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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연거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

어쩜좋아 조회수 : 17,978
작성일 : 2010-07-16 22:37:42
이곳이 젤 털어놓을만한 곳이기에 젤먼저 여기부터 달려왔네요
보지말아야할, 알지말아야 할걸 알아버렸어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어찌해야할지 멍해요

저는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되는 새댁이에요
아직 아이는 없고 지난 겨울 계류유산 경험이 있어요
어제 밤에 남편의 노트북을 가지고 놀다가 우연찮게
주소창을 열게되었어요.
각각 주소를 눌러보다가 19금 사이트로 연결되는걸 보고
평상시 핸드폰으로 이상하다생각될정도로 많이 오는 19금스팸문자가 떠오르는거에요
혹시나해서 남편이 자주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되더라구요
어느 사이트엔 이미 친구관리(?)같은게 되어있더군요
친구등록한 시기를 보니 유산한지 한달후정도 되었을때더라구요
내정보관리를 보니 더 가관이었어요. 섹파를 구한다는 자기소개를 해놨더라구요
밤새 생각했었는데 그때 몸이 안좋아서 남편이 섹파를 구하려고 생각만했나부다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저녁을 먹고 남편이 거실에서 티비보는 동안
저는 택배가 발송되었다길래 확인하러 방에 와서 컴을 켰는데
옆에 남편 노트북이 있길래 혹시해서 다시 봤어요
이런,,,,, 오늘 접속한 기록이 나왔네요.
거기다가 다른 싸이트에 받은쪽지가 있는데
낮에만/10만원/뭐든지ok/ 섹파를 구한다는 자기소개에 ok한다는 여성의 쪽지였어요
노트북옆에 남편의 회사다이어리가 있길래 비자금통장을 봤어요
(통장이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얼마가 있는지 안보여줘서 존재여부만 알고있었어요)

어느사이트의 친구관리가 되있다는 그시기에 유난히 10~30만원 인출이 잦음이 찍혔네요
저녁외식후 슬쩍 떠봤었는데 돈도 없고 회사일로 바빠서 자긴 그런거 못한다고
발뺌하더니만 역시 거짓말이었나봅니다.

남편이 임신을 원하지만 현재 제 몸상태가 나빠 임신을 미루고 있는데
관계시 남편은 체내사정을 원하고 저는 임신을 미루기에 배란기를 피해서 하다보니
부부관계 또한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2~3번정도밖에 안하고 있어요,,
피임을 CD를 사용하면 좋은데 그럴꺼면 아예 부부관계를 안하더라구요

전 그동안 남편이 부부관계가 적어도 야동안보고 별 얘기없길래
성욕에 관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게아니었나봐요.
제가 성과 관련된 얘기를 꺼내면 피하곤 했었는데 저와 얘기하긴 싫었나요?

이 사태를 지금 어찌 해야할지
남편에게 다시 말을 꺼내야할지
주변 누구에게도 말을 꺼낼수 없을거같아 난감하고 속상해요.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IP : 58.232.xxx.140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6 10:40 PM (218.156.xxx.229)

    섹파라....뭐 아는것도 없고....뭐라 드릴 말씀이....
    저기 지금 상황이 궁금하신거면,
    남자 싸이트에...잠깐 글 올려보면...대충 알텐데요........................
    원하시면 대신이라도 올려드릴수..............도 있어요. ㅡ,.ㅡ;;;

  • 2. 19금은지우시고
    '10.7.16 10:42 PM (125.180.xxx.29)

    윗님글처럼 남자사이트에 올리면 금방 답나오긴할겁니다

  • 3. 저도
    '10.7.16 10:43 PM (58.228.xxx.25)

    주부들이 이 건을 해결하긴 어려워보여요.
    남자의 심리와 관계된것 같은데요.
    윗님에게 의뢰해서 남자들 사이트에 올려서 도움 받으시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 4. 에효..
    '10.7.16 10:45 PM (123.214.xxx.251)

    결혼한지 이제 1년반이라는데 ....
    참, 남편분 너무 하시네요..

    유산한 아내한테....참....

    님 그정도 알고 계신다면...만약 저라면
    노트북 내놓고 통장 내놓고 딱 깨놓고 물어볼꺼 같아요..
    이게 도대체 뭐냐구요...
    이럴수 있냐구요...

    오래 되면 더 어렵지 않을까요???
    지금 뭐라도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야동을 본다던지 혼자 자위로 해결하는게 아니라면
    님께서 남편과 얘기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차라리 혼자서 해결하라 그러세요...
    이게 뭐하는 짓이냐구...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5. 어쩜좋아
    '10.7.16 10:45 PM (58.232.xxx.140)

    원글이입니다.
    그럼 남편과 얘기해보라는건가요???
    슬쩍 떠본거처럼 자긴 아니라고 할거같은데,,,,,,,

  • 6. 아이고...
    '10.7.16 10:47 PM (221.138.xxx.83)

    앞으로 남편에 대한 신뢰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도 하려면 꺼림직할 것 같구요.
    진짜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지 걱정됩니다.
    결혼 생활 오래하다가 그런걸 알게 되도 충격이 클텐데...ㅠㅠ

  • 7. 어쩜좋아
    '10.7.16 10:47 PM (58.232.xxx.140)

    점세개님 죄송하지만 일단 부탁드려볼께요 아는 곳이 없어서요

  • 8. ...
    '10.7.16 10:47 PM (123.214.xxx.251)

    떠보는게 아니라...
    대놓고 증거 앞에 두고 말씀하셔야지요

    슬쩍 떠보면 당연히 아니라고 하지요...
    저라도 아니라고 할꺼 같아요

  • 9. 섹파라면..
    '10.7.16 10:48 PM (119.71.xxx.207)

    섹*파트너 구한다는 이야기 이잖아요~
    아~~ 정말,, 신혼에 유산하고 몸 아픈 아내를 두고 그런걸 구하다니...
    배신감이란~~-,-;;;

    아이도 없고 그런 버릇은 잘 고쳐지는게 아니니...
    그냥 막판까지 가자는 심정으로 빵~~ 터뜨려 버리심이 어떨까요..

  • 10. ...
    '10.7.16 10:48 PM (218.156.xxx.229)

    네. 글 올리고...댓글 달아 드릴게요. 힘내세요.

  • 11. 어쩜좋아
    '10.7.16 10:50 PM (58.232.xxx.140)

    남편의 직업상 영업직이라
    회사에 항상 묶이지않아 시간융통이 편하고
    비자금 조성이 얼마든지 가능해서
    저몰래 가능했던거같아요 ㅠㅠ

  • 12. 어쩜좋아
    '10.7.16 10:54 PM (58.232.xxx.140)

    신혼초에도 전여자친구와 연락한거때문에 각서를 쓴적이 있어요
    이성과 사적인 감정으로 연락하지 않겠다고
    어길시 양가부모님 앞에서 사죄하겠다고했었는데
    양가부모님 모시고 앞에서 터트려버릴까요?? ㅠㅠ

  • 13.
    '10.7.16 10:56 PM (221.147.xxx.143)

    다른 부부에게 이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되지만......

    이혼하세요.

    님 남편분은 이미 중독입니다.

