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 부터, 반찬없고 입맛없을때 잘 해 먹던건데,
히트레시피가 되서 올라오니 반갑네요.ㅋㅋ
전 그냥,
양파 + 집에서 남은 자투리 채소(당근꽁댕이, 시들어가는파, 하나남아서 거시기한 풋고추, 오늘내로 처분해야하는 버섯들.. 등등) + 참치캔 조금 +간장+ 설탕+(맵게 먹고싶은 고춧가루 첨가, 아니면 후추조금)
이렇게 해서 밥비벼먹고 때우곤 했죠.
베이컨이다, 닭가슴살이다, 햄이다 다 좋지만
-저도 이것저것 넣어봤어요. 먹다남긴 족발까지..ㅋㅋ
최고는 역시 참치캔 이더라구요.
마늘도 넣을필요 없고, -양퍄 나름의 향이 있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없을땐 양파에 간장이랑 설탕만 넣어 볶아먹은 적도 있어요.
-가난뱅이 자취생 반찬이었죠.ㅋㅋㅋ
히트 레시피로 돌아온, 제 양파볶음을 보니
재밌고 신기하네요. 저렇게 먹는 분들이 또 계셨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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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덮밥... 전 이미 10년 전부터 즐기고 있었다규요~~ㅋ
양파덮밥 ㅋ 조회수 : 7,623
작성일 : 2010-07-22 12:56:41
IP : 118.32.xxx.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우
'10.7.22 12:58 PM (175.113.xxx.248)코스코 갔다가 양파볶음 생각이 나서 베이컨을 살까말까 들었다놨다 했는데, 결국 안샀어요.
이 글보니 다행이다 싶네요.. ㅎㅎㅎ
감사해요. 전 참치로 해봐야겠어용.2. ㅜㅜ
'10.7.22 12:58 PM (115.143.xxx.174)참치도 엄청 맛있겠어요!!! 맛을 떠올려보니!!!!!!
저도 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3. 저는..
'10.7.22 12:59 PM (122.40.xxx.145)여름에 햇양파 나올때면..항상 해먹는 볶음나물?이어서 밥에 비벼 먹곤 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걸 보고..저도 놀랐네요.^^4. 홍한이
'10.7.22 1:00 PM (211.207.xxx.10)해물넣으면 해물덮밥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베이컨도 듬뿍 샀어요.
하나 배워서 쉽게 해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5. 저는
'10.7.22 1:01 PM (163.152.xxx.227)햄, 베이컨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참치로 한번 해봐야 겠어요..^^
6. 맞아요
'10.7.22 1:05 PM (175.114.xxx.24)아, 맞아요.
양파에 진간장 넣고 볶아 먹어도 정말 맛난데...저도 돈없던 시절에 잘 해먹던 메뉴 ㅋㅋ7. ....
'10.7.22 1:07 PM (211.49.xxx.134)전 온갖재료를 넣어서는 늘 해먹는데
그렇게 심플한재료로 그맛이 나온단 사실엔 놀랐어요8. 블루마운틴
'10.7.22 1:09 PM (175.112.xxx.87)오! 참치..전 베어컨 넣은 양파덮밥 님들 말씀처럼 안맛나서..양파가 맛없는 거였는지 비율이 안맞았는지..참치로 한번 도전해볼랍니다
9. 저도
'10.7.22 1:09 PM (58.123.xxx.90)20여년전 고등학교때 자취하는 친구집에가면 매일 해주던 반찬이었는데요
그동안 그런반친이 있었다는것을 깜빡하고 있었어요
정말 20여년동안 양파볶음 해먹지 않았네요
이런ㅂㄴ찬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깜빡했다는~~~~~~~~~~~~~~^^
다들 그러시겟지요
그러다가 요즘 다시 레시피 나오니깐 아항~~나 그거 옛날부터 해먹엇어~^^
이러는것이지요10. ...
'10.7.22 1:11 PM (124.50.xxx.81)어릴때 어무이가 찬거리 떨어지면 양파만으로 양파덮밥의 레시피에 근접한 반찬 만들어 주시곤 했어요. 거기에 베이컨만 첨가하면 고소한 맛이 난다니 함 시도해볼까 해요 ^^**
11. 참치
'10.7.22 1:16 PM (174.88.xxx.146)참치를 볶아야하나요?
아니면 다른거 다 볶고 참치는 밥 비빌 때 넣으면 되나요?12. ..
'10.7.22 1:18 PM (211.205.xxx.165)저도 여렸을적 그렇게 잘해먹었었어요.
