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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가세요, 가요"라는 인사말 싫지 않나요?
손윗사람한테는 꼭 "안녕히가세요"라고 말하고,
손아래사람한테는 "잘가요" 또는, "잘가세요"라고 하거든요.
근데 사람들 보면 손 윗사람한테도 "가세요"라는 말을 많이 쓰던데, 전 이 말 들으면 인사 안받느니만 못하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아는 누구는 시어머니한테도 가세요라고 인사하던데 참 얄밉더라구요.
특히 음식점이나 슈퍼등 에서 제가"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말을 하면 "네. 가세요. 가요" 이러는데 손님한테 예의를 차리지 않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론데,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1. ..
'10.7.11 9:03 PM (114.206.xxx.73)친한 사이에나 쓰는 표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잘) (안녕히) 를 생략했거니~~~2. ...
'10.7.11 9:04 PM (119.64.xxx.151)그 말 들었다고 특별히 신경쓰이거나 한 적 없습니다.
3. ,,,
'10.7.11 9:02 PM (99.229.xxx.35)나는 "가세요."라고 하는뎅...
4. ,,,
'10.7.11 9:03 PM (99.229.xxx.35)윗글에 이어...
참, 손 아랫 사람에게만요...5. 가세요;;;
'10.7.11 9:11 PM (125.129.xxx.101)다른 말도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처음에는 놀라왔는데...그러려니하고...
가까이 하지 않지요...6. 각양각색
'10.7.11 9:22 PM (119.207.xxx.5)안녕히 가세요, 살펴 가세요, 잘 다녀 가세요...
그런 의미의 관용어인데
뭐 그리 성의없는 말이라곤 생각 안 했어요.7. 저만그런건지
'10.7.11 9:22 PM (211.245.xxx.127)경상도님/ 그런가요? 처음듣는 얘기에요. ^^;
8. 저만그런건지
'10.7.11 9:22 PM (211.245.xxx.127)http://cafe.naver.com/dreamdream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 에서도 가세요라는 인사말을 지적하는데, 저는 예의 없게 들려서 싫어요. 최소한 한참 손윗사람이랑 손님한테는 안 썼으면 좋겠어요.
9. .....
'10.7.11 9:24 PM (180.67.xxx.202)억...가세요..저두 하는데...앞으론 조심해야 겠네요..
10. ...
'10.7.11 9:32 PM (77.176.xxx.76)듣기 별로 나쁘지 않은데요?
11. 사람마다
'10.7.11 9:39 PM (118.91.xxx.110)예민한 부분이 있나봐요.
전 괜찮은데....12. 저도
'10.7.11 10:28 PM (211.54.xxx.179)가끔 써요,,전 별로 무시한다거나,,버릇없어도 될 상대한데 쓰지 않아요,
제가 들어도 괜찮구요,,
그럼 전화 끊을떄 들어가,,는 어떠신지요??13. 안싫어요.
'10.7.11 10:36 PM (125.131.xxx.167)그런 표현 많이들 쓰시는데 한번도 성의가 없다거나 예의가 없다거나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평소에 예의바르신 분들도 자주 쓰시는 표현입니다.
그냥 관용어구라고 생각해요.14. 흠
'10.7.11 10:37 PM (121.174.xxx.104)친한데 반말하기는 좀 그럴때 "가세요" 하는데
성의없이 들릴수도 있군요15. 저는
'10.7.11 10:43 PM (116.40.xxx.88)유치원 셔틀버스 보내고 동네엄마들한테 인사할 때 '가세요..' 하는데, 이상한가요?
전 들어도 별 생각 안 드는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시댁 갔다가 오실 때 어떻게 인사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하기도 좀 이상하고, 그냥 '쉬세요.' 이러거나 문 밖으로 나오시면 '들어가세요'라고 인사하거든요.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요?16. ..
'10.7.11 10:46 PM (119.71.xxx.213)저도 자주쓰는데요..가세요~ 들어가세요~ 이렇게요. .저는 들어도 기분안나쁘던데요
예의없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그럴수도있네요.17. 웃으며
'10.7.11 10:48 PM (147.46.xxx.47)그럼 가세요....담에뵈요... 정도?
안녕히 가세요는 너무 멀리 보내는 느낌이라...18. ㅇ
'10.7.11 11:07 PM (113.10.xxx.199)예전에 어떤 분이 그게 전라도 사투리 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전라도 사람임) 그러고 보니 엄마가 전라도 분이거나 하여간 그런 분들이 더 많이 그러신 것 같네요.
19. .
'10.7.12 12:19 AM (121.137.xxx.45)저도 가세요~하는데..
동네 엄마들한테도 그러고 이런저런 사람한테 자주 쓰는거 같은데 그게 듣기 싫을 수도 있단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어요.
안녕히가세요.. 이건 진짜 윗사람한테 하거나 오랜만에 만났거나(자주 안보는 사이) 아님 멀리 보내거나 아님 안친하거나.. 이럴떄 쓰는거 같구요. 그외엔 가세요~ 가요~ 잘 쓰는데요.20. 123
'10.7.12 1:10 AM (114.201.xxx.112)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잘 안써도,
그냥 제 나이 또래나 나이 어린 엄마들한테는 가끔 그렇게 인사해요 (자주보는 사이...)
안녕히가세요... 라고 말하기는 너무 좀 그렇구..
좀 편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그냥 가세요... 라고 할때있어요.21. ..
'10.7.12 5:05 AM (175.118.xxx.133)듣기 별로 나쁘지 않은데요? 2222222
저도 나이어린 사람에게 많이 들은말인데..성의있게 들려서 나쁘지 않았어요.
나이든사람이나 어린 사람이나 두루두루 그냥 인삿말로 많이 쓰는데..전 그말이 좋아요.22. ...
'10.7.12 9:02 AM (219.255.xxx.50)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했는데 뒷말이 또 있어서 몇마디 더 나누게 되면 나중엔 그냥
"가세요"라고만 합니다. 반복하기 너무 길어서......
위에 안녕히가세요는 너무 멀리 보내는 느낌이라는 말 재밌어요 ㅎㅎㅎ23. 괜찮은데..
'10.7.12 9:26 AM (125.177.xxx.193)그 가세요가 (안녕히) (잘) 이런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안녕히 가세요..하면 너무 멀리 보내고 한참 못볼 것처럼 느껴져요.
그냥 가세요..가요.. 괜찮은데..?
저도 나름 어감 어투에 민감한 편이지만 이건 한번도 그런 생각 못해봤어요.^^24. 그래요
'10.7.12 11:23 AM (118.223.xxx.185)아파트 아줌마 집에서 나름 재밌게 놀다가 나갈때 등뒤에 대고 가세요_? 했을때 기분
별로인적 있었어요.심지어 " 얼릉가 " 라는말도 불쾌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