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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펑크내고 연락안하는 친구 -_-
친구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친구 중 한 명은 정은 많은데 맺고 끊는 게 분명하지 못하고
신뢰하기엔 2% 부족한 친구가 있어요.
얼마 전에 그 친구가 먼저 만나자 해서 저는 시간 맞춰서 갔는데 그 친구가 깜빡하고 아예
안나온 겁니다. 제가 좀 뭐라고 했드니 미안하다하고 땡~ 그 이후로 연락이 없네요.
모르겠어요, 저는 웬만해서는 한 약속은 우직하게 지키는 편이라 이런 거 이해못해요
제가 먼저 연락할 생각은 없네요.
1. 그냥
'10.7.17 2:12 PM (59.6.xxx.27)끊으심이.....
안고쳐지던데요. 제 친구같은 경우는...
저는 등산을 약속하고도 안나온 친구가 있었어요. 그것도 단둘이 등반하는건데..
예전엔 핸폰이 없어서 연락할 때도 없고 집 전화 안받고...
몇번 그러다가 관계를 끊었네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아직도 그러고 산대요. ㅎㅎ
50대가 된 지금... 곁을 주고 있는 친구들이 진상이라고 하더라구요.2. ..........
'10.7.17 2:17 PM (210.222.xxx.135)그런 사람 있어요.
왜 안나와? 나 지금 어디어디 있어.
그러면 그게 오늘이야? 어떡하냐.깜빡했다.
그러게 니가 어제 전화 좀 주지 그랬어?그럽디다.
미안해라도 하면....ㅠㅠㅠㅠ
애기 물건 준다고 집에 오라니까 빈손으로 남편이랑 같이 와서
차려놓은 음식 먹고 차에 바리바리 실어갔어요.
친구라도 너무 그러니까 만나기 싫어지더라구요.
요즘은 연락 안해요.
먼저 연락도 안하더라구요.3. ..
'10.7.17 2:21 PM (121.162.xxx.144)먼저 만나자던 친구 하나 펑크내고....전화안받고...이틀 뒤에 전화와서 그날 자느라 그랬다고 해서 전 지웠습니다.
안나올 수 있습니다.
연락 두절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에 전화주는 건 아니지요...
고교 동창이었는데 너무 실망이었어여4. ....
'10.7.17 10:21 PM (61.84.xxx.77)그냥 연락 끊으세요. 님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는 사람정도로만 치부하네요.
친구가 소중하고 약속이 중요하다는거 모르는 사람이랑 무슨 교우관계를 가지나요?
저도 연락 끊은 친구 하나 있어요. 갑자기 일년이나 연락없다가 가까운데로 이사왔다고 연락하더니 먼데 가니 다시 연락두절이기에 제가 연락안합니다. 그친구도 전화없구요. 제친구를 봐도 님이 중요치 않은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보면 보는거고 안봐도 그만인 사람인게지요. 그런 사람 상대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힘 뺄거 없어요. 안그래도 생각할거 많은 세상이니가요.5. 예전에
'10.7.18 12:04 AM (222.109.xxx.105)저도 약속한 당일날까지도 약속이 지켜질지 몰라 항상 불안하던 친구 있었어요. 늘 바쁘다면서.
한번 약속 잡기도 어려웠죠...서로 안 맞았던건데, 참 긴 시간 맞추고 잘도 다녔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