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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진짜 ...
보험을 꽤 많이 들었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뭐 지금껏 (불혹을 중반넘기는 시점)
혜택을 본 경험은 없지요ㅠ
근데 친정언니가 유방암수술 올봄에 했거든요.
골다공판정받고 유방암수술 받은 언니말이 너도 후회없으려면
실손으로 약값까지 보장받아두는게 현명할거라는데...
지금껏 부어온 걸로도 배아픈데 또 실손을 들어야하는가
갈등이이요.
살림잘하시는 여러분은 건강에 대책을 어찌들 세우시는지
고견에 귀기울이고자 문두드립니다.
1. ..
'10.7.19 8:12 AM (124.199.xxx.22)여력이 되시면...있으면 좋겠죠..
보험을 너무 무리해서 가입하면 유지하기가 힘들고 그렇게 되면 결국 해약...손해..입니다..
잘 따져보세요...끌고 나갈 가능성이 충분한지..
아무튼 보장성보험으로 드실거면 제 생각에는 환급형말고 소멸성으로 들어두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40대 중반이라고 하시니...소멸성으로 들어도 금액이 만만찮을 겁니다...
결론은 저도 40인데(초반) 보장성 없습니다.(뭔 자랑이냐~)
종신으로도 큰 질병이나 암은 커버가 되고...
자잘한 병원 출입에 관해서는 어차피 금액도 작고. 100% 지급도 아니고 본인부담금 제외하면 얼마나될까 싶기도 하고.....
그것 받자고 큰 돈 다달이 납입하는게...과연 현명할까 싶기도 하고....
참....얼마전 절친이 다리 수술(연골파절)로 보험금 청구했는데...기각되었구요..
아주 까다롭더라구요...(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유명하다는 그 회사!)
의심이 간다고 하면서 정말 검찰청에 불려가서 취조받는 기분으로 샅샅이 뒤지고...위임장(각서수준)사인하고나서 무릎과 상관없는 산부인과 내과까지 죄다 다시 몇년간 기록뒤지고....
결론은...3년전에 허리가 아파서 대학병원에서 찍은 MRI(당시 의사샘이 별것 없다고 말했음..당분간 무리하지 말고 쉬어라 이정도 수준의 통보)가 화근이 되어서 고지를했네 안했네...
결론은 보험금수령도 못하고..무릎과 허리...이쪽으로는 아예 보장도 못받구요..
이제 다른 보험들지도 못하고...
실손보험든다고 100% 안심은 또 아닙니다.........................2. 저는
'10.7.19 6:14 PM (112.149.xxx.201)동부화재 방송보고 가입했는데요 가입후 몇달 되지않아서 디스크수술을 했어요
수술비는 지급해주었는데요 몇년전 기록을 다 뒤져서 어깨 아파서 물리치료 좀 많이
받으러 다녔던 것 고지 안했다고 임의로 해지 해버리더라구요ㅜㅜ 디스크와 어깨 아픈것
무슨 관계인지...큰 병명이 나온것아니라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잊고있었는데
방송보고 가입하는 것이랑 설계사 통해서 드는 것이랑 틀리다고하네요3. 헛똑똑이
'10.7.19 10:39 PM (119.207.xxx.24)그렇게 까다롭게 구는게 실손이군요...전 사실 지금껏 (20년 가까이)부어온 보장성보험들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거든요 심지어 갑상선 항진으로 2년 약먹을때도 그건 해당사항 없다고 무시만
당하고- 그런데 요즘은 그런것도 실손으로 다 커버가 된다하더라구요. 가계력을(언니의 병력이 생기면서)화려하게 장식한 친정언니가 너도 조심해야한다고 겁을 주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이 고생만하고 까다로운 청구 절차로 결국 보장 못받았다하시니...좀 더 확실히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