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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나가서 돈벌면 시어머니가 당연 좋아하시나요?
아이들도 크고 생활은 빠듯해서 일을 구해 시작했습니다.
나이 마흔 넘어 다시 시작하는 직장생활...비정규직(?)도 아닌 그냥 임시직같은거....솔직히 창피도 하고 자존심도 좀 상했지만...상관치 말고 즐겁게 하자 마음먹고 시작했죠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니 ..
세상에 생각보다 넘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를 마구 껴안고 "아이구 잘했다 잘했어 안그래도 너 취직했음...했는데"하시며
여기저기 자랑도 하시고,,,
좀 얼떨떨 하더라구요
예전엔 그냥 아이키우는게 돈 버는거다...하셨거든요
어쨋든 그렇게 힘들게 시작은 했지만 나름 재미도 찾게 되고 열의있게 일을 하던차
초4아이가 자꾸 아프고(원래 편도선염을 한두달에 한번꼴로 아팠어요)심지어 안다니던 물고기방을 다니기 시작한 걸 알았습니다.
초6형은 간식거리 없으면 배고파서 라면만 끓여먹고,,그러다 보니 넘 영양도 부실해지고
아이들이 엄마가 낮에 없으니 아무래도 -특히 늘 있던 엄마가 없으니 더 표가 나더라구요-불쌍하더군요
시댁은 지방이라 도와주실수도 없으니...
고민고민끝에 1년여 다니던 직장을 다시 사표내고 나왔죠.
일은 재미있었고 능력도 인정받았기에 저도 아쉬움은 남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맘 정리했습니다.
다시 어머니께 이러저러해서 그만두었다고 사정얘기 말씀드리니 ....
찬바람이 쌩~불더군요.
.
정말 충격이었어요
원래 참 좋은 분이었는데...
그런 반응에 넘 당황스럽고 은근 화도나고,,
정말 속상했어요.
지금도 그때를생각하면 어머니께 섭섭해요.
그때 느꼈죠
아...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집안에서 살림만 하면 놀고먹는 줄 아시나보다...
제 느낌이 맞는거죠?
1. 제생각
'10.7.8 2:42 PM (203.247.xxx.210)저는...사위에게 바라는 거랑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
'10.7.8 2:42 PM (59.10.xxx.77)요즘 시어머니들은 다 그래요.
3. 우리 시어머니
'10.7.8 2:48 PM (220.88.xxx.199)우리 어머니는 내가 일하러 나가면 살림해 준다는 핑게로
우리 집으로 들어오실려고 호시탐탐 노리십니다.
당신 살림 야무지신건 알지만 어머니랑 사는 건 싫어요.
그런데도 맨날 너 돈벌어야지 애들 밑으로 돈 많이 드는데... 하시며
저를 일나가라고 쪼십니다.4. ..
'10.7.8 2:48 PM (121.160.xxx.58)우리 친정엄마는 저 직장 그만둘까봐 아주 걱정이 태산이예요.
5. ..
'10.7.8 2:45 PM (114.206.xxx.73)님 시어머니야 당신이 대신 살림 살아줘야 하는거 아니니 나 힘들거 없고
아들 버는데 며느리도 번다하니 주머니 넉넉할테니 내 용돈도 더 주겠지,, 당신이 손해 전혀 안 볼 장사니 며느리가 일하길 은근 바라셨죠.
저희어머닌 제가 나가 10원벌면 그 다음날 약값으로 20원 들 모양새니
절대 일 못하게 하십니다.6. 요즘 다들
'10.7.8 2:45 PM (119.65.xxx.22)그러시는것 같은데요???
맞벌이 해야 집도 빨리 늘리고..
