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안부는 아들에게직접물어보셔요..

결혼13년차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0-07-16 13:31:29
결혼10년까진 일주일에전화두번하고..
무조건 예,예 하고 바보?처럼 살았었죠..
그뒤에 무슨일이있어 제가 맘의문을닫고 한달에 1번전화하고
개인적이야기절때안하고 안부전화만하고 대면대면살고있습니다.
자기들잘못이 큰줄아니..제가 이렇게변해도 아무말하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요즘..전화오면 잘받아주고?하니..
또 옛날버릇 슬그머니나오려고하네요..
어제...
전화와서..잘살고있냐?00는 회사잘다니냐?몸아픈데는 없냐?일찍들어오냐?홍삼챙겨먹이냐?(당신아들)
그래서 어머니..요즘 아들과 일주일에 한두번전화하잖아요?
아들안부는 아들에게 직접물어보셔요..해버렸습니다.
제가 심한건지는몰라도 남편핸폰을 자주보는데..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아들에게 전화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게 왜 또 묻는건지..
하여튼 하나가싫으니 모든게 다싫습니다.
그리고 자꾸  방어만하게되구요..
옛날처럼 또 그런식으로 당할까봐서...
이렇게 자꾸 공격적으로 되어가는내자신도 싫고...
IP : 220.76.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0.7.16 1:37 PM (67.168.xxx.131)

    너 내아들에게 그렇게 하고 있냐? 그소리입니다,,
    며느리가 무슨 자기아들 몸종이라도 되는지 아나 보네요,

  • 2. ㅋㅋ
    '10.7.16 1:41 PM (59.18.xxx.159)

    아들 안부에다가 한 술 더뜨셔서,
    가가(경상도 분이심) 요새 기분은 괜찮다냐? 몸이 힘들지는 않다냐?
    으흑...가가 어뜬지, 나두 몰라유, 가가 문제가 아니라 가아 마누라가 문제래유, 힘들어 죽겄시유..

  • 3. ..........
    '10.7.16 1:42 PM (221.153.xxx.226)

    그나마 당신 아들 안부죠?
    저희 시어머니는 형님 안부를 제게물으십니다..

    형님한테는 전화하냐?
    .............

    뭐하는지 늘바쁘고 집에 안계시는 형님한테 제가 일일이 안부 전할일은없는데...

  • 4.
    '10.7.16 2:00 PM (61.32.xxx.50)

    헐 형님 안부....

  • 5. 저도
    '10.7.16 2:07 PM (124.50.xxx.177)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들이랑 통화를 했는데 전화해서 아들 안부 또 물어보는 이유는 뭔지?

    남편이 회사에서 어머님이랑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남편 퇴근할 무렵에 전화를 드렸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생겼을까봐 물어보시는건지

  • 6. 또하고또하고
    '10.7.16 2:34 PM (121.171.xxx.157)

    원래 어른들이 한말 또하고 또하고 합니다.
    저희 시댁 형제가 넷인데, 어쩜 어머님 표정과 토씨하나 안 틀리고 형제들 한명 한명에게 똑같이 말씀하시는지....
    아들에게 한말 저한테 똑같이 말씀하십니다. 아까 옆에서 다 들었는데... ㅠㅠ
    근데 저희 형님들도 나이 드시니 그러네요. 한말 또하구 또하구...

  • 7. 그렇다고
    '10.7.16 2:56 PM (222.109.xxx.105)

    어른한테 자기들...버릇...이라뇨.
    죽게 싫은 건 싫은 거고 거의 안 보고 사시던지 뭐 상관없지만 똑같은 사람 되기 싫으면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세요.

  • 8. 앗!
    '10.7.16 3:01 PM (221.155.xxx.11)

    전 내일쯤 전화해야겠어요.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가나봐요.
    어머니께서 못해도 한달에 한번이라고 전화하랬는데...

    어느 분의 댓글처럼 제가 너무 전화안하면
    형님한테 저희 부부 잘사냐고 묻거든요.
    괜히 울 형님한테 스트레스 주기 뭐해서 전화해요.
    장마시작이라니...내일 주제는 <비>입니다요!

  • 9. 비와요
    '10.7.16 3:17 PM (116.41.xxx.169)

    저는 월요일 통화하고, 목요일 전화드리니"왜이리 오랜만에 전화하냐?"하시던데요.
    그럴만도 하시겠죠. 얼마 전까지 결혼 후 8년 되도록 하루에 한번 두번은 전화드렸는데...요즘 일이 있어 전보단 뜸하게 전화 드렸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 시아버님은 대화 안 하시나봐요.
    한동안 한 분하고만 매일 통화하다 다른분하고 통화되면 왜 간만에 했냐하시네요.
    그래서 한동안 매일 따로따로 전화 드렸었죠.........

