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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원하는 그냥 가죽 좋은 가방 어떨까요?
가방하나 사려는데... 명품은 별로~ 돈도 아깝구요. 디자인도 썩 맘에드는건 없네요.
오늘백화점 갔다가 국내 브랜드인데, 검정색에 숄더로도되고, 토드도되고... 모양은 벌킨이랑 비슷한데 좀더 캐쥬얼하구요. 가죽은 소가죽이라는데 부드럽고 튼튼해요. 사이즈는 중간정도에요. 수납력 좋구요.
세련된 느낌이고 심플한 스타일이라 유행타지는 않을것 같아요.
가격이 좀 별로라 우선 그냥 나왔는데...
예전에 이태원 갔을때도 그냥 좀 안좋은 가죽으로된 모양도 별로인가방이 15만원정도?
랑방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가방이 좀 싼데 80만원정도에요. 근데 랑방이라는 브랜드 네임만빼면 검정가방보다는 못하네요.
37만원에 디자인괜찮고, 가죽좋은 가방이면 가격면에서 잘산건가요?
아 정말 감잃은 아줌마... 슬퍼요...
1. ...
'10.7.13 7:47 PM (119.149.xxx.33)국내 브랜드라도 이름이 있을 텐데, 그걸 알려주시면 살만 한 건지 감이 올 거 같네요. 그냥 37만원에 가죽가방에 국내브랜드라는 정보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좀...
2. --
'10.7.13 7:47 PM (211.207.xxx.10)저는 31만원에 샀는데요.
백화점에서도 좋은거 진짜 가격대 말고라도 많더라구요.
가격이 다가 아니라 디자인과 색상
본인 맘에 들면 되지 않습니까?
전 무거운거 틀있는거 싫어해서 말랑한거 양가죽으로 샀어요.
기분전환 짱...3. 코비
'10.7.13 7:52 PM (211.245.xxx.127)명실업에서 나오는 몽삭 아닌가요? 몽삭이라는 브랜드 가죽 질 끝내줍니다.
대구에서는 마니아도 많다던데 서울에선 아직까지 생소한 브랜드죠.4. 고민중
'10.7.13 7:58 PM (112.152.xxx.240)아 브랜드 네임은 모르겠어요. 겔러리아에 편집샵같은데서 본거라서요...
국산이라고 하더라구요. 30만원 초반이면 그냥 사겠는데... 소심해져서... -.-
몽삭은 아니에요...5. 코비
'10.7.13 7:56 PM (211.245.xxx.127)그럼 호재가방인가? 가방디자이너 이호재님이 만드는 브랜드 호재도 괜찮습니다.
37만원이면 가격이 조금 쎈편이긴 한데 본인 마음에만 들면 잘 산거죠. ^^6. 몽삭은
'10.7.13 8:01 PM (211.245.xxx.127)검정색 라인이 디자인도 훨씬 예쁘고 가죽질도 더 좋아보이던데, 요즘엔 잘 안 나오나봐요.
그리고 몽삭제품중에 온라인에서만 파는 기획상품도 있으니 조심(?)하셔야돼요. 기획상품중엔 질이 좀 떨어지는 게 있어서리...7. 고민중
'10.7.13 8:12 PM (112.152.xxx.240)브랜드 네임은 몰라요. -.- 잘 물어볼걸 그랬어요...
벌킨 스타일인데 캐쥬얼한 벌킨스타일~ 숄더끈이 좀 길구요. 크로스는 안되지만요...
그냥 살까봐요. 맘에 드는데... 가격도 명품대비 저렴한거겠죠? ㅋㅋㅋ8. 고민중
'10.7.13 8:14 PM (112.152.xxx.240)그리고 몽삭보다는 좀더 stylish하다고해야하나... 그래요. 몽삭은 저희 시동생이 대구사람인데 잘매고다니더라구요~
9. ..
'10.7.13 8:38 PM (221.140.xxx.168)저도 몽삭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저도 명품보다는 가죽질 좋고 디자인 괜찮은 덜유명브랜드가 훨씬 좋아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전 몽삭 소담하니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가죽가방 살 때 몽삭꺼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브랜드값으로 큰돈 치르는 것보다는 좋은 가죽 가방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게 훨씬 좋죠.
솔직히 전 너도나도 다 매고다니는 가방 같이 매고다니기 싫어요 ^^;;10. ~~
'10.7.13 8:44 PM (121.147.xxx.151)저도 점 두개님과 같은 생각
명품이란 이유로 절대로 사는 일은 없어요.
단 제 눈에 디자인이 맘에 들고 가죽 질이 좋으면 사지요11. 호제
'10.7.13 9:24 PM (114.207.xxx.54)아닌가요? 가죽 정말 좋던데
요즘 호제가 완전 뜨고 있어요 ㅎㅎㅎ
친구가 들었는데 정말 따라 사고싶더라는 ㅋ12. 호재
'10.7.13 10:00 PM (218.51.xxx.111)예쁘긴 하지만 좀 무겁지 않나요?
가죽이 무거워서 사려고 했다가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