맞벌이 해야 내아들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런데 머 친정부모님도 사위가 돈 많이 벌어야
내 딸 나가서 고생안했으면 하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맞벌이 가정에서 남자의 역할이 많이들 부족해서리 원... 흠냐..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자들이 살림과 육아를 공동의 몫으로 생각하고
맞벌이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7. 저도
'10.7.8 2:47 PM (220.75.xxx.180)아이들 어릴때 저도 젊으니 시댁에 살면서 직장을 구해 다녔어요
아이들 2살, 6개월정도니이니 힘들었겠지요 저녁은 5시 퇴근해서 제가 다했구요
그때 아버님 어머님 "누가 니보고 돈벌어오라 하더냐"하면서 직장 못나가게 하더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인제 직장다니라고 어디 알아보라고 합디다.
초등학교 들어가니 아이들 관리가 제일이더군요
분가하여 제 식으로 아이들 교육시키고 간식 제손으로 해먹이고 이날 이때껏.
하여튼 시부모님들 너무 이기적이셔요8. 아직까지는
'10.7.8 2:50 PM (180.66.xxx.19)몸보다는 돈이 더 아쉬운 세대이시지겠지요.
저희는 그러다가 막내며느리(저희 막내동서)가 불임인거 알고
그것도 직장생활하다가 좀 몸추스렀으면 잘된 경우일터인데
그 시기를 놓쳐서 시어머니 원망 많이 듣고삽니다.(솔직히 시어머니탓도 아닌데...)9. ..
'10.7.8 2:52 PM (121.190.xxx.113)풉... 울 시엄니는 제가 센터에서 세무회계 배운다는 말에도 완전 업 되어서는 그래글래!! 잘했다!! 어휴,, 장하다를 연발...
지금 교육만 받고 집에있으니 싸늘...10. 저희
'10.7.8 2:49 PM (59.6.xxx.11)시어마이는...저희 여행 모시고 가서 기분 좋아지시니.. 저한테
언제까지 회사일 할수도 없고 니 이름으로 뭐하나 시작하게 지금부터 잘 생각해둬.. 그러시더군요 너무 감사하죠..
근데 한편... 자기는 평생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꽃꽃이에 테이블 매너에 여고 여대 동창 모임에
아줌마 없이는 김치도 못담그면서..나한테는 평생 돈벌어라 그렇게 들리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랑 그런식으로 인생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대출 받음 받았지 어머니 돈은 받고 싶지 않아요..받는 순간 세상 물정 모르고 대접만 받고 살아 아는것도 없으시면서 잔소리에 얼토당토않는 간섭...생각만 해도 안받는게 나을거같아요..
배부른 투정인가요?
그래도 이정도로 싫은게 시어머니란 존재네요.. 저도 씁쓸해요..11. 긍정의힘
'10.7.8 2:49 PM (210.2.xxx.182)이상하게 돈을 같이 벌어야하는데...
식사, 청소, 빨래 등 집안일 & 시댁행사 챙기기 & 육아, 교육 등은 당연히 며느리 몫입니다.
휴일에 아들은 밖에 나가 돈 버느라 고생했으니 무조건 쉬어야하고
며느리는 나가서 얼마나 번다고 집안일을 소홀히 하냐 하십니다.
참 이상해요. 경제활동부터 모든 걸 다 공동책임으로 해야하지 않나요?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그럼 평생 집에서 '놀고먹는 전업주부'셨나요?12. 친정엄마
'10.7.8 2:51 PM (116.125.xxx.93)저희는 친정엄마가 더 난리에요.
기껏 공부시켜놨더니 집안에서 살림이나 한다면서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고 얼마나 볶는지 몰라요.
시어머니가 그러는 것보다야 덜 섭섭하지만 "넌 젊은애가 맨날 집에서 뭐하냐?" 소리가
정말 듣기 싫으네요.13. 저는
'10.7.8 2:53 PM (110.11.xxx.47)어르신들은 대부분 그런가봐요.
저희 동네에서도 저만 보면 왜 집에서 노냐고 묻는 어른들 많아요...ㅠㅠ
저, 집에서 안 노는데...(가끔 재택으로 일이 들어와서 하는 동안에는 집안이 엉망입니다.
