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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끄만 아이가 눈을 마주치며 차로 다가오네요

허... 참...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0-07-23 21:10:10
아이 체육센터에 가서 운동하고 태우고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길인데요

아파트 안이니 당연히 속도를 줄였지요, 대략 10킬 정도 ?

요즘 아이들이 방학이고 또 단지내 어린이집 끝날 시간이라 그시간이면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아서 혹시라도 아이들 뛰어다니다 급정차하게 될까봐

여튼..  속도를 최대한 줄이고 가는데

대략 5살,6살 정도 보이는 남자아이가 할머니가 어린이집 끝나고 데리고 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속도를 줄였는데, 글쎄 이 꼬마가 제 눈을 빤히 바라보면서 차 쪽으로 걸어오는거예요

저는 거의 멈추는 상태였는데, 이 아이는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계속 걸어오네요

결국 그아이 할머니가 어깨를 붙잡아서 멈추고 끌고 갔네요

거울로 보니 할머니가 멈추지 않는다고 등짝을 한 대 때리는것 같던데

아니, 어떻게 그 쪼그만 아이가 눈을 빤히 보면서 속도를 줄일 생각을 안하는지...

살다 별 경험을 다해 봤네요, 기가 막히기도 하고
IP : 124.56.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7.23 9:55 PM (112.151.xxx.97)

    저도 이글 쓰려고 했어요.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도 하루에 2명 그런애 봤어요. TV 만화에 무슨 장면이 나온게 틀림없어요.

    얘들이 차를 어떻게 할 수 있다는 듯이 굴더라구요

  • 2. --
    '10.7.23 10:43 PM (211.207.xxx.10)

    애들은 차를 자동차만화에서 나오는 눈달린 장난감으로 안대요.
    우리 어른들이 조심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 3. 화들짝
    '10.7.23 11:45 PM (121.55.xxx.180)

    저두 몇년전에 2차선 차몰고가다가 빨간불걸려서 천천히 오는데(그래도 10~20키로)
    길가에 자전거가게에서 놀던 5살쯤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양팔을 쫙 펼치며
    (마치 사람 막아서듯이) 도로로 펄쩍 뛰어내리더군요 .. 아마 입모양이 "멈춰!"했던거같은데...
    얼~마나 놀랬던지 무의식중으로 반대편차선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다행히 차가 없었으니 망정이지 큰일날뻔했었어요...
    너무놀라고 화나서 비상깜빡이켜고 내릴까싶었는데 애아빠가 질질끌고갔다는...

    여튼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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