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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매떡이라고 아세요? 그거 너~~무 먹고싶어요.

매떡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0-07-06 23:55:47
부산에 매떡이라고 아세요?

매운거라면 환장하고 잘먹는 제가 눈물흘리며 먹는 유일한 음식인데요..

혹자는 인간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하구요.

울친정에 사갔더니 사람잡겠다며 버리려하셨답니다 ㅠ.ㅠ

근데 정말 중독되게 맛있어요.

그 오뎅국물이랑 특히 튀김만두 ...

윽~~택배로 시켜먹곤했는데

더울땐 절대 피해야겠더라구요.

4월인가 시켰는데 오뎅이 약간 맛이 갔었거든요.

부산까지 갈 수도 없고..

먹고나면 화장실가면 죽는 음식인데

오늘은 진짜 땡기네요~~~

혹시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IP : 218.238.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대구
    '10.7.7 12:07 AM (203.130.xxx.111)

    신천할매떡볶이...ㅎㅎㅎ
    거기살땐 전~~~~혀 안땡기고 안먹었던 음식였는데 이사오고나니 그립네요 ㅎㅎ
    더불어 막창도요...아 대구가구싶다다~~~~~

    이탈댓글 죄송합니다 ㅎㅎㅎ

  • 2. 매떡
    '10.7.7 12:05 AM (218.238.xxx.102)

    전 대구예요 ㅋㅋ 신천할매떡볶기는 가끔 먹는데 매떡 드셔보심 이거 드시기싫으실껄요?ㅋㅋ
    대구에는 전 매우갈비찜이 젤 맛있더라구요..

  • 3.
    '10.7.7 12:12 AM (203.130.xxx.111)

    저 숨넘어갑니다.
    매운갈비찜....그 양푼에 나오는...흑흑
    것도 참 죽음이였죠...올 휴가는 대구로 가야하나...ㅎㅎㅎ

  • 4. ???
    '10.7.7 12:15 AM (219.250.xxx.148)

    매떡이 도대체 뭔지 모르는 부산사람 여깄습니다.
    어디에 파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마이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시면 한번 먹어볼께요. 많이 매운가봐요..

  • 5. 매떡
    '10.7.7 12:15 AM (218.238.xxx.102)

    동네가 어디더라..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
    암튼 매운거 못드시는분들 금지음식이구요 ㅋㅋ
    먹고난 후 화장실가시면 엉덩이에 불난다는걸 몸소 느끼실꺼예요.
    어디 시장안에 있었는데..현대백화점 근처였고..아~~기억안나요..
    암튼 무지 매운거 땡길땐 이거 만한거 없어요,
    부산이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단,책임은 못집니다~~~~~살인적인 매운맛이라는거 알고 도전하세요.

  • 6. 범내골 근처
    '10.7.7 12:19 AM (118.35.xxx.251)

    중앙시장쪽에 있어요.
    정말 맵죠. 한여름에 더울때 먹으면 갑자기 정신이 공중부양하는 신기한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매떡, 튀긴만두, 오뎅국물과 팥빙수....ㅠ ㅠ 아 먹고싶다.
    저 땡초고추그냥 찍어 먹는데 매떡은 정말....
    특히 초여름즈음이 가장 매운듯

  • 7. 위에
    '10.7.7 12:21 AM (118.35.xxx.251)

    매떡님 말씀대로 먹고 그 다음 응가를할때
    똥꼬에서 불이나는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범내골지하철과 범일동 지하철 중간즈음에
    뱅뱅 하고 치과 사이 골목으로 10-20미터 가서 처음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보면
    간판 보입니다.

  • 8. 매떡
    '10.7.7 12:21 AM (218.238.xxx.102)

    아시는분이 계시는군요..ㅎㅎ 저 첨 먹었을때 2개먹고 죽는줄 알았더랬죠.
    저도 땡초고추 씹어먹는 인간인데..전 매운카레에도 청양고추 다녀넣구요.
    근데 정말 매떡은 충격이였어요.
    여름에 젤 매운데 택배를 못시키니..특히 전 그 튀김만두랑 오뎅국물 넘 좋아해요~
    먹고나서 화장실가면 늘 후회하죠.
    화장실에서 비명질렀어요.
    아!! 치질있으신분들 절대 금지음식이예요.

  • 9. 글쵸
    '10.7.7 12:21 AM (122.254.xxx.156)

    시장보러 걸어갔다가 1인분 담아서
    오뎅 국물이랑 먹으면 ...식은땀 납니다^^;;;
    짜다리 맛이 있는것은 아닌데
    지독하게 매운 그맛이 중독성있다고 봅니다.
    저도 윗님처럼 땡초 퍽퍽 찍어 먹는 거 좋아하는데
    매운떡볶이는 그보다 좀더 진한 매운맛이예요.
    먹고 있을때보다 오히려 먹고난 이후에 지속적으로 뒷골;; 땡기는..ㅎㅎ
    내일은 간만에 슬슬 나가서 한입 먹어볼 생각이 생기네요.

  • 10. 매떡
    '10.7.7 12:27 AM (218.238.xxx.102)

    윽~~넘 땡겨요....세상에 모든걸 잊을 수있는 미친듯한 미운맛..
    부산계시는분들이 오늘 무지 부럽네요~~~
    화장실에서 죽을고생 오늘은 하고파요~ㅋㅋ

  • 11. 눈물이...
    '10.7.7 12:34 AM (203.239.xxx.75)

    고딩때 맛있게 먹었던 생각나서 다시 찾아가서 한입 두입 베어먹다...결국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한개를 다못먹고 한시간동안 사탕을 ...T.T

  • 12. 아..
    '10.7.7 12:49 AM (116.39.xxx.99)

    위치를 말씀하시니 저도 한번 먹어본 기억이 있네요.
    근데 저는 딱 한 입 먹고 '이건 사람 먹으라고 만든 음식이 아니다' 싶었어요. ^^;;
    매운 걸 특별히 잘 먹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못 먹는 편도 아니고,
    떡볶이는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건 좀 이상하던데요???
    그냥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를 왕창 넣은 것 같고... 암튼 설명하기 힘든 매운맛이었어요.
    이렇게 애타게 찾는 분들이 계시니 확실히 뭔가 매력이 있긴 한가보네요.^^

  • 13. 그건...
    '10.7.7 1:55 AM (58.78.xxx.60)

    맛이 아니라....혀에 대한 자극이랍니다.
    맛이라고 하기에는....좀 그래요.
    맛있게 매운 게 아니라....그냥 혀를 자극하는 통증이랄까...
    주위에 여러 집 있는데....골목 안에 깊숙이 있는 집이 원조입니다.^^

  • 14. 한입 먹고
    '10.7.7 9:37 AM (210.103.xxx.39)

    포기...

  • 15. .....
    '10.7.7 11:00 AM (119.70.xxx.109)

    해운대에도 분점이 있어요
    사위가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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