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냉장고를 구매한지 일년이 안됐는데-9개월만에- 고장이 나서 냉장실이 다 얼었네요. 6월에요
토요일에 고장이 나서 월요일 아침에 고장 접수 했는데 월요일 아침부터는 냉장고가 또 정상으로되어
기사분이 오후에 왔는데 해 줄게 없다고 그냥 갔어요.ㅠㅠ
다음주 토요일 또 냉장실이 수박이랑 김치랑 물이랑 다 얼었어요.
일요일 밤부터 또 정상으로 돌아 왔고요.이번엔 as 접수도 안했네요.
그 다음 금요일 퇴근해보니 냉동실에 넣어둔게 다 녹고 있네요.
냉장실은 아예 안 되고ㅠㅠ
금요일 7시쯤 AS접수 했더니 일요일 오전 9시에 올수 있다고--
3일동안 냉동실음식 다 녹아서 상하고 있고, 냉장실도 아예 안 돌아가 찬물 하나 먹을수 없고,
수박도 쉰냄새가 나고
일요일 오전에 와서도 못 고치고 부품이 없다고 그냥가서 오후 6시30분쯤 와서 부품을 구해야 한다고 화요일 저녁에 와서 고쳐 준다네요.
남편이 내일까지는 고쳐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그럼 이 음식물들은 어쩔꺼냐고 했더니 그때서야 보상 받을수 있다고 사진을 찍어 가네요.ㅠㅠ
그런데 기가찬건 그 상한 음식물들을 버리지 않고 다 보관해야 한답니다.
보험회사에서 보자고 할수도 있다고.
생선,고기,해물등 냉동실 음식들 몽땅 꺼내 비닐에 싸 뒀는데 그 냄새에, 벌레에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보관중이네요.
언제 처리 되냐고 하면 기다리라고ㅠㅠ
원래 이러나요?
진짜 일년도 안된 냉장고 고장 난것도 속상한데 (센서와 콘트롤이 고장이랍니다.)
냉동실에 성게알이니 꽁치이까니 기다려 택배로 받아 보관중이었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썪는 냄새만 며칠째 맡고만 있으니
답답해서 하소연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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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피해보상 받으신분 계세요?
냉장고관련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0-07-08 17:36:35
IP : 222.99.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타사냉장고
'10.7.8 8:45 PM (122.43.xxx.98)타사냉장고인데...3개월사이에 3번 고장이 났는데 항상 주말끼고 냉장고가 망가지는 바람에...감가상각하고 보상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2번이나 냉동실에 꽊 쟁여놓은 소고기며 비싼 영광굴비며 갈치나 고등어같은 포장생선들이며 만들어놓은 약식,떡이며...다버렸었어요. 근데 3번째는 정말 화가 나서 딤채에 다 집어넣어놓고 버리지 않고 기사가 사진 찍어갔어요.
증거가 필요하니 원글님이 사진 자세히 여러장 찍으면 되지 않을까요...사진찍어뒀다고 소비자센터에 냄새나서 못살겠다고 빨리 해결해달라고 전화하세요.
근데 음식물 보상은 얼마 못받아요. 저도 회사에서 처음에 5만원 얘기했는데 저도 다 사진찍어뒀다고 말도 안된다고 하고 10만원보상받고 끝냈어요. 그간 버린 음식물 생각하면 속쓰리고 마지막에 사진 찍어둔것만 해도 몇십만원어치는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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