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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을 납골당에 다시 모시려고 합니다.
묘이장 조회수 : 335
작성일 : 2010-07-08 10:50:38
답답해 죽겠네요..
아버님 형제는 2남2녀..
그중에 작은 고모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할머님이 본인 장래비용은 자식들에게 부담지우고 싶지 않다면서
평생 모아둔 적금통장, 연금 .. 자기가 다 가져다가 삼천이 넘는돈은
두달만에 모두 썼답니다.. 할머님이 치매에 중풍이 있으시거든요.
기독교인 큰 아빠가 모시던 할머님을 납치하던 서울로 데리고 올라온 이유가 있었던거지요.
이제 연금과 적금을 모두 쓰고 나니 다시 할머님을 모시고 내려가라
혹은 막내인 저희집보고 모시고 가라 난리네요.
그 와중에 기독교인 큰 집과 가까이 있는 할아버님 묘소도 보기 안쓰러우니
묘를 파내서 납골당에 다시 모시라고 어머님을 달달 볶고 있다고 하시네요.
어머님이야 시가에 당한게 많아 큰소리 탕탕치시면서 반발하시지요.
물론 할아버님을 다시 납골당에 모신다는것에 대해 반발하시는것이 아니라
그 비용을 전적으로 저의집'만' 부담한다는것에 반발하시는거지요.
근데 제가 정말 답답한게 정말 미치도록 답답한게
이 상황을 같이 상담해야하는 아버님은
묘 이장비 한 30만원이면 되나...하면서 어머니께 그정도도 못 내냐며 화를 내고 있으시다는거죠.
어휴 저도 나이가 어린편이라 친구들도 묘 이장 해본 아이들도 없고;
그래서 82에 조언을 구합니다.
할아버님 묘가 있는 곳은 전남광주구요. 분당에 있는 납골당에 모시려고 합니다.
할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묘에 안장한건 얼추 30년정도 되었다고 알구 있구요.
그렇다면 할아버님 묘를 파내는(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인부 및 기계비용
화장비용, 납골당 안치 비용, 유지비용 등 경험있으신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21.157.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경험으로는
'10.7.8 12:20 PM (125.180.xxx.29)다합쳐서 100만원정도면 이장할수있어요
그리고 납골당은 돌아가신분 직계가족분들이 사는지역(주민등록상) 납골당을 이용해야 저렴하지 타지역이면 많이 비싸답니다
납골당및 묘소관리실에 전화해서 잘알아보시고 유골화장하실려면 화장터부터 예약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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