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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재밌어요.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0-07-19 08:33:59
요즘 유일하게 챙겨 보는 드라마입니다. 어쩜 그리 중년 커플이 달달해 주시는 지요. 스카프 선물 받고 울었다 웃었다 하는 장면에서도 감정이입 제대로 되고 자신의 관심과 애정에 상대가 힘들어 질까 부러 까칠하게 대하는 장건희도 짠하네요. 작가님, 참 에피소드들도 재밌고 대사들도 맛깔나고 웨일의 드라마 OST까지..버릴 게 없어요. 반효정 할머니는 어찌 그리 밉상 연기를 잘 하세요? 그 분이 과연 토지의 그 꼬장꼬장 어른 맞나요?ㅎ
IP : 59.9.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0.7.19 8:38 AM (111.103.xxx.62)

    저랑 똑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요즘 유일하게 볼만한 드라마죠~
    이웃집 웬수 ost도 너무 맘에 들어서 돈내고 다운받아서 듣고있습니다.
    작가가 내공이 있는거 같아요. 보면서 감동도 받고 공감하고...웃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반효정씨는 좀 밉상이지만 ㅎㅎㅎ 다 연기를 잘해서 그렇겠지요?

  • 2. ..
    '10.7.19 8:42 AM (121.143.xxx.249)

    반효정 손현주씨 연기 잘 하는 것 같아요
    전작에서는 반대 연기였는데 요즘 저기선 어찌나 꼴뵈기싫던지요

  • 3. ^^
    '10.7.19 8:46 AM (221.159.xxx.96)

    드라마 보면서 난 뭐가 부족해 홍요섭 같은 남자를 만나지 못햇을까 한탄 한답니다 ㅎㅎ
    손현주 너무 밉살 스러워요..그엄마에 그아들
    유호정 얼굴을 보면서 좀 안타깝고..어디가 아픈걸까요?

  • 4. 세대를아울러
    '10.7.19 8:52 AM (110.8.xxx.231)

    작가가 누군지 정말 궁금해요. 보기 드물게 정신제대로 박힌 작가같아요.. ^^;
    토요일에 김미숙 동생이 누나랑 얘기하는 씬이요.. 어쩜 정말 동생하고 누나가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말과 눈빛으로.. 연기라지만 참 감동적이었어요.
    출연진 모두 각자 자기 위치에서 튀지 않고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어요..
    이웃집 웬수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 5. 요즘
    '10.7.19 8:58 AM (149.119.xxx.213)

    커플들이 다 사랑을 막 시작해서 달달하니 넘 좋아요. 중년 커플의 연애가 이렇게 두근두근 이뻐 보일 줄이야.
    지영이네 엄마로 나오는 그분도 너무 좋으시죠. 요즘 남자아이 데려다가 잘지내는것도 보기 좋고 사위랑 알콩달콩 장보는 것도 넘 좋아 보이고. 그런 엄마 혹은 시엄마가 있다면 진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이 찾아다니는 사람이 지영이 생모라는걸 알면 어떻게 될지...
    암튼 주말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에요!!

  • 6. 호호
    '10.7.19 9:23 AM (118.32.xxx.43)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 했어요.
    정말 어거지 없고 상식선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요즘 이 드라마에 흠뻑 빠져 있네요.
    기억해 두고 싶은 작가입니다.

  • 7. ...
    '10.7.19 9:31 AM (123.109.xxx.123)

    저도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에요
    갈등이나 감정을 어찌나 조곤조곤 말로 잘 풀어나가는지
    상황은 최악임에도 캐릭터마다 오버스럽지 않고 차분하죠?
    엄마미소 지으며 보고 있어요.

  • 8. 반대로
    '10.7.19 9:43 AM (211.178.xxx.59)

    당돌녀는 왜 그렇답니까?? 딸기라는 여자어린이를 어른들 맘대로 줬다가 뺐겠다고 했다가
    아들이 죽은 이유를 밝혀서 죄 받을 만큼의 죄를 받게하면 되지, 난리 부르스~작가 데려다가 정신감정 받게 해야한다고 외치는 바입니다...

  • 9. ㅋㅋ
    '10.7.19 9:44 AM (203.227.xxx.212)

    저두 재밌게 보는 드라마예요.홍요섭이 넘 멋있어요.

