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데 초등,중학생(누나) 남매 두고(작은아이가 열갈기로 일주일 아픔)
4시간반 거리시댁에 가자고 해서 내키지
안지만 따라 나섰어...시이모님 병문안 가야한다고 하니...
무슨 흥이나겠어...아침부터 빨리가자고 나한테 제촉해서 마지못해 당신이 설거지
한번하고 얼마나 궁시렁거리는지..나는 아이들 1박2일 먹을음식 준비하고 아침에 아이들 밥차려주고
등교시키는데 진이 다 빠져나가는 것같았어...일주일동안 아이가 아파서 나도 힘들었다고요...
내려가면서 휴게소 한번 가자고 도착하면 2시가 넘을텐데 간단히 요기하자고 했더니...
당신? 엄니가 해주는밥먹고 싶은데 못먹게 한다고 날 잡아먹으려고 했죠?
2시반에 도착했는데 당신엄니 쌀만 씻어놓셨더라...그시간동안 식사도 안하셨다고 안쓰러워 하는데
정말 환장하겠더라...당신?시어머니 서울에 올라오셨다 내려가신지 2주밖에 안되었어요!
중략하고
서울에 올라올때도 휴게소 한번 들리자 했더니 빨리 가서 새끼들 보고 싶은데
미리 볼일보고 오지 안았다고 다음에도 그러면 차안에서 싸게한다고 그게 남편이 부인에게
할소리냐? 화장실 들렸다오려했는데 시동생이 큰일보고 나오는데 들어 가고 싶겠냐?
내가 5살 먹은아이 아니거든? 말좀 가려 하라고요.... 당신? 나이들수록 왜그러는지...
집에와서 새끼들 얼굴봤냐? 물고기새끼만 30분 쳐다보더라...
아침에 하도 화나서 내가 82에 글올릴꺼라고 하니까 절대 올리지말라고 했죠?
안올릴려다가 내가 속병날껏 같아서 올린다...
당신? 하루에 한두번 82에 들어오는것 알거든...
우리 40 넘었는데 좀 서로 지킬건 지키고 살자...내가 징징거려서 자기도 어린아이가 되는것
같다고 했죠? 나도 징징거리는것 싫거든... 제발 항상 상황을 이렇게 만들고 내탓만 하지마요..
정말 짜증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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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 조회수 : 299
작성일 : 2010-07-19 18:54:38
IP : 121.162.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9 7:00 PM (221.138.xxx.206)성장하다가 멈춘 남자분이 그댁에도 있네요...
2. ..
'10.7.19 7:03 PM (114.206.xxx.73)남편분! 아내의 글 꼭 읽어보세요.
와이프가 82쿡에 글 올렸다고 무조건 화내지 마시고
오죽하면 이랬을까 곰곰히 반성하세요.3. .
'10.7.19 8:09 PM (124.49.xxx.214)아저씨.. 왜 그러세요.
그리고 원글님. 자주자주 올리세요. 속병나면 애들은 누가 돌봅니까. 물고기야 남편분이 돌보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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