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항공지상직 혹시 아세요?

지상직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0-07-07 16:22:54

자게에 상주하고 있는 아짐입니다 ^^

저 딸이 지금 대학생인데 어떻게 알고 항공사지상직을 준비하겠다고 학원을 다니겠다고 난리예요.
항공운항과도 있고 워낙 이쁘고 잘난 얘들이 가는 곳이라 저는 반대인데..
그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향후 발전성은 어떤지. 어떻게 해야 우리 딸이 그쪽으로 취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학원비도 비싸던데.. 자기말로는 꼭 다녀야 된다는데.. 그게 필수인가 싶기도 하구요..
취업이 어려우니까 이래저래 노력하는 딸래미 모습보면 가슴 아픕니다.
82분들 많은 댓글 부탁드려용^^
IP : 123.109.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7 4:25 PM (121.143.xxx.178)

    항공사 지상직 공항에서 근무하는거 말씀하시는거지요?
    그거 업체에서 계약직으로 뽑는건데 왜 따로 학원을 다녀서 준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거기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 승무원되기 전 잠깐일 하는거라서 그만 두는 사람도 많고
    학원 안다녀도 됩니다~~
    승무원도 학원 안다니고도 지상직 일하면서 잘만 붙던걸요~

  • 2. 후루룩
    '10.7.7 4:25 PM (119.195.xxx.92)

    티켓발권하는일을 말하나보네요...

    스튜보다 경쟁률이 더쎄요

  • 3. ..
    '10.7.7 4:31 PM (110.14.xxx.110)

    우린 부서가 달라서 자세히는 모르겠고요
    지상직은 운항직이랑은 다르고 그냥 대기업 직장인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꼭 다녀야 하는 학원은 어딘지 모르겠네요
    회사마다 기본 영어 토익인가 토플 몇점이상 ... 뭐 이런 기준이 있을거에요

  • 4. 지상직
    '10.7.7 4:45 PM (121.161.xxx.170)

    여동생이 10년도 전에 아시아나 지상직에 근무했는데
    그 당시에도 대우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사무실에 아가씨들은 인물들은 평범하고 한 명은 시골스럽게 생긴
    아가씨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괜찮은 직장이었어요.
    당시 기준으로도 월급도 괜찮았거든요.

  • 5. 본사
    '10.7.7 5:01 PM (221.155.xxx.32)

    에서 공채로 뽑아서 본사근무,공항근무 발령내는거 아닌가요...
    학원과는 상관없이요.

  • 6. 지상직
    '10.7.7 5:01 PM (118.36.xxx.253)

    지상직은 2종류입니다. 실제 항공사 소속, 아웃소싱지상직.

    항공사 소속 지상직은 연봉도 괜찮고 복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웃소싱지상직은 경력이 되어 무기계약으로 전환받거나 본사에 채용되기 전까지는
    연봉도 짜고 힘듭니다

    따님이 학원 다녀야 한다는건 TOPAZ같은 발권프로그램 자격증도 배우고 해야 해서 그럴거에요
    들어가면 다 가르쳐 준다지면 요새 아웃소싱 지상직도 경쟁률이 쎄서
    기본 발권프로그램 다~~~ 알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발권 프로그램 배우는 수준의 학원은 다녀야 할거에요

  • 7. 미주리
    '10.7.8 3:25 PM (210.91.xxx.136)

    20년넘게 D항공사 소위 말하는 지상직 근무하고 있어요 승무원과 비교해서 승무원 아닌 직원을 지상직이라고들 하지요 항공사 다닌다고하면 대부분은승무원이냐 공항에 있냐고들 물어보세요

    입사당시에는 대졸여직원(중간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은 20명 학교(SKY와E대 영어와 불어 전공자)추천으로 면접만 보고 들어왔는데 요즘에는 남녀구분없이 공채로 모집해서 공항.발권.예약등 현장부서나 인사 노무 총무등 일반부서로 배정되고 순환근무해요 일반기업체처럼요(예전엔 인하공전 항공관리과 출신은 대졸과 별도로 졸업생 대부분이 입사했는데 요즘은 달라졌지요)

    급여는 회사 특성상 입사초에는 많아 보여도 승진해도 인상폭이 크지 않아서 승진할수록 타대기업에 비해 적다는 느낌이예요 급여때문이라면 별로지만 여직원이 많다보니 여자가 근무하기에는 좋아요 20년전에 생휴 다 챙겼어요 한달에 한번.휴가는 다른 직원과 겹치지 않으면 1년중 원하는때에 맘대로낼 수 있고(본인의 연차휴가일수내에서.여름휴가는 따로 없어요) 항공료가 아주 저렴하다보니 해외여행을 많이 한답니다 요런것 때문에 입사한 직원도 꽤되는듯해요 사내결혼자도 많고~