남편은 일 좀 하지 말라고...ㅎㅎ 확실히 생활의 질이 현격히 떨어져요...-.-)
나중에 제 딸이나 며느리가 집에서 식구들 알뜰하고 야무지게 잘 챙기고 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부부의 뜻이 맞아야 가능하겠지요???
그리구요...그보다 더한 시어머님은요...
며느리 집에서 아들, 손주들 끝내주게 보살피면서 부동산 같은거 해서 재산도 왕창 불리기
바라는....그야말로 날로 먹으려 드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누구네 며느리는 그랬다...하면서요.
저희 친할머니는, 작은아빠가 50이 가까와져서 명퇴한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그래, 잘 됐다. 너는 그동안 고생을 너무 많이 했으니 이제부터 집에서 푹 쉬고
XX에미(우리 작은엄마)더러 돈 벌라고 해라." 그 소리 듣고는 오만정이 뚝!!!!!!! ㅡ,.ㅡ14. 원글
'10.7.8 2:54 PM (116.37.xxx.70)하긴,,
저도 아들만 둘이니 나도 나중에 시어머니 같은 맘이 들것같다는 생각도 들어
이해하려고 애쓰지만....가끔씩 생각이 나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15. ㅇ
'10.7.8 2:55 PM (125.186.xxx.168)자식문제만큼은 모든부모가 비슷할듯. 그냥 사회활동을 바라실수도있어요. 저희 아는집은 며느리 일하라고, 베이비시터며, 도우미비용 주시드라구요.
16. ㅡㅡ^
'10.7.8 3:01 PM (222.101.xxx.22)저희 시어머니도 걸핏하면 "누구네 며느리는 모해서 남편보다 더 번다더라..누구네는 미장원에서 일해서 생활비는 자기가 벌고 남편껀 다 저축한다더라..."등등 생각날때마다 얘기하십니다.
저여? 시댁가서만 듣는거라..그나마 같이 사는게 아니니^^;
전 웃으면서 "저도 나가서 일하면 그이보단 더 벌수있는데 결혼할때부터 어머님 아들이 꼬옥 약속한게 저 집에서 살림만하면서 자기 잘 챙겨주는거라해서 꼼짝못해요~"라고해버려요.
모 실제 남편이 제가 집에 있길 원하기도하지만 그렇지않다해도 그렇다고해버림되져..머^^17. 전
'10.7.8 3:05 PM (203.238.xxx.92)제 딸에게도 평생 다닐 직장 구해라하고 지금부터 닥달입니다.
여자도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직장 그만두지 말라고 하구요.무슨일을 당할지 언제 이혼할 지 모르는 세상아닌가요?
나중에 사위나 시댁이 그만두라고 하면 제가 들고일어나려구요.
내가 너무 나대나 벌써부터 ㅋ18. 시어머니
'10.7.8 3:05 PM (121.165.xxx.14)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나가서 일하시면 며느리도 박수 쳐드릴텐데... 59세에 80세인척 하시는....
19. 울시어머니도
'10.7.8 3:10 PM (112.221.xxx.58)그러세요. 나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놀면 매일 내 뒷담화할것 같아요. 가뜩이나 뒷담화 좋아하시는 양반인데.
20. ...
'10.7.8 3:27 PM (61.74.xxx.63)여기 게시판 보니 저희 시부모님은 특이한 케이스네요.
제가 일 그만 두기 전에는 시아버지가 남편 보고 너는 니 식구 다 먹일만큼 돈 못버냐구...
그만두고 나니 그때까지 제 직업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으시던 시어머니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시더군요. 대놓고 말은 못해도 속으로는 아들이 돈 잘 버니까 며느리는 집에서 아들 뒷바라지나 잘 했으면 하셨던거죠.