  • 10. 위의 형님안부...
    '10.7.16 4:28 PM (58.127.xxx.32)

    정말 짜증납니다.
    전화하면 할 수록 일이 늘어나는 것 같아 그만 두고 싶어요
    위로 형님 두분이 있는데 큰 형님한테 전화 자주하라고 하고
    작은 형님네는 자주 찾아가라고 하네요
    갑자기 화가 나려 하더라구요

  • 11. 와니영
    '10.7.16 8:30 PM (211.214.xxx.125)

    저희 시어머님도 전화하실때마다 남편안부랑 애들안부만 물어보십니다. 자주 전화하시는데 하실때마다 똑 같아요.. 녹음기랑 대화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이제는 물어보시면 "바꿔드릴까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아니다 됐다" 그러시네요.. 그럼 그담엔 반찬 뭐 해먹이는지,, 뭐 해먹는다라고 답하면 식재료 뭐뭐 들어가는지 다 물어보십니다(이거 은근 화 많이 나더라구요,) 그거 대답하면 이제 어머님 어디어디 아픈얘기 쭉~~ 입니다. 아. 정말 미치겠어요. 어머님 전화오면 받을까 말까 고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60 토론토에서 미국.. 버스로 다녀보신분 어떤가요? 8 여행 2009/08/19 478
483759 MB정부 3년적자 117조,참여정부 5년의 6배 3 ㅡ.ㅡ 2009/08/19 268
483758 맛있는슈퍼커피 추천바랍니다 6 커피 2009/08/19 924
483757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본 학생에게 했던 명쾌한 이야기 15 세우실 2009/08/19 1,351
483756 성인이 먹을 아기분유... 6 통통 2009/08/19 782
483755 삼성생명 광고 정말 기분나쁘네요.... 16 ^^ 2009/08/19 2,103
483754 지금과 딱맞는 시 한구 올립니다..(한용운님의 님의 침묵) 1 ... 2009/08/19 163
483753 전국 분향소 설치 현황입니다~ 1 명복을빕니다.. 2009/08/19 225
483752 EM활성액 유효기간 1년 지난거 사용해도 될까요? 5 근조 2009/08/19 502
483751 국장 or 국민장 4 결정났나요?.. 2009/08/19 439
483750 김치냉장고는 확실히 딤채가 좋은가요? 19 고민은 이제.. 2009/08/19 1,678
483749 아이없는 오래된부부 보면 많이 궁금하신가봐요 20 그냥 2009/08/19 3,101
483748 직장인 아가씨가 몰만한 경제적이고 예쁜차 31 ..... 2009/08/19 1,696
483747 과학에 대해 잘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과제 2009/08/19 211
483746 임신완전초기인데, 의사선생님들마다 이야기가 달라서요.. 10 엄마에게오렴.. 2009/08/19 1,418
483745 일산 미관광장에 분향소 생겼다고 합니다~ 명복을빕니다.. 2009/08/19 127
483744 청주사시는분게 질문이요 10 청주 2009/08/19 772
483743 계속된 성게 구입실패 ㅠㅠ,성게 어디서 사나요? 3 성게양 2009/08/19 585
483742 일산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서울고등학교추천... 3 두아이엄마 2009/08/19 464
483741 국립중앙박물관,,아가와 함께~ 6 뽀연~ 2009/08/19 280
483740 선덕여왕 25회 대사. (윤유선이 미실에게) 7 ........ 2009/08/19 1,910
483739 결혼 후 친구(남자) 관계... 20 고민.. 2009/08/19 2,418
483738 너무 짜증나게 하는 kt ........??? 10 유희천사 2009/08/19 611
483737 가평펜션좀 추천해 주세요..아들면회가요.. 5 가평 2009/08/19 545
483736 동서나시댁이나 말끝마다 지방이라니 시골이라니 무시하는맘일까요? 40 제마음이 좁.. 2009/08/19 1,790
483735 지금 가죽자켓 사면 어떨까요? 1 멋쟁이 2009/08/19 358
483734 우린 언제나 모든걸 떠난뒤에야 아는 걸까... 1 영면하소서 2009/08/19 145
483733 제가 문제인가요? 글 짜증납니다. 찌질 마초들 낚시질... 2 아래 2009/08/19 297
483732 축의금 13 궁금이 2009/08/19 844
483731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에 무조건 우기는 아이 (초1) 1 조언구함 2009/08/19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