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결혼후회한다는 뉘앙스발언
작성일 : 2010-07-12 14:12:34
890676
남편이 종종 이런 말을 잘합니다
너희들 공부 열심히 해라
아빠는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너희들 태어나지도 못했다
너희 엄마랑 만나지도 결혼하지도 않았겠지
이럽니다
남편이 농담이라고 하는건지 진담인지
몇번 들었는데
기분이 몹시 상하네요
그냥 넘어가도 되는거 아니죠
뭐라 받아쳐야하는지 .....
IP : 180.7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둘다
'10.7.12 2:16 PM
(58.233.xxx.229)
남편이나 아내나 자식 앞에서 이런 소리 하면 안돼요
대부분은 아내들이 이런 말 자주 하지요
니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나지 말어라....
누워서 침뱉는 말은 왜들 하는지.....
그런 아내 남편 선택한 자신들 안목은 뭐가 되는데 그렇게 자식들 앞에서 어쩌구저쩌구 배우자 흉들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2. .
'10.7.12 2:21 PM
(119.203.xxx.238)
그냥 똑같이 해주세요.^^
엄마랑 대신에 아빠랑으로 바꿔서....
3. ...
'10.7.12 2:24 PM
(211.205.xxx.165)
똑같은 대답을 해주세요.
여고에 그런 표어(?)가 있었대잖아요.
열심히 공부하면 남편 직업이 달라진다!(좋은데 시집 간다는 얘기)
4. ...
'10.7.12 2:22 PM
(119.64.xxx.151)
마음 같아서야 똑같은 말 해주고 싶지만
자식 앞에서 저런 말 하면 안 되니까 참기야 참지만 원글님 속 많이 상하겠어요.
아이들 없는 데서 정색하고 말하세요.
내가 애들에게 그런 말 하면 당신 기분 어떻겠냐고...
만약에 농담인데 뭐 그런 거 갖고 그러냐고 하면...
농담이라도 나 기분 나쁘니까 그딴 농담 하지 말라고...
한 번만 더 그러면 나도 애들 앞에서 똑같이 말할 거고 그 때 뭐라고 하지 말라고.
나도 농담이니까...
5. ....
'10.7.12 2:48 PM
(211.49.xxx.134)
객관적으로 떼어놓고 볼때 님이 많이 달리십니까 ?
그렇다한들 누워침뱉기하는걸보면 진정 잘난남잔 아닌거죠
6. 아마
'10.7.12 4:13 PM
(121.130.xxx.42)
농담이었겠지요.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비지 말고
원글님이 한 수 높게 대응해주셔야 합니다.
개그맨들 중에서 남 깔아뭉개며 웃기려고 하는 개그맨들
자기보다 더 입담 세고 성격있는 사람 앞에선 알아서 기잖아요.
한번만 더 그 따위 소리 하면 원글님도 살살 웃으며 받아치세요.
"나니까 착해서 당신 같이 공부 못한 남자 구제해줬지.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s대 의대생과 결혼할꺼야"
애들 앞에서 비교육적이지만 한번 그렇게 쐐기를 박아놔야 다시는 그런 망언 안하지요.
7. 그냥
'10.7.13 12:01 PM
(220.120.xxx.196)
넘어가지 마시고
아이들 없는 자리에서 그런 말 정말 불쾌하고
아이들 불안하게 만들고 교육에도 안 좋은 발언이니
같이 사는 한은 용납 못 한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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