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가정사

??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0-07-11 20:57:29
고민깊어 글올립니다.결혼22년차구요 남편은 전형적인 가부장적이며,불안증같은것이 있어 가족이 조금만 늦거나자신의 생각과 달리 의견을 제시하면 소리치고 화부터 냅니다.딸아이는 중학교때부터 울증을 앓아 치료중이며 학교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졸업.지금 직장생활하는데 항상 살얼음판이죠.남편은 딸아이가 조금만 늦게 퇴근해도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 난리죠(9시만지나면)딸아이는 그런 아빠가 숨막힌다고 하소연하고,저야 그런 세월을 20여년 살았기에 남편을 불쌍한 맘으로 이해하는데 딸아이는 자꾸 벗어나려 발버둥칩니다.그런 딸아이 또한 한없이 안스럽고...그런 딸아이가 어제 첨으로 외박을 했습니다.물론 적당히 거짓말을 둘러대고 남친과...딸아이는 아빠는 물론 저하고도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단도직입적으로 케물으며 따져야 할까요?모른척하며 두고봐야할지,고민깊어 글올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경험이나조언 구합니다.
IP : 121.13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1 9:04 PM (115.126.xxx.114)

    캐물어서 뭐하시려고...딸한테 집을 뛰쳐나갈 환경을 만들어줄 뿐 딸아이를 구원도 못해주시면서...무슨...캐묻지 마시고 그 남친이나 한번 보자 하세요,,,또 지 아버지랑 똑같은 인간 아닌지..
    님은 감으로 느낌으로 한 눈에 알아보실 테니..
    안전한 곳으로 딸 독립이나 시키시던지,...딸한테도 똑같은 인생사시게 하지 않을 거면...

  • 2. ...
    '10.7.11 9:12 PM (119.64.xxx.151)

    딸 입장에서는 폭군같은 아버지나 그거로부터 자기를 보호해주지 않는 엄마나 똑같이 느껴질 겁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 살면서 남친과 외박을 감행한 것을 봐서는 그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심을 실행에 옮긴 거 같은데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집에서 탈출하는 수단으로 결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출하고픈 마음이 급해서 혹은 제대로 된 남자의 모델을 보지 못해서 아무 남자나 고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걱정이네요.
    남자만 괜찮다면 이 참에 결혼하는 것도 더 좋을지도...

  • 3. 에휴
    '10.7.11 10:33 PM (122.47.xxx.65)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240 신생아가 고관절탈구증이면 오래 입원해야 할까요? 1 ... 2010/07/11 470
559239 정자동쪽 고등학생 학원 문의요 정자동 쪽.. 2010/07/11 487
559238 보통 부모님께 양육비 얼마나 드리나요? 7 양육비 2010/07/11 1,184
559237 하녀에서 이정재 직업이 뭐예요? 2 영화 2010/07/11 3,516
559236 이천에서 용인 넘어오는데 전원주택인지 유럽형집들 보이던데 7 뭔가요? 2010/07/11 2,425
559235 KTX울산역 명칭에 통도사 끼워넣기 "절대 안된다" 4 세우실 2010/07/11 1,039
559234 도라지 액기스 건더기 먹을수 없나요? 2 ... 2010/07/11 314
559233 인생은 아름다워.. 우희진 남편이 무슨 실수했나요? 3 인생은 2010/07/11 2,458
559232 전라도 순천여행 5 창민 엄마 2010/07/11 2,216
559231 민들레가족 중간부터 못봤는데요..스포좀 ㅎㅎ 2 .. 2010/07/11 1,391
559230 올 뉴 마티즈 중고 샀는데 기어가 이상해요ㅜ ㅜ; 2 초롱이 2010/07/11 907
559229 매실에 거품이 ㅠㅠㅠ 8 으앙 ㅠㅠ 2010/07/11 1,445
559228 저 너무 힘들어요.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14 조언해주세요.. 2010/07/11 2,995
559227 믹서기 사용하면 영양 파괴된다고 하는데, 이유식 일일이 으깨서 줘야 할까요? 10 이유식 2010/07/11 1,578
559226 제주도에서 여름 휴가 보내려면 호텔과 비행기 얼마 전에들 예약하세요? 5 휴가좀가보자.. 2010/07/11 1,455
559225 제주도분들께 질문(나무이름) 3 만물박사82.. 2010/07/11 351
559224 삼십대중반...정장류는 어떤 브랜드를 입으세요? 2 옷비싸네.... 2010/07/11 1,000
559223 성당에서 복사를 13 여자복사 2010/07/11 1,299
559222 폐경이되어도... 2 임신 2010/07/11 1,164
559221 아기 옆에서 같이 자면 깨는 횟수가 좀 줄까요? 9 불면 2010/07/11 820
559220 이경민 정샘물 같은데서 메이컵 받으려면 얼마정도 될까요? 6 직접해주긴하.. 2010/07/11 3,656
559219 좋은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1 화요비 2010/07/11 651
559218 삼국지 좀 추천해주세요. 2 삼국지 2010/07/11 364
559217 20주 1일인데 태동이 안 느껴져요...ㅜㅜ 10 20주 2010/07/11 961
559216 이혼준비할려고 합니다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요? 4 하늘 2010/07/11 1,602
559215 잔소리가 너무너무 심한 남편 3 완전 짜증 2010/07/11 1,391
559214 생일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9 .. 2010/07/11 917
559213 미샤 세일 끝났나요? 3 미샤 2010/07/11 1,541
559212 [뻘글] "가세요, 가요"라는 인사말 싫지 않나요? 24 저만그런건지.. 2010/07/11 2,620
559211 우리 가정사 3 ?? 2010/07/11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