    그간 상습적으로 섹스 파트너를 구해 왔던 듯 하고요.
    (말이 섹파이지 실제 창녀이죠. 창녀촌에만 안갔을 뿐 어차피 하룻밤 원나잇을 구한 거
    남녀가 서로서로 구합니다. 여자는 용돈 벌려고, 남자는 성욕 채우려고.
    지들 딴에는 그래도 창녀들보단 더 깨끗하지 않냐 인데.. 웃기는 개소리죠.)

    모르긴 몰라도 남편은 님과 결혼하기 전부터 섹파와의 섹스에 익숙한 상황일 겁니다.

    여친이나 아내는 몰라도, 한국남들 중 꽤 많은 수가 저러한 경로를 통해서
    다양한 섹스를 즐기고 있죠.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이미 습관적으로 쭉 해온 걸로 봐서
    고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이도 없고 결혼한 지도 오래 되지 않았으니
    그냥 여기서 갈라서는 게 차라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적나라(?)하게 말해서 좀 죄송하군요;

  • 14. 11
    '10.7.16 11:00 PM (125.128.xxx.208)

    저는 이런 일 겪고 이혼했습니다.
    알수있는 것들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더군요.

    물론 모든 것이 같은 경우가 아니기에 제 경우만 말씀드립니다.

    차라리 나가서 '자기딴엔 사랑'하고 다니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것도 결혼 기간, 아이 유무, 아내의 직업 유무 등과 상관 있겠지만서두요.

  • 15. 펜님 말씀에 동감
    '10.7.16 11:01 PM (210.181.xxx.229)

    어찌되었든 아내를 존중하지 않는 남편이로군요.
    개선여지 없다고 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이 갖지 마시고 생각정리 하시고 확실한 물증가지고 끝내시는게 님 평생에 가장 잘한일이 되지않을까요?
    제 주변에 비슷한 남편 때문에 평생 고생하는 분 계셔서 조금 강하게 말씀드렸어요.

  • 16.
    '10.7.16 11:03 PM (125.182.xxx.47)

    도대체 !!!! 어떤 남자길래 그런답니까?
    남편분 너무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바람핀거 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해된요 전..
    결혼전엔 이런 낌새 못차리셨어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쉽게 말하는거 같지만 저같으면 이혼할꺼 같아요.
    통장도 비밀로 하는것도 믿음이 안가네요.
    그런데 평소에는 원만한 남자인가요?
    저도 결혼했는데 남편이 이러면 정말 미칠 듯..

  • 17. 어쩜좋아
    '10.7.16 11:05 PM (58.232.xxx.140)

    확실한 물증이 필요하다면
    심부름센터(?) 그런곳에 의뢰해서 증거를 잡아야할까요???
    지금 상황으로는 임신은 커녕 부부관계도 어려워요 ㅠㅠ

  • 18. 저도
    '10.7.16 11:07 PM (183.102.xxx.165)

    이런 경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이혼이라고 봐요.
    아이도 없으시다면..더더욱 망설이실 필요가 없어요..
    저 문제는 남자한테 물어보든 여자한테 물어보든 마찬가지에요.
    그냥 이혼이 정답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여자 구한다는 글까지 쓰는 남자..이미 성적으로 갈때까지 갔다고 보구요.
    본인 욕구를 그렇게 충족 시키지 않으면 안되나 보네요.
    정상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보여져요.

  • 19. dma
    '10.7.16 11:08 PM (211.104.xxx.37)

    뭐 그런 시베리아십장생 같은 **가 ...
    하지만 원글님, 일단 좀 정신 수습하시고요 차분히 사태를 봅시다.
    더러운 사태이긴 하지만 짐 싸들고 나가는 것은 반대입니다.
    오히려 팬티 한 장 남편 입에 물게 하고 쫒아내면 모를까, 원글님이 나가긴 어딜 나갑니까?
    울고불고 원글님이 먼저 집 나가고 그러면 원글님이 더 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거 반대입니다.
    화면 등등 증거들 죄다 카피해 놓으시고요
    남편 불러 앉혀서 일단 이야기를 하세요.
    언제 부터 그랬니? 언제까지 그럴려고 했니?
    나랑 살기 싫었니? 헤어지고 싶었니? 라고요.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고는, 나는 이러 이러 해서, 니가 더러워 참기 힘들다, 이 문제를 성인답게 해결하자고 하세요.
    위자료 듬뿍 안겨주고 네가 나가던지,
    이혼도장 찍던지 암튼요.
    그리고, 더러운 사태이긴 하지만, 사단은 이미 벌어졌으니 일단은 냉정해야 합니다.
    결혼을 깨는게 너랑 나랑 혹은 원글님에게 어떤 데미지가 있는지도 한번 재 보시고
    손해가 없으려면 시기와 방법 등등을 어떻게 처리 하는게 좋을지도
    한 번 곰곰히 미리 생각해 두세요.
    남편이 가장 두려워 하는게 뭔지도 일단은 생각해 두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할 수록 건지는게 적어집니다.
    만약 이혼은 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하고 싶으시면
    남은 평생, 그 남자가 죽지 못해 사는 정도로 온갖 장치를 다 해 두세요.
    이혼 할 때 하더라도, 쉽게 해주지 는 마세요.
    친정식구들 중에서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머리 잘 돌아가는 분이 계시면 조용히 의논도 해 보시구요.

  • 20. 제말이...
    '10.7.16 11:10 PM (119.71.xxx.207)

    딱 펜님 처럼 표현하고 싶었는데...
    감히 이혼이란 단어를 쓰기가 쫌 그래서...
    그런데 님 남편분은 이미 정상의 범위가 아닌거 확실해요~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분은 고치기 정말 힘들구요~
    어떻게든 숨어서 다 해결해요.
    10년을 남편과 같이 산 제 친구는 자기 남편이 넘 넘 깨끗하다고 자랑하는데...
    제 남편과 술 한번 마시고는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애인이 있다느니 하며
    술집 여종업원과 애인이라고 소개 시키고 별 난리 부르스 였답니다.
    에휴~~ 그 버릇 못 고칩니다.
    그 마눌만 모를 뿐이지요.
    앞에선 순한 어린 양이거든요.
    이건 뒤도 안 돌아보고 가셔야 하는게 맞네요.
    부모님껜 알리지 마시구요.
    시부모님 알아봐야 도움 안 되고,,, 친정에서 알아 봐야 속만 상하실테니까요.-,-;;

  • 21. 하이고야...
    '10.7.16 11:17 PM (121.138.xxx.188)

    님 남편분은 정상 아니에요.
    대한민국 남자들이 별별 짓을 다해내곤 하지만, 섹파를 그렇게 끼고 사는건 평균치의 남성이 아니에요.

    그리고 일단 증거는 다 모으세요. 그 빌어먹을 통장도 복사해두시고.
    복사가 어려우시면요, 디카로 해상도 엄청나게 높게 해서 쫙쫙 찍어두시기라도 하세요.
    사이트도 회원아이디, 비번, 가입내역. 친구어쩌고 이런것도 스샷으로 남겨놓으시고...
    님 남편이 발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글님이 이상한 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요.

