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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잘 있죠? ^^
계획도시라 사파정동 정도 빼면 아파트 일색이었는데..
그래도 가을이면 법원근처 도로변에 구르던 호박이며..
창원은 겉은 도신데..속은 시골이었죠..너무 아름다웠어요..
외롭기도 정겹기도 했던 창원을 이제 아이들과 한번 가고 싶은데..
저 살던 곳좀 둘러보고..좀 볼만한곳 어디가 있을까요? ^^
1. 냥..
'10.7.23 12:23 AM (118.223.xxx.228)제가 사림동에 2년 살았어요.
바로 도청 근처죠.
제가 사림동에 살때는 사람들이 도청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했어요.
도시인데
창문 열어보면 산이 안 보이는 곳이 없었죠.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산이 보였어요.
분당의 롤모델이 창원이라잖아요.
정말 이쁜도신데...
쇼핑하기가 좀 그랬었어요 제가 살때는.
지금은 백화점도 생기고...
집값 비싼거만 빼면 모든 조건에서 살기에 완벽한 도시같네요.2. 어머
'10.7.23 12:24 AM (221.162.xxx.169)추억님~~제가 지금 사파정동 법원근처 아파트 살아요~창원잘있어요
전 정말 돈만 더 있으면 넘 행복하겠어요
가을에 산책하기 너무 좋구요
봄에도 그렇구요
자전거 타기도 좋구요.
히히.3. 저에게..
'10.7.23 12:26 AM (121.88.xxx.221)창원은 젤 부담스러운? 곳이에요~;;
시댁이 창원이라..ㅜㅜ ㅋㅋㅋㅋ4. 직장이 창원
'10.7.23 1:08 AM (175.124.xxx.214)취직하느라 아무 연고도 없는 창원에 왔는데, 이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지금도 창원에서는 혼자 살고 있는데,
창원은 웬만한 외국 도시 안 부러울 정도로 녹지가 많아서 좋네요.
미국에서 바로 창원으로 왔는데, 하나도 안 답답하고 좋았어요.
법원에서 근무하셨었나요?
저의 직장은 법원과 가까운 사림동입니다. 사는 곳은 반림동~
오늘 법원 갔다 왔는데 더워 죽을 뻔했어요... 어찌나 덥던지...
법원 있는 동네는 사파동이랍니다. 예전에는 사파정동이었나요?
한밤 중에 창원 좋아하시는 분 만나니 반갑네요.5. 내고향
'10.7.23 1:10 AM (110.15.xxx.26)제 고향이에요.
창원에서 나고 자라 창원여고까지 졸업하고,(창원여고,기계공고 쪽 벚꽃길도 참 이뻐요 ㅎㅎ)
스무살 대학오면서부터 이땅 서울로 올라왔어요.
그런데 전,,,,,, 친정엄마가 휴가때 친정오라고 한달전부터 말씀하시는데도
선뜻 내려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원이라는 곳이 회자됨에 선뜻 반가워지는걸 보면
그래도 고향은 고향인가봐요.ㅎㅎㅎ
그런데 정말 제 고향 사람들 참 순하고 좋아요, 목소리들이 커서 그렇지 ㅎㅎ6. 창원댁
'10.7.23 3:40 AM (122.37.xxx.71)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창원에서 산 날이 더 많은 창원댁이예요 ㅋㅋ
용호동쪽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참 좋더라구요.
길 텅 비었을 때 사진 찍으면 잘나오고 ㅋㅋ7. olive22
'10.7.23 9:10 AM (121.169.xxx.230)창원서 10년정도 살다가 지금은 분당에서 6년째 살고 있네요.
두군데 다 정말 살기좋아요^^8. 오홋
'10.7.23 9:35 AM (125.135.xxx.75)저 지금 창원에서 10분거리 살고있어요. 애들데리고 창원에 씨티세븐도 자주가고 롯데도 가고 아울렛도 가죠. 저도 창원이 우리동네에 비해 굉장히 큰 도시구나햇는데 자주 가보니까 거기가 다네요 ㅎㅎㅎ 저도 만약에 지방 살아야한다면 창원 좋아보이더라구요 딱 분당필 나는게 서울살다온 저에게는 고향의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