계란 하나 있음 같이 볶아 보기도 하고 고추장좀넣어 볶아 보기도 하고 간장이나 소금으로만도 해보기도하고 ...
참치는 안넣어봤는데 참치넣어 함 해먹어봐야겠네요..^^13. .
'10.7.22 1:21 PM (211.208.xxx.73)햄, 베이컨 말고 삼겹살 넣고 했는데, 맛있었어요.
삼겹살에 기름이 많아서 베이컨 크기로 잘게 자른 후
먼저 바싹하게 구워 기름 좍 빼고 양파랑 합체.
입맛 까다로운 울 아들이 맛있대요~14. 전
'10.7.22 1:21 PM (166.125.xxx.101)양파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재료 없이 양파에 간장넣고 고추가루 넣고 볶아 먹는 걸 좋아했어요.
너무 달달해요~~
20년 전부터 ~~~~~~쭈욱~~
(요즘엔 살림을 안해서 잘 안해봤네요..)15. 아니..
'10.7.22 1:51 PM (121.184.xxx.186)그럼 진작에 여러사람들에게 알렸어야죠~~~~~
이제와서 그런말씀을/////////
참치를 이용하라는거죠???
베이컨, 삼겹살이 없어서 그동안 못해먹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당장 해먹을래요..
감사해요...16. 참치로요.ㅋㅋ
'10.7.22 2:14 PM (203.233.xxx.130)언제 넣나요?
양파 볶다가 넣음 되는거죠?
저도 베이컨 없어서 못하고 있었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17. 그음식
'10.7.22 2:49 PM (124.49.xxx.81)재밌죠!!!
60년대는 쏘세지 채썰어 양파와 볶아먹곤 했어요
제가 초딩 저학년때...
양파 안들어 가는데가 있나요?
양배추 호박...이때는 쥬키니가 더 맛남...양파 채썰어 집간장 공장간장 설탕 마늘 후추 참기름...
해서 밥비벼 먹음 아주 맛나요18. 그러니까
'10.7.22 4:45 PM (92.228.xxx.86)중요한 건 혼자만 알고 계시지 말고, 너무 쉬운거니 다 알고 있겠지 하고 생각만 하시지 말고,
공개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저같은 사람이 따라해먹지요..
그게 능력이예요19. 전,,,
'10.7.22 5:04 PM (59.1.xxx.109)감자도 얇게 썰어서 볶는답니다~
고추가루 않하고
나중에 타바스코 잔뜩 뿌려서 먹지요^^20. 양파채썰어
'10.7.22 5:52 PM (121.147.xxx.151)듬뿍 볶다가 계란 듬뿍 올려 붙여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는 반찬인데요.
양파가 들어가면 설탕 안쳐도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딱 양파만 볶아 먹어도 소금 후추치고 먹어도 맛있어요.
뭉긋하게 나른하게 볶아 양파스프해도 맛있고요.
양파가 자외선 차단 효과도 탁월하답니다21. 이런..
'10.7.22 9:17 PM (221.157.xxx.24)베이컨 넣어 먹으려고 오늘 코스트코에서 베이컨 사서 나오는데 내일부터 3,500원 세일 한다는 종이 받고 급좌절했는데..
집에 며칠전 사둔 참치가 그대로 있는데..
또 한번 절망이네요..
전 어묵 이렇게 볶아 먹는데..참치로도 해봐야겠네요..^^22. 흠
'10.7.23 7:33 AM (119.64.xxx.178)저도 요즘 놀래는 중입니다.
10년이 뭡니까? 20년도 더 된것 같습니다. 어릴때 반찬없으면 자주 볶아 먹었습니다만..
베이컨따윈 들어본적이 없었던때라서... ...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네요.23. ....
'10.7.23 9:01 AM (124.5.xxx.78)전 늘 해먹던 음식이라서 요새 이 열풍이 얼떨떨...
이게 그렇게 새로운 음식이였던 말인가!!!!24. 양파볶음에다
'10.7.23 10:07 AM (115.88.xxx.61)계란 풀어서 같이 볶아도 달달한 양파와 계란이 잘 어울러져 맛있어요~
어렸을때 저희 엄마가 그렇게 해주셔서 잘 먹었던 기억이~~25. 또
'10.7.23 10:12 AM (125.189.xxx.52)며칠전 댓글에도 썼지만
고추가루, 진간장, 참기름 약간에 양파가 다 익을때쯤 잔멸치 넣어 볶아줘도
밥반찬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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