  • 22. 원글님께
    '10.7.16 11:17 PM (211.187.xxx.226)

    너무 충격 먹지 마시고 침착하게... 증거를 하나 하나 모아두세요.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직접 스캔해 놓으시던지 하세요. 그리고 겉으로는 평범하게.. 충실하게 아내로 잘 있는 것처럼 하시고요.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시란 얘기예요. 그런 경우가 되면 독박 쓰고 혼자 피해보지 않게.
    배신감이 너무너무 크실 거 같은데, 이쯤에서 마음 정리해두시는 게 좋을듯.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벌써.

  • 23. 어쩜좋아
    '10.7.16 11:17 PM (58.232.xxx.140)

    제가 독하지못하고 소심하고 욱해버리는 성격때문에
    남편과의 대화나 싸움에서는 다소 어려울거같아요
    마냥 제가 모를줄 아는지 살살거리면서 잘해주려는데 계속 눈물만 나요 ㅠㅠ

  • 24.
    '10.7.16 11:19 PM (183.102.xxx.165)

    제발.
    원글님!!!!!!
    여기서는 정신 바짝 차리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더 꼬일 수도 있어요.
    눈물은 잠시 거두시고 빨리 윗분들 말씀대로 증거부터 남기세요.
    그게 먼저에요.
    디카로 사진 다 찍어두시고 실질적인 증거를 다 모아두세요.
    안 그럼 나중에 원글님이 남편에게 정신병자 비슷하게 독박쓰고 이혼당할 수도 있어요.
    어서요!
    증거 다 모아두고 엉엉 우셔도 됩니다.
    지금은 정신 차리시고 빨리 증거 모으세요.
    그 후에 엉엉 우시길..아이고야..나쁜 남자네요. 정말..토닥토닥..

  • 25. 캠프
    '10.7.16 11:22 PM (118.222.xxx.68)

    저런 버릇은 쉽게 고칠수 있는 버릇은 아닌듯요. 아이가 없으니 생각 잘하셔야 할듯해요.
    부인 버젓이 두고 무슨 섹파까지..아직 세상살기가 쉬운가 봅니다. 죄책감은 눈꼽만큼이라도 있는지..

  • 26. 원글님...
    '10.7.16 11:26 PM (123.214.xxx.251)

    원글님....울지 마시고...진정하시구요...
    큰 숨 몰아 쉬시면서 안정을 먼저 찾으세요...
    흥분하심 안돼요.. 더욱더 태연하셔야 해요..

    님...아까 남편분 노트북에 들어간 사이트에 쪽지에 거기에 구한다는 글까지 보셨다 하셨는데요
    남편분 통장에 돈 빠져 나간거 까지 확인하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뭘 조사하시겠다는 건가요?
    이것만으로도 확실한거 아닌가요?
    저는 셀파구한다는 글 올린것만으로도 확실하게 얘기할수 있겠다싶은데요...

    님....윗분들 이혼하시라는 말씀 많으신데 님생각은 어떠세요????
    님께서 이사람과 같이 살고프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는 이런 짓 하지 않도록
    고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님....님생각에 이혼이 없더라도 강하게 나가세요...
    정말 더럽게 들이대는 상간녀가 있는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고....
    남편 기 팍 죽이고 통장도 뺐구요...
    님이 다 관리하세요.

    만약 이런 일 또 발생시 시댁식구들 다 있는데 증거 내놓겠다 얘기하시구요...

    님...님께서 같이 살고프다 싶으심 더 독해지셔야 해요...

    토닥토닥...에고 맘이 아프네요

  • 27. ....
    '10.7.16 11:34 PM (218.156.xxx.229)

    링크 걸어드린....댓글 보셨나요?

    어쨌든 전 이혼에...한 표 던집니다.....

    안타깝네요. 원글님...ㅠㅠ

  • 28. 이미
    '10.7.16 11:36 PM (99.226.xxx.161)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님 기분... 어떠실지..
    아이없으시니 이혼하세요..
    뭘 기대합니까.
    자기손으로 섹파 구한다는 말을 타이핑 하는 놈한테......
    아주 개망신을 주고 이혼하세요.
    시댁식구들 형제들 다 불러앉은 자리에서 다 까발리세요....
    세상무서운줄 알아야지..........

  • 29. ..
    '10.7.16 11:38 PM (114.203.xxx.5)

    저도 저 링크 따라가서 읽어봤는데 엄청 암담하네요..

  • 30. ...
    '10.7.16 11:38 PM (123.214.xxx.251)

    에고...뭔 일이 또 있으신건지???
    수저일이 뭔지 제가 몰라서...
    살고싶은 맘이 없으시다니.......더이상 할 말이...
    부모님 생각 가장 많이 나시죠...
    맞아요 이혼 생각할때는 친정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나죠..
    근데 그만큼 님생각이 가장 우선이어야 되죠...
    님께서 같이 살고픈 맘이 없다면...부부관계 역시 더이상 안되실 꺼구요
    그럼 남편 더 밖으로 그딴 짓 하고 다닐꺼구요...
    님생각먼저 마무리 지으시고 행동하세요...

  • 31. 국민학생
    '10.7.16 11:39 PM (218.144.xxx.104)

    님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지금 울고불고 하면 될일도 안됩니다. 일단 증거를 확보하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디카로라도 팍팍 찍어놓으시구요. 통장이니 뭐니 님이 확인한 모든것을 남겨놓으세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는 그다음에 생각하셔도 됩니다.
    오늘 터뜨리나 내일 터뜨리나 다음달에 터뜨리나 큰차이 없어요. 충분히 생각하시고 입장을 정리하신 다음에 행동하세요. 여린분이실것 같은데 우왕좌왕 하다보면 끌려가기 마련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32. ???
    '10.7.16 11:40 PM (123.214.xxx.251)

    링크가 어디에 있나요?저는 안보이는데???

  • 33. 캠프
    '10.7.16 11:44 PM (118.222.xxx.68)

    저도 링크좀 보게 해주세요

  • 34. .
    '10.7.16 11:55 PM (120.136.xxx.212)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592702&cpage=...

  • 35. -
    '10.7.16 11:56 PM (125.182.xxx.47)

    쪽지 내용들 다 캡쳐해 두세요 꼭

  • 36. 근데
    '10.7.16 11:56 PM (121.135.xxx.123)

    돈주고 사는 관계라도 CD는 쓰지 않나요?
    남편분이 CD 쓰느니 차라리 안한다고 하시는 건 좀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 37. 님...
    '10.7.17 12:00 AM (219.248.xxx.46)

    제가 결혼전에 잠깐 알았던 남자가 그런놈 이었어요..
    저는 다행히 3번도 만나기 전에 그놈 정체를 알게되었는데 알고보니 방석집 즉석만남 이런거
    늘 하던 놈이었죠..
    외모는 멀쩡하게 잘생겼고 잘 사는집 자제에 학벌도 sky...
    그런데 그 학교에 아는 선배가 있어 알아봤더니 사회적 평판도 그닥..
    (동성 친구로 사귀기엔 좋은 친구지만.. 여동생한텐 절대 비추라는..)
    손도 잡기 전에 끝나버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놈이 자긴 억울하다며 이멜 비번을 알려줬어서 헤어지고 나서 한번 들어가봤더니
    여전히 가관이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
    그후론 다신 안들어가다가.. 나중에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예쁜 공무원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살고 있는데 여전히 그러고 산다더군요..
    그런놈 절대 평생 못고치나 봐요 그버릇...
    그놈 제일 친한 친구도 똑같은 놈 있었는데 둘이 같이 똑같이 그러고 살더군요...
    아무튼... 멀쩡하게 생기고 사회생활도 하는 놈이 그런놈들 꽤있나봐요..
    결론은 절대 못고친다는거..
    님 아직 젊으시고 아이 없으시니 어서 손털고 나오세요..
    전 가끔 그놈 부인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님도 어서 나오세요... 그 수렁에서..
    절대 못고쳐요... 경마나 도박이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타이거 우즈같은 섹스중독,..