돈 잘 버는 전문직 아들 둔 시부모님들중에는 저희 시부모님 같은 분도 가끔 계실 듯.21. 두사람의사생활
'10.7.8 3:40 PM (122.37.xxx.51)저도 집에있는 며늘이 일한다면 그래그래 하겠지만
맘속으로 생각만하고말지
말로 떠볼지않을거구요
아들과 며늘의 사생활이에요
참고로 전 자식이 없어 쉽게 생각하는가모르겠지만 이런상황이라면 간섭하는 시모는 안될겁니다22. 친정엄마도
'10.7.8 3:44 PM (121.139.xxx.160)친정어머니도 툭하면 뭐하냐고
돈벌으라고 하십니다, 이제 애들 웬만큼 키워놓으니까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당신 이야기에 바빠 맞장구 못쳐주고 지금 ..하느라 바빠서 나중에 전화할게요
하면 버럭~ 뭐하러 그런거하냐 돈이나 벌지 하십니다
요즘 세태같애요23. 위에 특이한 시부모
'10.7.8 3:47 PM (123.111.xxx.246)뭡니까...대놓고 자랑질 이시네. 차라리 패스를 하던가 원글이의 글 자세히 보기는 하셨나요?이런글 위로도 아니고 아주 고도의 염장질로 보이네요. 배려도 없고 대놓고 소금 뿌리고 있구만. 눈치도 없고 그러고 싶으세요?
24. .
'10.7.8 3:47 PM (221.155.xxx.138)돈만 벌면 싫어하고
돈 벌면서 집안일도 전업처럼 완벽하게 하면서
용돈도 잘 줘야 좋아합니다 -.-25. 좋아해요
'10.7.8 3:51 PM (112.152.xxx.85)근데 일하고 집안일도 야무지게 하길 바라고 애들 뒤치닦거리와 남편시중도 완벽하게 하길 바래요. 바라는게 너무 많다구요. 이게 말이 안되는게,, 주부가 일하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없인 불가능해요그런데 도움주는 것도 없이 바라기만 해요.
26. 남편이
'10.7.8 4:00 PM (203.142.xxx.230)엄청 벌어와서 경제권은 여자한테 주지않는이상 친정엄마도 일하는거 좋아하던데요.
저윗분 말씀대로 사위에 대한 마음과 같겠지요.27. 다 비슷
'10.7.8 4:17 PM (211.251.xxx.89)저희 시어머니는 쿨하셔서 그러시지 않았는데...
오히려 <너 고생해서 어떻하냐, 남편 돈도 잘버는데 그만둬라. 애 키우는게 최고다> 라고 말씀하시던 친정엄마...제가 너무 아까운 직장이지만 그만둘까 했더니 아쉬운 얼굴로 <이제 너한테 받던 용돈도 못 받겠구나..> 하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여유가 많으셔서 제가 직장을 다니던 말던 상관이 없으신 것이고,
친정엄마는 아무래도 제가 직장을 다녀야 용돈을 두둑히 받으시니 상관이 많으신것이구요.
그렇더라구...28. 어른들 생각
'10.7.8 4:27 PM (122.34.xxx.201)맞벌이
여자쪽이면 ->못난넘 예펜네 고생이나 시키고
남자쪽이면 ->그래야지 같이 벌어야지
싱크대서 설거지
남자쪽이면->못난넘 예펜네한테 휘둘려서
여자쪽->그래야지 같이 도와야지
이럽디다29. 저희
'10.7.8 4:48 PM (220.127.xxx.185)시어머니는 싫어해요. 집에서 내조 잘하고 아이 잘 키우는 게 남는 장사라고 매일 그러세요.
그런데...며느리들도 배울 만큼 배우고 좋은 직장 다녔는데 그러시니 가끔은 조금 답답도 해요.
여자는 좋은 대학 나와야 소용 없다고 생각하시는 듯도 싶고, 여자가 사회생활 해서 뭐하냐, 여자는 아무리 잘나봐야 소용 없다, 집안일 잘하고 아이 잘 키워야지, 이런 사고방식도 갖고 계신 것 같고.
나가서 돈 벌지 말라는 시부모가 꼭 좋은 것도 아니에요.30. .