    급여는 적지만 여자가 일하기는 좋은 회사라 생각해요 특히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권할만하고 20년넘게 다니면서 후회한적 없지만 제 딸이 입사하겠다면 말린다에 한표네요 제 아이는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직에 종사하기를 바라기때문예요

    항공사에 입사원하면 일반 기업체랑 동일하게 생각하고 공부 열심히하라하세요 시험봐서 공채로 뽑고 취직하기 힘든때잖아요 후배들 보면 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참 저희회사에는 타대기업과 달리 정년퇴직하시는 분 많아요 장점중의 하나라 생각해요

    여기서 많은 정보얻고 있는 입장이라 아는대로 주절주절 적었네요 읽는라 고생하셨죠?

  • 8. 원글이
    '10.7.8 5:42 PM (123.109.xxx.6)

    역시 도전하기 어려운 직종이군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성이 오래 일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네요
    외국어 공부 열심히 시켜서 하고싶은거 시키고 싶은게 엄마 맘 아니겠어요?
    참.. 요즘 살기가 너무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413 매실에 거품이 생기는데요~ 8 매실 2010/07/07 2,880
557412 혹시 아웃백 쿠폰 구할 데 있을까요?! 2 죄송.. 2010/07/07 477
557411 요즘 부동산 어떤가요? 7 2010/07/07 1,404
557410 항공지상직 혹시 아세요? 9 지상직 2010/07/07 2,162
557409 아들맘좀 잡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5 중딩맘 2010/07/07 762
557408 토론 프로그램 보면요 일명 우리편(?)이라는 사람들의 대응 방식이 너무 싫어요.... 2 답답, 답답.. 2010/07/07 213
557407 남편을 집안일과 육아에 동참시키려면? 7 돌겠어요. 2010/07/07 537
557406 강원도 동해를 갈건데요..버스가 제일 나을까요? 1 여행 2010/07/07 215
557405 나의 지구를 지켜주세요 또는 내 사랑 앨리스 10 1/4헛소리.. 2010/07/07 515
557404 미스코리아라고 하니... 1 ㅡ,ㅡ 2010/07/07 828
557403 오쿠로 팥앙금 만드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팥빙수 2010/07/07 714
557402 주방청소. 무균무때? 옥시싹싹? 4 ?? 2010/07/07 746
557401 저좀 야단쳐주세요 3 ㅜㅜ 2010/07/07 516
557400 대구 공부방(적극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2 조언 부탁드.. 2010/07/07 453
557399 코스트코 샴푸 4 .. 2010/07/07 2,809
557398 글 다시 올릴께요..ㅡㅜ 1 ㅋㅋㅋㅋ 2010/07/07 297
557397 인바운드업무 어떤가요 kt 2010/07/07 289
557396 은평뉴타운 살기좋은가요? 2 후루룩 2010/07/07 943
557395 반찬전문점 중에 장독대라는곳에서 파는 가지볶음 4 어찌만들까요.. 2010/07/07 942
557394 개인적으로 정말 예뻣다고 생각되는 미스코리아.. 80 ..... 2010/07/07 11,272
557393 늦은 나이에 임신 성공하신 분 계신가여? 8 도움 바람 2010/07/07 1,213
557392 노트북 샀는데 인터넷을 어떻게? 8 인터넷 2010/07/07 734
557391 빨리좀 알려주세요~식탁앞~!ㅠㅠ 가지속에 까만씨앗? 먹어도 되나요? 4 궁금 2010/07/07 989
557390 인천·청주공항 민영화 물건너갔다 8 세우실 2010/07/07 742
557389 여름에 투웨이케잌 파우더팩트중 어느게 더 낫나요? 1 여름화장.... 2010/07/07 381
557388 남편이 회사교육중에 시댁에 가서 잠을 잔다고 하는데요... 15 어떻게..... 2010/07/07 1,743
557387 비행공포증을 잘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16 불편해요 2010/07/07 1,001
557386 새벽에 글 올렸던 네미입니다~ 후기1 19 네미 2010/07/07 2,545
557385 마트표 부추는 왜 맛이 없을까요? 나만? 2010/07/07 216
557384 최화정 욕먹고 있네요.. 50 라디오 2010/07/07 1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