  • 38. 저기요
    '10.7.17 12:03 AM (119.64.xxx.14)

    아직 아이 없으신게 천만다행이예요
    판도라의 상자를 연게 아니라 하늘이 지금이라도 기회를 준거네요
    신혼 1년반만에 섹스파트너 구하러 다니는 남자요?? 바뀔수 있다고 눈꼽만치도 기대하지 마세요
    저같아도 저 윗분처럼 개망신 주고 이혼하겠어요.
    지금 그냥 넘기고 속에 피멍 들어서 평생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눈 한번 질끔 감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빨리 갈라서는게 원글님 편안하게 사는 길이예요
    저 아는 동생도 결혼 2년만에 남자가 저런 비슷한 짓 하고 다니는거 알게되서.. 바로 이혼하고 지금 너무 잘살아요. 오랫만에 봤더니 얼굴이 폈더라구요.
    요즘 이혼 별거 아니예요 거기다 아이까지 없는데 뭐가 문제예요.

  • 39.
    '10.7.17 12:04 AM (121.151.xxx.155)

    위의 링크된곳에 들어가니
    이혼을 말하는 분들이나
    대화를 해보라는 분들이나 다 하나같이
    쉽지는않은일이다 문제가 많다라는 의견이네요

    저라면 이렇게 어려운 일이고
    내가 고쳐서될것이 아니고 남을 고쳐야하는것이라면
    저는 이혼합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도않다는것이고
    그사람이 변해도 내가 행복해질것같지않기때문이죠

    저라면 이혼합니다

    저는 40대인사람이라서
    함부로 이혼이라는 말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말은 말하고싶네요
    아이없을때 헤어지세요 하고싶네요
    아주강하게요

  • 40.
    '10.7.17 12:05 AM (118.222.xxx.68)

    저희엄마가 그랬죠 여자 바꿔가며 즐기는 놈은 못고친다고요. 남편분이 그런거 같아요 못고친다는 범주는 보통 정신과 치료군에 들어가요.그렇게 해도 쉽지가 않고. 저게 한번 버릇들면 고치기가 쉽지 않아요 한여자한테 꾸준히 성욕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여자를 바꿔서 해야만 욕구가 풀리는 유형같아요. 이건 같이 살수 있는 조건은 아닌거 같아요

  • 41. 근데님...
    '10.7.17 12:06 AM (219.248.xxx.46)

    그런 섹스중독된 놈들은 성적인 사고가 보통사람들하고 틀려요..
    CD 쓰느니 안한다고 말 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놈 손도 잡기전에 3번째 만나고 나서인가? 기억 가물가물..아무튼 저한테 밤에 전화했을때
    자긴 결혼할 여자한텐 절대 CD 안쓰겠다고 하는 말 듣고 저 그날 토할뻔했거든요..
    그떈 그놈이 그런 더러운 놈인지 아직 몰랐을때인데 그 통화하고 좀 이상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고 나서 얼마 안되서.. 그놈 정체를 알게됐죠.. ㅎㅎㅎㅎ 그놈이 하자던 커플요금제 안했길 얼마나 다행인지..
    안그럼 전화로 계속 고문 했을듯.. 말은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여자들 많이 후려봤으면 여자들 좋아하는 말만 사탕발림처럼 술술 하더라구요..
    정체를 모르면 저도 넘어갈뻔 했네요...ㅎㅎㅎㅎㅎㅎ

  • 42. 어쩜좋아
    '10.7.17 12:10 AM (58.232.xxx.140)

    CD는 체내사정이 안되서 안하려고 하는거같아요
    섹파조건이 뭐든지ok 인거보니까 CD여부를 사전에 알아보고 하는거같구요

    증거확보를 위해 메일들어가서 확인해봤더니
    화상채팅까지 캐쉬충전해서 했네요 ㅠㅠ
    통장은 아무래도 원래 입출금용 통장이라
    단순히 출금했다는 것으로만 몰아부치기에 증거로 부족할거같아요
    제 느낌상 친구등록날짜와 출금날짜가 같기에 아닐까 하는거죠

  • 43. 이런..
    '10.7.17 12:16 AM (218.236.xxx.116)

    원글님이 같이 살고 싶은마음이 없다하시니 한말씀 드리면..
    원글님 병원에도 가보셔야 되지 않나 싶어요.
    남편분 CD 쓰지 않는다니 원글님 건강이 걱정이 되네요.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성관계로 감염되지만 증상이 없고 여자한테만 암을 유발하거든요.

    이런말 참 그렇지만, 너무 죄질이 나빠요.
    단단히 마음 먹으세요.

  • 44. 어쩜좋아
    '10.7.17 12:21 AM (58.232.xxx.140)

    남편이 확실히 섹파를 구해서 했다는 증거는 없어요 ㅠㅠ
    심증으로만 추측할뿐이에요
    섹파구한다고 그런사이트에 올린거밖에 없어요
    만약이라도 남편이 그냥 인터넷으로 호기심에 올렸다고 발뺌한다면
    제가 뒤집어쓰지 않을까요??

  • 45.
    '10.7.17 12:22 AM (121.151.xxx.155)

    그곳에 올렸다는것은 여자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증거이죠
    아 답답하네요

  • 46. 이혼
    '10.7.17 12:28 AM (175.123.xxx.14)

    네 딱 잡아떼면 간통으로 걸 수 있는 증거는 아니지만 정황적으로 100% 확실하네요. 저 같으면 이혼해요. 한번 술먹고 실수라던가 결혼 10년쯤 되어 호기심 반으로 한번 바람 이런 것도 봐줄까말까한데 지금 신혼에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성매매 하는 남자면 죽을 때까지 못고쳐요.

    저같으면 당장 산부인과 가서 성병검사부터 받을 거 같아요. 성감 떨어진다고 콘돔 안쓰는 모양인데 무슨 병을 옮겨왔는지 누가 알아요. 남편 때문에 HPV 옮아서 자궁경부암 걸린 여자들 꽤 많아요. 애 있어서 이혼도 못하고 이를 갈면서 살던데 그렇게 되기 전에 얼른 이혼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47. 나의생각에...
    '10.7.17 12:29 AM (125.135.xxx.75)

    참 심란스럽네요 섹파라 섹스파트너인데.. 얼마전 남편의 친구(남자)는 부인이 그런사이트 들락거리는걸 발견해서 이혼했습니다. 그것도 신혼초에.... 과감히 이혼해 버리데요. 참 대단하고 매섭다 생각했는데 주변 반응이 다 잘했다 하더라구요 애 없을때 잘 헤어졌다고..
    어찌 보면 그건평생 고칠수 없는 멍에와도 같을 수 있습니다.
    유산된게 당신에게는 이혼할 좋은 기회를 선물로 받은 걸수도 있어요.
    아이가 있다면 이혼은 더더욱 결심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렇게 이혼하게되서 다시 재혼한다면 재혼남에게도 당당할수 있구요 남편의 문제로 이혼한거니 그래도 낫겠죠. 아무튼 아이가 없을때 빨리 결정하시라 말하고 싶네요.
    분명 당황한 남편은 끝까지 발뺌 할꺼지만.. 안좋은 상황을 전제로 하시고(이혼)
    그리고 그 내용들 본거 캡쳐해서 따로 어디다 저장해놓으세요.

