니다.
지금 오피스텔 사는데 부동산 아줌마가 아주 깐깐+시끄러워서 집쥔도 가만히 있을 상황에 나서서 들쑤시는 성격이라...
조용히 잘 나갔으면 좋겠거든요...
내일 날도 덥고 다들 불쾌지수도 높을텐데...
그리고 여기 오피스텔에 빌트인된 가전들(세탁기, 냉장고, 가스렌지, 에어컨)은 내일 짐 빠지고 집쥔, 부동산, 새로 들어올 세입자 와서 확인하고 전세금 돌려받고 계약 종료되면 그 뒤로는 빌트인된 것들의 상태에 대한 제 책임은 없는거겠죠?
특별히 작동이 이상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거울처럼 닦으면서 살질 않아서..
세탁조 청소도 한참 안했거든요....
새로 들어오실분이 투덜거릴지도 몰라서요...
새 세입자가 집을 안보고 계약했다고 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왜 안보고 했는진 모르겠어요. 집 열쇠번호도 다 부동산에 알려줬었는데...)
암튼 이 시점에 낼 이사까지 열댓시간뿐이 안남았으니
열과 성을 다해 더 닦거나 하지는 않을건데
보통들 어찌 해두고 이사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 봅니다....
아아 더워요오오오오 ㅠ.ㅠ
1. 고치고
'10.7.28 5:06 PM (203.238.xxx.92)들어올 집이면 청소가 덜 된 상태여도 괜찮고요. 어차피 부술거니까
아니면 비질이라도 하고 나옵니다.
어른들은 이사 나오면서 너무 깔끔하게 청소하는 거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래도 쓰레기 다 치우고 먼지는 털고 나와야 예의 아닌가요?
그보담 빨리 집 비워 주는 걸 더 좋아하지만요.2. ..
'10.7.28 5:08 PM (110.14.xxx.169)"에이~~! 집 드~~럽게 썼네"
소리 안들을 정도면 되지요.
생활오염이란게 있는데 어찌 거울같이 반질반질하게 치우고 가겠어요?3. 예전엔
'10.7.28 5:09 PM (124.51.xxx.8)너무 깨끗하게하고 이사가면 이사들어오는사람들 복달아난다고하나? 그런얘기 들었는데 요즘에야 그런것보다 깨끗하게 된상태로 이사들어오고싶어하죠.. 쓰레기같은거나 없이 나오심 될듯하네요..
4. ..
'10.7.28 5:12 PM (203.226.xxx.240)큰 쓰레기나 오물만 없으면 될거 같은데요.. ^^
그정도만 해도 감사인 집들만 이사가봐서..ㅜㅜ5. ..
'10.7.28 5:24 PM (61.82.xxx.56)오피스텔은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확인하던데요....빌트인 상태랑 실내 청소상태를요.....
뭐 당연히 깨끗이 청소기돌리고 쓰레기봉투까지 잘 처리해야겠죠....6. 이사가요
'10.7.28 5:31 PM (125.186.xxx.205)댓글 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생각한 정도로만 치워도 될거 같네요.
쓰레기는 100리터짜리 봉투를 두장 준비해두었어요~~~7. 요즘은
'10.7.28 5:32 PM (175.197.xxx.42)대부분 포장이사라 그런지 이사업체 일하시는 분들이 살던 집도 남 보기 싫지 않을 정도로 청소해 주고 나오시더라구요.
짐 다 빠지면 원글님이 쭉 돌아보고 미진한 곳 있으면 잘 마무리 하세요.8. 0_0
'10.7.28 5:37 PM (121.88.xxx.236)혹시 아시는지 모르지만 관리비 정산하실때 장기수선충당금 내셨던 기간만큼 받아가시는 것도
꼭 챙기세요.
한달에 만원 이상씩은 관리비에 같이 나오는데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이 내는 부분이니까
정산하실때 거주기간만큼 꼭 챙겨 받으세요.9. 저는
'10.7.28 6:04 PM (211.110.xxx.160)이사짐 빼기 전날 완전 대청소했어요
집 더럽게 썼다고 욕할까봐서....
일단 주방... 가스렌지 들어내고 뒤쪽까지 깨끗이 닦고
욕실 깨끗이 청소했었어요.
그렇게 대청소 했는데도 짐 다 빼고 나니 장롱 밑이랑 먼지가 막 굴러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청소 하려고 폼잡았더니 이삿짐센터 아주머니가
짐빼고 비질 하는거 아니라고.. 그럼 복나간다고 해서 말았었어요....ㅎㅎ10. g
'10.7.28 6:14 PM (175.113.xxx.129)저도 예전에 독립해서 원룸살때 화장실이나 부엌은 청소했는데 막상 또 침대나 옷장 빼니 더러웠는데 트럭은 와있고 가야해서 주인 할아버지한테 죄송하다 했더니 원래 나가는 집은 청소하는 거 아니라고 얼른 가서 잘살라고 해서 참 감사했던 기억이..ㅎ 가만보면 우리나라 옛말이나 그런거 참 따뜻한거 같아요. 날 궂을때 이사하면 힘드니까 "궂은 날 이사하면 잘산다"랄지, 이사 나가느라 정신없는데 청소까지 신경쓸까봐 "나가는 사람이 너무 깨끗히 나가면 복없다"랄지...뭔가 안 좋은 상황을 좋게 받아들이게 하는 그런 말들 너무 따뜻해요^^
11. 1
'10.7.28 6:30 PM (183.102.xxx.31)전 주방과 화장실 배수구 청소 만큼은 확실하게 해주고 나가요.
개수대 걸음망에 음식물 찌꺼기.. 욕실 배수구에 머리카락이랑 부유물 뭉친거 보면
제가 비위가 상해서요.
다른 입주자에게도 제일 예민한 부분이 주방 개수대와 화장실이지 않을까해요.12. 저도
'10.7.28 6:46 PM (211.230.xxx.148)주방과 화장실 배수구 청소 만큼은 확실하게 처리하고 나가요.
그리고 이삿짐 싸러 오시는 분들께 담배꽁초 처리 아무데나 하실까봐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짐 다 빼고 나면 전체적으로 한 번 줍고^^ 나가요.13. ...
'10.7.28 7:02 PM (119.64.xxx.168)저희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워서 특히나 더욱 더 깨끗하게 치웁니다.
동물 키우면 지저분하다고 편견을 갖게 될까 봐....세심하게 치우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