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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 나, 불량주부일까요?

궁금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07-16 12:53:35
세 식구입니다. 전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살림은 서툴지만
그래도 주변에서는 요리 좀 한다고 들어요(하도 살림을 안 하다보니 친구들은 이제 살림이며 요리가
시들한데 저는 요즘 뒤늦게 불 붙은 거죠 ^^).

그런데 집에 빌트인 냉동고가 있어요. 작지 않아요 ^^.
그런데 그냥 부식 서랍으로 사용해요. 큰 양문형 냉장고와 김냉 (세 칸짜리 보통 사이즈)만으로도 충분하고
김냉도 한 칸은 비워뒀어요. 아 빌트인 김냉도 안 써요 ^^
(저희가 현재 전세 사는데 풀 옵션인 집이라).

양문형 냉장고도 널럴한 편이고요.

저도 예전엔 냉동고 살 생각까지 했는데 점점 꾀가 나는지 부식이며 이런 거 욕심내지 않고
적게 삽니다. 일단 장 보는 거, 갈무리 하는 거 너무 일이고 아무래도 어디 들어갔다
나온 것은 뭘 해도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식구가 밑반찬(장아찌류)를 전혀 먹지 않아서 뭘 저장할 게 없네요.
채소는 맨날 생채소 샐러드만 먹고요. 김치도 안 좋아해서 달랑 배추김치 하나, 열무 혹은 오이소박이 정도고요.
이것도 얻어 먹으니 양이 작네요.

친구들은 냉동고, 김냉 하나 더 있다고 부러워하는데 저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니, 참;;-.-
IP : 115.143.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6 1:08 PM (118.216.xxx.114)

    부지런하신것 같네요.. 저도 냉장고좀 비워두면서 쓰고싶은데
    게으른 탓에 마켓에 자주 가지 않으니 사다 넣어두고 먹는게
    습관처럼 그리 되었네요
    가득찬 냉장고, 냉동고 보면 가끔 한숨이 나옵니다..

  • 2. ㅎㅎ
    '10.7.16 1:13 PM (121.182.xxx.91)

    냉동고, 냉장고를 의존하지 않는 주부야말고
    진정한 프로 아니겠어요? ㅎㅎ
    저도 그러고 싶은데 어찌 그리 쟁여놓고 싶은게 많은지....
    그렇게 욕심껏 채워놓고 저도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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