  • 48. 어쩜좋아
    '10.7.17 12:36 AM (58.232.xxx.140)

    점세개님이 올려주신 곳 링크 댓글 잘봤어요
    음님이 말씀하신대로 쉽지않고 문제가 심각하긴해요
    제가 그전부터 응어리진게 있어 남편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어제그제 꺼낸적이 있어요
    남편은 전혀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제 생각이 바뀌겠죠???
    어쨋든 남편과 대화를 시도해보겠지만
    끝까지 인정하지 않을경우 시댁에 시어머니와 시누들에게 터트리면
    뭔가 달라지지않을까요??? 남편이 그쪽을 좀 두려워하는 편이라,,,
    저한테 왜 이런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끌려다니며 넘어가지는 않을께요
    잘 해결해나갈수 있게 빌어주세요 (--)(__)

  • 49. 시댁
    '10.7.17 1:36 AM (118.37.xxx.101)

    어른들 무서워한다해도
    어차피 팔은 안으로 굽어요.
    자기 아들, 자기 동생이 아무리 잘못했다해도
    처음엔 미안해할지 모르지만 결국 이혼까지가면
    위자료문제등 때문에라도 님 험담에 없는 꼬투리까지 잡을겁니다.
    어설프게 대응하지 마시고 빼도박도 못하게해야해요.
    참, 뭔 놈의 사회가 성추행, 성폭력에 이런 일들까지
    딸키우고 있는데 결혼시킬 일이 겁나네요.

  • 50. 알릴필요..
    '10.7.17 2:47 AM (110.174.xxx.138)

    시집에 알릴 필요 없어요
    남편이 시어른 시누이들을 어려워한다면..
    오히려 그런 이야기 건너가면 본인을 더 변호하고
    원글님을 험담하지요..

    굳이 남편의 인정이 필요한가요?
    무엇을 위함인가요 그 인정은?

    만약 저라면 그 상황에서 이혼하고 싶다면
    최대한 자료를 수집한 후에 (지금보다 더 많이)
    남편에게 조용히 합의이혼하자
    만약 네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혼 소송할것이고
    네가 더 진흙탕에 빠질것이다 말할거 같네요..

    양가어른들에게 안알리고 조용히 이혼 진행하는게
    여러모로 원글님께 유리할거 같아요..

  • 51. 정말..
    '10.7.17 3:12 AM (220.88.xxx.44)

    울 아주버님이 술집을 하셔서 알게 된건되요..별별 남자들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손님중에 한명이 아가씨들 말로는 진상인데..그사람 직업도 괜찮아서 돈도많이 벌구 정말
    밖에서 보면 멀쩡한 사람인데..술집에 오면 완전 변태라네요..그래서 아가씨들이 불려가는걸
    다 싫어 한데요..근데 정말 그런 남자들이 있나봐요..저는 그 얘기들으면서 아내한테는
    정말 능력있고 멀쩡한 남편이지만 나와서 저렇게 이상한 짓 하는걸 알면 어떨까 아내가 참
    불쌍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그거 병인가봐요..
    정말 부인이 있고 신혼인데..그런 사이트에 들어가서 섹파를 구한다는건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런사람들 한번 맛보면 쉽게 고치기 힘들다 하더라구요..정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애기가 생기기 전에 그냥 이혼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남편의 신뢰가 깨졌으니...에휴..
    님 힘내세요!!

  • 52. ..
    '10.7.17 5:25 AM (175.118.xxx.133)

    으윽.. 얘기만 들어도 징그러워 토쏠려요.
    어찌 같이 산대요?
    저라면 그런사람과 한집에서 공기같이 마시는것도 싫어요.

  • 53. 헐~
    '10.7.17 6:21 AM (67.168.xxx.131)

    짐승이예요?
    아내의 사정으로 잠자릴 못하면 그러 짓거리를 해도 된다는건지??
    이건 기본 인성 문제인데,,ㅉㅉ
    아주 더럽게 노네요, 원래 사람 됨됨이와 수준이 그정도인것으로 보면 맞습니다.
    차라리 잘됬다고 생각하시길.

  • 54. 와우
    '10.7.17 8:23 AM (122.35.xxx.121)

    솔직히 -- 어설프게 바람 한번 피운 진상들보다 더 저질이네요.
    심정적으로 아무나하고 ㅅㅅ 하는걸 즐기고 습관이고 심지어 죄책감조차 없다는 얘기잖아요

    여기서 이혼하란다고 이혼하시겠어요 --
    그짓 말고 다른 생활수준도 모르겟고..
    증거 몇개 캡쳐 카피 해놓으시고, 핸드폰 기록 찾아놓으시고 녹음기 준비한 다음에
    솔직히 말해달라고 해서 녹음하세요. 음 나같으면 이혼해요.

    잠자리 못한다고 아무데서나 그런짓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
    미친 --

    양심도 도덕도 없는거지 그건 완전 인간말종

  • 55. ..
    '10.7.17 8:45 AM (116.124.xxx.42)

    님이 시댁에 알려도 남편이 와이프가 안해주니 그렇게라도 푼다...라고 하면 땡입니다.

    바람이 나도 와이프가 이래저래 잘못하니 내가 바람난다라고 하는게 남자들입니다.

    이경우에는 바람난거는 아니잖냐...라고 나올 경우가 많아요.

    시댁이랑 엮지말고 그냥 님이 증거 다 쥐고 남편한테 이혼 요구하세요.

    물론 증거는 다른곳에 따로 한부 챙겨놓으시길 바래요.

  • 56. ...
    '10.7.17 9:01 AM (173.180.xxx.34)

    다른곳에 올린 글은 남자들쪽에서도 나름 유명한 사이트니까 남편이 볼수도 있으므로 삭제하는것이 더 낫지않을까요?
    이미 다른 남자들도 이런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게되었을테고 님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고하실테니까요.
    님..너무나 정신이 없겠지만 병원가서 님의 건강도 체크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일일파트너는 보건증도 없을뿐더러 얼마나 몸이 만신창이 같을지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소중하신님.
    정신 잘차리시고 평생을 안고가야할만한 남자인지 잘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57. 저기
    '10.7.17 9:11 AM (211.114.xxx.71)

    남편인 간다는 싸이트에 아는 사람 누구를 섭외해서 회원가입하고
    쪽지보내보고, 연락처 남기고 연락 오는지, 만나러 오는지 확인해보는거 어떨까요
    정말 남편한테 연락이 오거나 만나러 오면 충격이 엄청나서 원글님한테 너무 잔인하겠죠

  • 58. 앞으로가..
    '10.7.17 9:20 AM (61.98.xxx.254)

    100%란건 세상에 없으니 절대적인건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고쳐질 일은 아닌것 같아요...
    대화를 해야지요 서로 평생의 반려자를 약속했으니...분명 힘들거나 슬픈일에도 대화의
    의무와 책임은 있지요..
    많은 분들이 미뤄짐작하고 계신것 처럼...
    대화가 아무리 잘되고...양가어른들에게 알려 겁을 준다한들...
    그분의 성에대한 성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수 있을지는 ..저는 절망적이다에 한표입니다..

