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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었던 남편이 다시 담배를 달라고 하는데 줄까요, 말까요?

에휴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0-07-08 00:37:21
꽤 오랫동안 (1년여쯤?) 담배를 끊었던 남편이
최근 나름 괴로운 일이 생겨 담배를 한가치 피었다고 하네요.
순한 담배라는데... 그래도 아예 안피운거랑 차이가 크겠지요...
이 밤에 잠깐 나갔다 온다는데 아무래도 담배를 피러 나가려는 눈치라서
가방을 얼른 뺏았더니 계속 내놓으라고 난리네요.
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저는 대판 싸워도 절대 안된다고 어렵게 끊은 담배를 이렇게 순식간에 다시 피는건 안된다고
그랬거든요.
지금 컴 옆에서 시위하고 있어요.
줘야되나요, 말아야 되나요...ㅜㅜ
IP : 124.53.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10.7.8 12:45 AM (211.178.xxx.59)

    한번 피면 10년 금연했던 것 도로아미타불입니다...
    잘 생각하라고 하세요....담배핀다고 다 폐암되는 건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큰 요인임에 분명!

  • 2. ..
    '10.7.8 12:45 AM (110.11.xxx.38)

    피우기전에 말리는거 아니고 이미 한대 피웠다면 말린다고 되지 않을듯 싶어요..;;

  • 3.
    '10.7.8 12:54 AM (116.33.xxx.18)

    말린다고안피울상황은아니네요

  • 4. 금연은`
    '10.7.8 1:02 AM (121.254.xxx.37)

    100% , 본인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흡연인으로 첨언하자면, 자의로 택한 금연도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면박 주시지 마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세요. 완전히 금연하지 않아도, 노력하는 그 시간동안의 잠시나마의 절연도 의미가 있겠지요. 그 텀이 길어지면서 금연할 수도 있겠지요. 평생의 업이지요.

  • 5.
    '10.7.8 1:02 AM (112.153.xxx.41)

    애써 끊었던 걸 왜 줘요~~ 그냥 끊으라고 하세요~!!
    흡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나를 사랑한다면 끊어달라 부탁하세요~!!

  • 6.
    '10.7.8 1:22 AM (121.67.xxx.134)

    근데 나름 힘들일 있음... 줘도 될듯- 어렵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담배를 오래 피우셨거든요. 중간에 또 독하게 2년씩 피지 않으셨어요. 그러다 다시 피고, 그러다 다시 3년 끊고를 반복하셨어요.
    지금은 완전히 끊으셨고요.

    저희 아버지께서 은행다시니는데 ...그런 아버지 한번도 어머니는 말리지 않으셨어요.
    워낙 회사일이 스트레스니깐, 오죽 스트레스가 심하셨으면..이러셨어요. ㅋ
    그치만 딸인 제가 정말 매일 잔소리하고 집안에서 피면 나가서 피시라고 잔소리 잔소리..
    그치만 엄만 아무말 안하는거 보고..전 무관심보다 그 순간 사랑이 느껴졌어요 ㅎㅎㅎㅎ

  • 7. ..
    '10.7.8 1:53 AM (188.221.xxx.149)

    다른 대안 없이 피지말라는 건 아니지 싶네요.
    금연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옆지기의 도움도 필요하답니다.
    날 사랑하면 피우지마가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니 당신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겠다여야 하지 않을가요?
    지금 스트레스때문에 다시 담배를 찾으신다면, 다른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주세요.
    같이 노래방이나 갈까? 맛있는 거 만들어 줄까? 라고 말해주는 것이 피지마 한마디보다 훨씬 와 닿을 겁니다.

  • 8. 담배
    '10.7.8 7:29 AM (218.153.xxx.222)

    울 오빠 그렇게 피다 안피다 하다
    친구가 뭘 금연하느냐고 ...한대 권하고 그 자리에서 3대 피우고 담배 사러 나갔다네요
    지금 폐암 말기로 몇달 사실지 말지 그렀습니다

  • 9. 담배절대노우
    '10.7.8 10:24 AM (122.37.xxx.51)

    남편 2년째 접어드는데 절대 안피워요
    아버님 폐암..하루 서너갑 피우셨다고... 끊다 다시 피우시고
    방관했다고 어머님 자책하시고 지금도 후회하십니다
    끊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말로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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