'10.7.8 4:58 PM (58.227.xxx.121)우리 시댁은 맞벌이하는거 좋아하시는데
우리 친정은 아이들은 엄마가 키우는게 좋다고 저희 올케 전업하시는거 좋아하세요.
시댁은 고만고만.. 각자 알아서 살아야 하는 형편이고 친정은 자식들한테 아파트 한채씩 해주셨어요.
올케랑 남동생한테도 집장만 걱정 말라고 하시면서 그리 말씀하셨구요.
다행히 올케도 전업 만족해요.31. 원글
'10.7.8 4:59 PM (116.37.xxx.70)남편이 전문직이면 40줄에 직장구하나요...딱 한 번.. 동창회갔더니 제 친구들 거의 강남에 외제차에 ,,,남편 전문직둔 아이들 럭셔리하게 집안살림만 예쁘게하고 잘 살더군요 위에 시부모님이 특이한케이스가 아니구요..
당신 아들 돈잘버는 전문직이면 며늘은 집살림 깔끔하게하고 남편 내조 잘하도록 바라는게 당연하지요
저의 시엄니 당신 딸은 잘나가는 전문직남편 만나 집안살림도 도우미 아줌마 두고 사니..어쨋든 좋으시가보데요
가끔 해외여행도 시켜드리고하니...다달이 생활비도 빵빵히 드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맏이 입장에 명절때라도 저희는 큰돈해드리려니 힘들어요ㅠㅠ
짜증나고 우울증도 생기고,...32. ..
'10.7.8 5:15 PM (110.14.xxx.110)내 아들이 잘벌면 집에서 아이 키우고 남편 잘 챙기기 바라고 - 아들은 퇴근후 편하게 쉬고
못벌면 빨리 같이 벌어 여유있게 살기 바라고...33. 맞벌이 좋은거
'10.7.8 5:37 PM (211.63.xxx.199)저희 시어머니는 울 형님 1년 육아휴직 가능한데도 그 1년 월급없이 노는꼴 못보고 등떠미시더군요. 경제적 여유 있으신데도 참 욕심이 넘치시더군요.
맞벌이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도와주는거 하나 없으시면서 며느리에게 돈벌어라, 집안일 해라 애 키워라 너무 많은걸 바라시더군요.34. ..
'10.7.8 7:03 PM (121.181.xxx.10)저희 시모도 저 돈버는 거 무지 좋아해요.. 은근히 얼마버나 궁금해도 하구요..
참나.. 아이는 엄마가 끼고 키워야 하고.. 여자도 나가서 사회활동 해야한대요..35. 네...
'10.7.8 7:10 PM (118.223.xxx.215)며느리중에서도 능력있는 며느리를 더 좋아한답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슬프답니다.36. 음
'10.7.9 1:30 AM (221.160.xxx.240)울 시모도 애 낳고 쉰다고 하니,표정 확 바뀌시더라구요.
시모들은 다 그래요..영원한 남이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할듯37. 그렇습니다
'10.7.9 2:45 PM (221.154.xxx.208)위에서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시댁이든 친정이든 아주 부자아니면 며느리나 딸이 돈벌어
오는것 대환영입니다. 단 시댁은 거기에다 살림까지 잘하라고 해서 탈이지만요..
뭐 기본기는 해야 한다나요? ㅠㅠ
그러나 내인생은 내껏이고 성인인데... 형편껏 하는거지요. 근데 20여년간 맞벌이 해보니
주부의 맞벌이는 참 어렵구. 남편의 협조가 절반이더라구요.
누구 눈치보지 말고 각 가정형편껏 하는것이 최선이겠죠.
맞벌이하면 얻는것도 있고 잃는것도 있으니까 시어머니 신경쓰시지 말고 소신것 하세요.38. ..
'10.7.19 1:11 AM (122.37.xxx.148)며느리 나가서 돈 벌고..시어머니 들어와 살림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냥 며느리는 나가서 돈이나 벌어서 나 용돈이나 팍팍 주면 된다 생각하시는 분들요. 그리고 더 무서우신 분들은 며느리의 인생을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