    ㅠ.ㅠ 그렇다고 답이 이혼이라는 말도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

    하지만 정말 ..제목처럼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것 같은..
    이제 부터 이혼을 떠나....님의 삶이 너무나 힘들어 질것 같은 생각에
    먼저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 생각은 결국엔.........ㅠ.ㅠ 시기적인 문제일뿐이지.....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죄송합니다.

  • 59. 성매매 중독
    '10.7.17 9:26 AM (58.224.xxx.4)

    인데 고쳐서 사시려구요?
    정신병원에 데려가야 할 거 같은데요.
    평소에 콘돔 쓰는 것도 싫어했다면 밖에서 어떤 여자한테 어떤 병을 얻어올지도 모르는데
    남편때문에 치명적인 병에 걸려도 괜찮으시겠어요?
    저 같으면 애 없으니 천만다행이다 생각하고 정리하겠어요.
    다른 여자를 사랑해서 바람이 났다는 것보다 천만배는 더 더러워요.

  • 60. ##
    '10.7.17 9:44 AM (175.117.xxx.164)

    저도 조심스럽지만
    애도 없는 이 시기가 중요할것 같아요.
    그런 지저분한놈을 아빠며, 남편으로 살기엔
    원글님 인생이 너무 길죠..
    그리고 남편도 그 버릇 못버리고
    원글님도 그 충격이 꽤 오래가서
    같이 산다면 너무 괴로울것 같네요..
    힘내세요.

  • 61. ..
    '10.7.17 9:55 AM (121.162.xxx.144)

    주기적이고...반복적이라는 점에서...
    구제불능이 아닐지요..
    남자들 모두가 욕구에 저토록 충실 하다면 성 범죄자와 다를게 무에 있겠어여.
    그리고 남편분은 이미....매매춘 범죄자 이십니다.
    님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따위는 상관하지 않는 남편이네요
    부부 관계에서 cd 하지 않으면 아마...바깥에서도 그렇지 않을가요>>>

    저는 괴롭지만..이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62. ....
    '10.7.17 10:44 AM (121.167.xxx.37)

    어른들 말씀중에 정말 살면서 맞다고 여기고 사는게 있는데요.

    고목나무에 꽃이 피지 않는다..입니다.
    뜻인즉.. 결혼할때 고목나무에 꽃이 핀다는 믿음으로 사람이 바뀐다고 노력하고 살지 말고.
    첨부터 꽃이 필수 있는 나무를 고르라는 것이죠.
    그만큼 사람 절대로 안바뀌고요.
    아이도 없는 젊은 사람이 평생 남편 섹스중독 고치려고 애쓰며 살겁니까.
    저런 인간은 애초에 성매매에 전혀 양심의 가책이 없기에 마음으로 고치려는 생각 1%도 없을걸요.
    저라면 이혼합니다. 절대 평생 성매매 묵인해줄 용기 없으시면 이혼하세요

  • 63. 시댁에
    '10.7.17 10:50 AM (220.88.xxx.254)

    알려봤자 살꺼 같으면 좀 야단치는 흉내는 내겠지만
    살거같지 않으면 시댁 시누들이 합쳐서
    원글님께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올인할꺼예요.
    이혼한 친구 보니까 이혼할꺼 같으니까
    시모가 바로 집명의 봐꿔놓고 직장에서 바람피는 상황으로 만들더라구요.

  • 64. ...
    '10.7.17 11:18 AM (125.241.xxx.178)

    이런 걸로 이혼하면 여기계신 님들 아마도.. 70%는 이혼하셔야 할 듯...
    남자 잘못이 적다는 게 아니라 대부분 남지들 여자나오는 술집 가고 여자 사서 섹스하고 할거예요.. 횟수의 차이가 좀 있을 뿐이죠.
    이혼할만큼 의 사안이긴 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의 정서가 그렇다는 거예요. 발각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있을 뿐. 그거 싫음 혼자 사시든 몇안되는 20%의 남자를 다시 까다롭게 고르든 하셔야 할거예요.
    남편분께 다짐받고 이후로는 적당히 모른척하고 사셔요. 제 주변 남자들보면 거의 그래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더라구요.

  • 65. 윗분은
    '10.7.17 11:33 AM (115.21.xxx.76)

    누구 맘대로 70%가 그렇다고 단정 하시나요?

    끼리끼리라고 본인 주변 70%가 그런가 보네요.

  • 66. .
    '10.7.17 11:46 AM (121.167.xxx.37)

    ...님은 의식수준이 좀 낮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시는군요.
    자기의 경험이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군요.

  • 67. 남자들이란
    '10.7.17 12:07 PM (67.20.xxx.236)

    남자들은 진짜 이상해요.
    제가 보기에, 실행에 옮기냐 안 옮기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남자들 머릿 속 98% 정도는 항상 성관계가 차지하고있다고 생각해요.
    치마만 둘렀다하면 눈 돌아가잖아요.
    아무튼 그마저도 제어 못 하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은 인간이길 포기한 것 아닐까요.

  • 68. 다른거 다 떠나서.
    '10.7.17 12:11 PM (125.132.xxx.122)

    원글님께 몹쓸병 옮길까 걱정입니다
    냉철하게 원글님 스스로를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 69. 다른
    '10.7.17 12:13 PM (211.208.xxx.5)

    다른 사이트에 대신 올려주신 분, 이제 지우셔도 될것같아요
    대충 편집해서 올리시려나 했는데 전체 글을 다 복사하셨네요...

  • 70. 다른
    '10.7.17 12:14 PM (211.208.xxx.5)

    아니면 원글 복사한 리플만이라도 지워주세요. 제가 다 걱정됩니다.