  • 10. 저도
    '10.7.19 9:51 AM (58.123.xxx.90)

    이웃집웬수..재밌어라 보고있습니다
    요즘 장건이랑 유호정..너무 재미있어요
    반효정 얼굴 너무 무서워요
    연기를 잘해서 그런것인지 몰라도..어휴 저런 시어머니라면 어떻게 살았을까?
    그런 생각도 좀 해보구요
    요즘 열심히 챙기는 드라마예요

  • 11. ...
    '10.7.19 10:06 AM (125.140.xxx.37)

    보고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는 이웃집 웬수 뿐인거 같아요

    특히 중년의 사랑이 담백하고 설레임이 전달되서 참 좋아요
    어제 이혼한 부인이 이혜숙이 나타나서 소리 지르는데 왜 내가 김미숙이 된 듯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기분이 드는지...ㅋㅋㅋㅋ
    드라마 보면서 실실 웃고 있으면 남편이 한마디해요 "그렇게 좋아?"ㅎㅎ

  • 12. 저도 한 마디
    '10.7.19 10:08 AM (221.149.xxx.171)

    보통 드라마 여주인공은 착하고 순하게만 나오는데 유호정이 분한 윤지영은 상처가 많아서 배배 꼬인 인물로 나오잖아요. 그리고 김성령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었구요.

    드라마가 점점 진행되면서 갈등이 조금씩 해소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가는 게 정말
    보기 좋아요. 우리 사는 모습도 저 정도의 속도로만 개선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구요.

    행복한 노처녀 김미숙씨 연기도 정말 흐뭇하네요. 진짜 제 주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 13. !
    '10.7.19 10:11 AM (61.74.xxx.104)

    근데 김미숙 동생으로 나오는 그 남자분 정말 잘 생겼더군요..
    홍요섭씨도 멋지지만...
    그 탤런트는 누구인가요? 거기서 처음 봤는 데 딱 제가
    좋아하는 모습이더라구요...넘 멋져요...

  • 14. ..
    '10.7.19 10:29 AM (116.39.xxx.152)

    김미숙씨 동생으로 나오는분 최원영씨죠.
    홍요섭씨 최원영씨 너무 멋진거같아요.
    중년의 사랑도 재밌고 톡톡 튀는 최원영 한채아 커플도 이쁘고.^^

  • 15. ㅋㅋ
    '10.7.19 11:22 AM (116.124.xxx.230)

    전 저번주 토욜날 첨으로 봤는데...정말 달달하던걸요...
    중년의 사랑도 충분히 달달하고 달콤하고... 멋지던걸요..
    홍요섭씨보고... 가로본능으로 누워자는 남편보니... 쯧쯧..^^ 결혼전엔 저희도 달달했었는데..
    암튼 이십대 연애만 보다가...중년의 연애를 보니.. 현실성있어서...
    진정 착한드라마 같네요..
    근데 손현주외 그 시어머니는...정말 밉상밉상...

  • 16. 저도
    '10.7.19 11:55 AM (203.100.xxx.131)

    너무 재미있게 봐요..등장인물들이 다 좋아요...그중 반효정만 맘에 안들어요.시동생 재혼에 왜 간섭을 하는지..그리고 박근형은 지금 아내한테 사실을 얘기해줬으면 좋겠어요...

  • 17. ..
    '10.7.19 12:13 PM (116.125.xxx.41)

    저두요. 요즘 가장 즐겨보는 드라마가 되었어요
    반효정씨는 연기는 너무 잘해서 여러사람들에게 욕을 먹네욬ㅋㅋㅋ
    그리고 홍요섭씨 정말 멋지죠. 마음속으로만 아! 저런사람이 내 남편
    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요. 옆에있는 남편은
    내속을 알랑가 몰라욬ㅋㅋㅋㅋㅋ

  • 18. 은서
    '10.7.19 12:37 PM (124.216.xxx.120)

    어른 연기자들도 물론 연기를 잘하지만 은서가 진짜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아이처럼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하는거 같애요.
    물론 이게 다 작가의 내공에서 나오겠지만요.무심한듯한 그 표정.
    그러면서 여자아이답게 예민한 구석도 있고. 다른 드라마에서 아역
    연기자들 보면 무슨 애어른같아서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은서는 진짜
    그또래의 아이를 보는거 같아서 보기가 편해요.

  • 19. 정말재밌는
    '10.7.19 3:04 PM (125.186.xxx.170)

    드라마죠?
    홍요섭씨 목소리도 멋있고 연기도 잘하시고
    내용도 좋고 배우들 캐스팅도 좋은것 같아요~
    요즘 푹~빠져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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