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간 백토는 건너뛰고 백지연의 끝장 토론 보고 있는데요.....
통칭해서 진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발언을 보면 거기엔
자기검열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그렇게 모든 문제에 대해서 자기방어적 견해만 이야기 하는지.....
일례로 김종익씨, 다시 말해서 국무총리실 사찰 피해자들 다룬 피디수첩의 경우,
제가 제일 시원하게 봤던 장면이 무었이었느냐 하면요........
인터뷰하는 피디나 김종익 씨 모두 당연한 듯 공유하는 사실......
노사모면 어떻고 이광재를 알면 또 어떻다는 거냐는 당연하고도 당연한 질문.....
노사모도 아니고 이광재도 모르는데, 그래서 그런 나름 깨끗한(?) 사람을 왜 사찰하느냐?
라는 구도를 정면으로 깨는 그 용감함에 박수를 보냈거든요.....
논쟁을 잘 한다는 진중권 씨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김종익씨의 그 당당함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왜 움츠려들어서 방어만 하려는지........
우리 측에서 공격할 거, 무궁무진하지 않는가요?
허점을 찌르기 위해서는 공격적일 필요, 아니 그래야 하죠.
참고로 이상돈 교수의 글을 보면 자칭 보수로서 현재 진행되는 최대악, 4대강에 대해서 핵심가지고 승부하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스펙트럼을 넓게 보아, 민주당부터 진보신당 사람들 아우른다고 쳐도,
상대방의 논리구조를 깨는 능력있는 사람은 없는 듯 해서 답답합니다.
흔히들 말 잘한다고 이야기들 하는 노회찬, 진중권 씨같은 경우에도
비꼬는 건 잘하는 지 몰라도, 핵심에 들어서는,. 다시 말해서 문제해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지는
그런 저런 것과는 떨어져 있어서 실망이더라구요.
제발 자기방어를 넘어서, 공격적인 대안 세력이
그 흔히 말하는 야 몇당 중에선 하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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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프로그램 보면요 일명 우리편(?)이라는 사람들의 대응 방식이 너무 싫어요....
답답, 답답 그자체.. 조회수 : 213
작성일 : 2010-07-07 16:21:57
IP : 173.5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10.7.7 5:46 PM (110.9.xxx.43)핵심을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던 노무현대통령님이 더욱 그립습니다.
2. 저도
'10.7.7 6:31 PM (222.112.xxx.226)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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