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남자아이...뭘 시켜야 할까요~
작성일 : 2009-09-16 11:16:15
769588
초등1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워낙 활동적이고..낙천적인??? 아니라...
늘 매사가 즐겁고 행복해 하네요...
그런데..미술이나..피아노에는 정말 전혀 관심이 없어요...
학교..특히 초등저학년때는...미술이나 피아노를 조금 가르치면..학교생활하기
훨씬 편할것 같은데...
본인이 정말 싫어하니....
아....이거 정말 안가르쳐도 될까요..
억지로라도...보내야 하는건지...
정말 고민스럽네요~
IP : 115.140.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6 11:19 AM
(210.121.xxx.240)
억지로 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특히 미술 같은거는 저희 아이도 미술학원 2년 다녔는데 안다닌 아이랑
똑같아요 ㅠㅠ
아이가 즐거우면 된거 아닌가요? 운동을 하나 시키심이 어떠신지요?
2. 태권도는어때요?
'09.9.16 11:19 AM
(211.179.xxx.241)
태권도...보내보셔요...
활동적인 아이라면 더 좋아할텐데...
피아노나 미술이 싫다고 그럼...안보내도 그만...이지 싶은데...
전 아이가 싫다고 그러길래...
그럼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저희 아이두 초1인데...태권도만 해요...
피아노는 올겨울방학때나 생각해본다고 그러길래...그냥 놔뒀네요...
3. 수영도
'09.9.16 11:21 AM
(125.178.xxx.192)
좋구요.
무지막지하게 활동적인 아이인데 엄청 좋아서 다니네요.
4. 휴~~
'09.9.16 11:54 AM
(115.140.xxx.24)
ㅎㅎ 저도...그래서..강요는 하지 않는데요...그림일기 그림이나..학교 청소한다고 가보면..
제일 뒤에..그림이나..작품들 즐비해있잖아요..
아...졸라맨이 저희 아이 작품이네요...
그리고...그중 제일 허접해보이면 여지 없이 우리 아들이름....
시켜 달라고 하기전 까지는 안시키는것이 좋겠지요...휴...
엄마는 애가 타네요~
5. 설득
'09.9.16 12:08 PM
(115.161.xxx.228)
저도 작년 1학년때 우리 아들 생각이 나네요.
말로 설득해보세요, 쉬운 말로, 애가 알아들을 수 있는 범위내에서요,
넌 남자고, 아무래도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해야할 일들이 많고,
그 일들이란 게 꼭 공부만 잘해서 되는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 미술 배워놓으면 학교생활 따라가기 니가 편하다,
글씨도 잘 쓰게 되고(약간 거짓말...글씨가 워낙 악필이라..).
수업시간에 미술이 관련된 게 좀 많은 줄 아느냐,
그리고 주저리주저리.....
피아노는 말이다, 피아노를 배우면 음감이 좋아져서
아빠처럼 되지 않는단다.
(남편 - 세상에 다시 볼 수 없는 음치, 우연인지 일생 악기라곤 배워본 적이 없다는 부류)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여자 만나서
피아노 멋지게 치면서 데이트하면 여자들이 정말 좋아한단다...
그리고 피아노 배우면 노래도 잘하게 되고,
노래 못하면 회사생활에 약간 지장이 있어...아빠를 봐....
(피아노 안배우고 노래 못하시는 분들, 화내지 마세요,
애 설득하느라고 극단적인 예를 든거니까요..)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피아노 미술,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축구나 태권도 등 운동은 가라고 말안해도
남자애들은 너무 좋아하면서 다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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