  • 71. 냉철히
    '10.7.17 12:59 PM (218.186.xxx.247)

    생각하세요.이혼해야합니다.
    초장에 이런 놈을 알게 된걸 신에게 감사하시고요.
    이혼 어려운거 아닙니다.일단 정황을 잡아야하니 통장 뺏아놓으시고 유에스비에 사이트 적어 놓으세요.아이디랑...비번까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증거가 있어야 님에게 유리하고요.
    한 번 그런 넘이 또 안 그런다는 보장없고 사이트 물색할 정도라면 다른것에도 이미 맛들였을지도 몰라요.
    게다가 콘돔을 쓰기 싫어한다니 더더욱 위험한 넘이네요.
    님 하다못해 냉증 같은거 옮기 쉽상이예요.
    눈물 흘리기전에 님 인생 되찾은거에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친정과 상담하고 추진하세요.
    이건 용서하고 살기엔....님이 너무 위험한 도박으로 사는겁니다.
    인생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길어요.
    평생을 남편 의심하며 살아야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그리고 남편 역시 죄인으로 살아야하니 잘 살기는 이미 틀린겁니다.
    과감히 인생 정리하시고 새 인생 찾으세요.좋은,제 정신인 남자들도 있어요.
    굳이 그런 비정상적 섹스에 집착하는 넘과 살 필요가 없는 겁니다.
    정말 안됩니다.여기에 숱하게 남편 외도로 글 올라오는거 못 보셨어요?
    그 중의 하나가 또 되실 필요없어요.
    맘 굳히세요.왜 불나방을 안고 사시려고 합니까.유산을 행운으로 생각해야해요.
    콘돔하기 싫다고 부부 생활을 안한다는 자체가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님에 사랑이 있다고 절대 생각되지않습니다.
    터뜨리세요.

  • 72. 산부인과 검진
    '10.7.17 2:08 PM (220.87.xxx.144)

    유산도 남편의 문란한 성생활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일단 산부인과 가셔서 검진 받으시고
    기타 자료는 잘 수집하셔서 증거로 들고 계세요.
    계속 잘 살펴 보시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시면 헤어지시고요,
    시부모나 시가쪽 형제들한테는 알리지 마시고요.
    알려봐야 절대 님 편이 되어주지 않아요.
    결론을 내리고 나서 통고하는게 오히려 나아요.

  • 73. 병원부터
    '10.7.17 3:57 PM (115.23.xxx.93)

    원글님 병원부터 가보세요.
    콘돈 쓰기도 싫어한다니 어디서 더러운 병 걸려 님한테 옮겨 왔을지도 몰라요.
    심각하게는 에이즈까지 생각하셔야 되요.

    우리나라 남자들 문화 이상하다고는 하지만...
    저런 사이트에 글까지 올려가며 그러는 사람 많지 않아요.
    저런 글을 올렸다는 자체가 문제에요.
    누구든 만났을 거 확실해요.

    병원가서 진찰 받으시고...
    증거수집해서 이혼하세요.

  • 74. 비타민
    '10.7.17 4:16 PM (180.64.xxx.136)

    절대로...남편에게 어설프게 따지거나 대화를 하지 마세요.
    이런 남자는 그렇게 대했다간 님만 당합니다.
    절대로 이혼을 가지고 증거를 들이대지 마세요.

    일단 그 사이트에 접속한 내용을 모두 전체 캡춰해서 저장해서 다른 곳에 보관하시고
    (그 컴퓨터 말고 다른 곳에요.)
    법률상담을 받으세요.
    어쨋거나 증거가 나오고 하면 남편분은 궁지에 몰립니다.
    님이 지금 증거를 다 확보해야하는데,
    이혼으로 가건 안가건 님에게 유리한 정보는 변호사에게 들어야합니다.
    소송하다보면 증거부족으로 충분히 이기지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증거는 있었는데, 이미 늦어서 다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
    통장,카드내역도 님이 확보할 수 있으면 다 확보하고 복사해둬야하고
    통화내역도 그렇고..등등 많습니다.

    이혼 결심할 때까지 절대 내색 마시고 일단 증거 확보하시면서
    결심되시면 변호사를 만나세요.
    그리고 증거 내미시고 더 필요한 것을 조언 듣고 마련 다 한다면 터뜨려야합니다.

    세상에는..
    악랄한 놈일수록 자기가 코너에 몰리고 개망신 당할 거 같으면
    더 치사하고 악랄하게 나옵니다.
    안 그래도 억울한데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님은 미치고 맙니다.
    이길려면 완전히 박살내고 무릎 꿇고 빌게 해서 이겨야 그나마 남은 생을 편한 마음으로 삽니다.
    그러려면 준비가 완벽해야합니다.
    저라도, 내 잘못 캐면서 다그치는데 상대가 증거가 부족하면 배짱부리게 됩니다.
    자기가 그 지경으로 개차반인데 자기 가족에게 다 드러나게 생겼는데 순순히 받아들이겠어요?


    그리고 이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런 섹스 중독은 고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님 인생이 평생 망가집니다.
    지금 안그러겠다고 빌어도... 님, 평생 남편을 믿고 살겠어요ㅛ?
    아이 임신한 기간 동안, 애 기르는 동안, 수시로 의심스러워 추적하고...
    이렇게 살 수 있습니까?
    님은 나이 들어가는데 남편은 갈수록 젊은 여자 쫓아다닐텐데
    그때는 이혼도 못하고 포기하고 살겠죠.

    또, 님이 비밀을 알고 있다는 걸 알면 반성하고 고치기보다는 더 배째라할 가능성이 높죠.
    지금은 당장 빌어도 갈수록 힘들 겁니다.
    지금은 약간의 미련이 있을 거에요.
    빌면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고, 고치겠다고 눈물 흘리면 그럴 것 같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차라리 바람 난 것이라면 믿을 수 있겠어요.
    그러나 저런 식의 섹스중독은, 굉장한 자극이라 정상적인 부부생활에서는 도저히 만족이
    되질 않을 겁니다.
    퇴근하고 집에 바로 들어온다고 다가 아니에요.
    점심시간에도 회사 근처에서 잠깐씩 만날 수도 있고 방법은 무궁무진한 우리나라입니다.
    절대로 님이 캐고 있다는 의심 받지 말고 님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시고
    마음의 준비가 다 되고 증거 준비가 다 되면 그때 터뜨리세요.
    그리고 시댁에게 말하고 그러는 거 아무 필요 없습니다.
    님이 같이 살 생각이라면 말하셔도 이혼 결심하면 그들에게는 님 남편이 한 짓에 대해
    복사해서 다 보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 75. 근데
    '10.7.17 4:36 PM (58.120.xxx.243)

    실제 어느 윗댓글..처럼 이분 남편처럼 완전 섹파는 아니더라도..
    전 어떤 남자들 사이트 아는데 술집 섹파 완전 많던데요.
    빠도 그렇고 완전 경험담 올리는데..헉.

    이남편처럼은 아니지만..섹파의외로 많고 안마도 많아요.저도 남편이..그런적 있어..한번 캔적 있습니다.유유상종만은 아닙니다.우리나라가 너무 많이 그런 나라니..

    와이프가 문제가 아니라.."그냥"입니다.
    그냥..재미로..성욕으로...마누라에게만 없는 성욕입니다.그러니 섹스리스가 넘쳐나지요..나가면 다들 많은데 왜 꼭..그 성욕을 마누라에게만..할까요?

    근데 완전 사이트에 올리고 교제를 계속 반복적으로 하는덴 도리 없습니다.
    아마 가장 함께 살면서 좋은 방법은 아마...돈 줄이겠지만..그게 잘 될지..그나마 아이가 없군요.

  • 76. 마음아프셔도
    '10.7.17 5:06 PM (121.137.xxx.124)

    일단 전혀 내색 않고 증거 수집에 몰두하셔야 할 것 같네요.
    쪽지 내용을 보니 남편 분은 CD없이 관계할 여성을 찾는 것 같은데 (더한 걸 요구했을수도 있죠)
    그건 완전 배우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겁니다. 자궁경부암 원인이 될수도 있구요 심각한 성병에 걸릴수도 있고 만약 그 상태에서 모르고 임신이라도 한다면....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완전히 이중적인 태도의 남편앞에서 그러시긴 힘들겠지만 일단 증거 수집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변호사 찾아가세요.
    완전히 다 알아보고 나서 이혼 들이미세요.
    제 생각엔 못 고칠것 같네요.
    시댁에 미리 알려서 풍파 일으키지 마시구요 (그래봐야 정말 말 그대로 풍파만 일어날뿐 냉정한 문제해결 절대 안됩니다. 팔은 안으로 굽잖아요)

    저라면 이혼하거나 정말정말 이혼하기 싫으면 정신과에 데리고 가겠어요.
    그런데 남편이 자신의 문제를 정신의 문제라고 인정이나 하겠어요?
    님이 정신과 다니시는게 빠르겠네요.

    아뭏든....정말 왜 미국인들이 상대가 곤혹에 빠졌을때 I'm Sorry 이러는지 알겠네요.
    정말 제가 다 유감이에요. 할말없네요.

  • 77. 가로수
    '10.7.17 6:21 PM (210.217.xxx.120)

    제딸이라면 그날로 데려옵니다
    아직 아이가 없음을 천운으로 여기시고 정리하세요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 나이에 그런 더러운 짐을 짊어지다니요

  • 78. 원글님~
    '10.7.17 6:29 PM (110.8.xxx.35)

    시댁은 모르게 조용히 처리하세요
    절대 도움 안됩니다.
    다른 분들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원글님편 아니고 적들이 됩니다.
    한순간에 변하더군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그리고 꼭 병원 가시구요
    남편분은 고쳐 살기 힘든 고질적인
    병인듯 합니다..
    이혼이든 살든........
    병원부터 다녀오시길요
    cd싫다는 인간 ..참 더럽네요

  • 79. ..
    '10.7.17 7:14 PM (112.151.xxx.37)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일 수도 있구....
    신이 나를 이뻐하여 주신 기회일 수도 있구.
    만일 지금 애를 두명쯤 낳은 상태에서 알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 없는 상태하고는 비교도 안되죠.
    평생 남편이 그래도 상관없다면 그냥 사시는거구
    못 견딜 것같으면 지금 이혼하세요.
    고치게 하는 것은...불가능할겁니다. 그것도 중독이거든요.

  • 80. 더러운족속들..
    '10.7.17 7:46 PM (119.196.xxx.86)

    제가 공대나와서 남자들만 있는 부서에서 회사생활, 남자들만 있는 대학원 연구실에 있으면서 느낀건 정말 바람피우는 남자들 많고 바람까진 아니어도 저렇게 술집여자들과 하룻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색퀴들 많다는 겁니다
    겉으로 볼때는 정말 몰라요
    sky석사과정에 있으면서 즉 겉으로 볼때는 정말 멀쩡..오히려 외모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아서(키가 170미만..) 여자들앞에서 별로 자신감있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저런사이트 가입해서 섹파구하고 셋, 넷이서 하는거..그거 뭐라고 하죠? 암튼 그런거 찾아다니구..정말 사실을 알고나서 완전 구역질..
    안마나 북창동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그저 프로젝트 끝나면 스트레스 풀러 다같이 가는거라고 생각할정도에요 근데 그들의 여자친구는 청순, 순결을 강조하면서 ..진짜 몹쓸인간들..
    그인간은 부모님소개로 결혼하더니 그 사이트 끊었는지 모르겠네요
    와이프는 전혀 모를텐데..

    그중에서 모르고 사귀었던 남친은 지만 아니라고 하더니(그러면서 연구실 사람들 얘기를 다 불어서 알게된거죠 저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듯...)
    나중에보니 지도 안마,,단돌..
    제가 좀 치밀하고 독하고 끈질긴면이 있어서 아이디 뒤져서 카드검색해서 안마를 갔던 증거를 확보하고는 바로 이별을 통보했더니 아니라고 울면서 메달리고 집앞에 맨날 찾아오고 하더니만
    나중에 보니 저한테 아니라고 장문의 이메일을 보낼때도(전화차단시켜놨었어요)
    바로전에 안마들르셔서 스트레스 풀고 오셨더군요

    즉...그거 중독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못고쳐요 차라리 도박을 끊는편이 나을듯싶네요
    안마같은건 기본적 욕구인 성욕을 아주 극적으로 쾌락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어떠한 유혹보다 강합니다
    헤어지시는게 100000000000000 % 옳아요
    똥밟은신발..버리고 새로 사는게 속편합니다
    씻어서 신어봤자 신발 틈사이에 계속 껴있는거 같아서 찝찝해요..
    저도 그걸알고 신께 감사했지만 원글님도 전생에 덕을 많이 쌓으셔서 지금이라도 알게 되신거에요 조용하고 치밀하게 무섭게 자료모으시고 위자료 왕창받아서 이혼하세요
    안그러면 사회적으로 매장시켜버리겠다고 하시구요
    어금니 꽉깨물고 독하게 자신을 다스리세요

  • 81. ...
    '10.7.17 7:58 PM (58.140.xxx.99)

    제 친구도 결혼 할 사람이 안마사 다니는걸 알고
    싸다귀 때리면서 대판 싸웠다고 하더라구요.ㅎㅎ

    결국 헤어지고 아직도 남친 없어요.

  • 82. 1234
    '10.7.17 8:22 PM (203.236.xxx.245)

    음~~ 심각한 문제입니다. 워낙 인터넷에서 성에 대해서 무분별하게 많은 것들이 있어서...
    일단 남편이 알게 하면 안됩니다. 왜~~ 이유는 남성이라는 동물성 성향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성보다 남성이 더 성에 대해서 집착을 합니다. 특히 젊은 남성일수록...
    방법은 남편이 그런 생각을 할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남편과 같이 운동을 하세요~
    집근처 탁구장, 수영장, 배트민턴등 부부가 같이 할수 있는 운동을 해서, 자연히 그런쪽에서
    생각이 멀어지게 합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입니다. 그런 여성들을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아니면 학교 친구 남편이 이번에 돈주고, 성행위를 하다가 걸려서, 회사에서 짤리고, 친구하고 이혼하게 생겼다고, 하세요, 집안에서 알아가지고 난리났다고...
    이런 식으로 협박성 거짓말을 해서, 남편의 생각을 조금씩 일깨워주세요~~
    남들이 이혼이라는 단어를 넘 쉽게 생각하는데,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남자들의 성에 대한
    생각은 큰 죄라고 생각을 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남성이 그러는것은 아닙니다.
    집에 인터넷도 끊고, TV도 끊고, 주말, 평일에 남편 손을 잡고,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때론 같이 목욕도 하면서, 남자 등을 밀어주면서, 요즘 많이 힘들지...이런식으로
    대화로 천천히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 83.
    '10.7.17 9:51 PM (121.140.xxx.86)

    빌 클린턴도 섹스 중독자였었죠.
    개 버릇 못 버리고 백악관에 들어가서도 그짓하다 걸린거잖아요.
    원글님의 댓글을 보니까
    남편에게 미련도 많아 보이고 독한 성격도 못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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