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힘 ...보면서...
작성일 : 2010-07-06 17:03:09
887935
일요일 집밥의 힘이라는 프로를 보신분들이 많으시죠
우연히 남편과 같이 보게 되었어요
저는 엉뚱한 것만 보이는지....
그래서
옆에 있던 애꿎은 남편만 제게 한소리 들었군요
밥상차려주는 그아빠...
회사에서 칼퇴근하고도
최우수사원이랬잖아요
그분에게 만점을 준다면
그회사는 백만점 주고 싶다고...
그회사에 급 호기심이 생겼지요
도대체 어느 회사일까요?
그런 분위기가 되는 회사
바람직 하지 않나요?
같이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흔들어주고해야
동료의식을 느낀다하고 ...회식도 일의 한부분이라고 외치지요
단체회식이다 부서회식이다
뭔 술거리가 그리 많은지
그거 이해 못하는 주부는 같은 주부에게도 먹튀취급 당하기 일쑤고
아- 어쨋든
그회사에 참 호감이 가네요
남편에게 한소리했어요
술자리 안가도 얼마든지 인정받는다고...
회사 분위기가 다른데 어쩌냐고....볼멘소리 하네요 남편이...
IP : 124.49.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부쌈
'10.7.6 5:22 PM
(125.178.xxx.31)
이 프로 보고 부부싸움 한 집 많습니다.
우리집 식탁에 고기가 넘 많다
10대 아들 둘 키우는데 고기타령 하는 아들래미 식습관
엄마 때문이라네요.
화나서 월요일 치킨 떡볶이 튀김 먹었습니다.
아빠만 달랑 빼고 우리끼리...
우리집.........2주에 한번 배달 음식, 2주에 3번 육식
그리 인스턴트 심하지 않는 집입니다.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부부가 같이 본 집
많이 싸웠다 하네요.
2. 크~
'10.7.6 5:26 PM
(119.196.xxx.65)
울 남편은 큰 소리로.."니들은 복인줄 알아라.. 니 엄마는 얼마나 해먹일려고 애쓰냐. 니들은 복받은 거야." 우찌나 강조를 하시는지(결혼 15년에 눈치만 늘어서 비난하면 더 비뚤어진다는 것을 알고 역공하는거죠 뭐.)
틈만 나면 외식하는 제가 찔려서 주말내내 집밥 올렸어요.ㅠ.ㅠ.
3. ㅇ
'10.7.6 5:59 PM
(125.177.xxx.83)
시대가 하 수상하니 하는 다큐멘터리라고는 매일 먹거리,자연,건강 이런 것만 하고 시사물은 자취를 감추고...다큐멘터리 보고 부부싸움까지 하게 만드는 더러운 세상-_-
4. //
'10.7.6 7:52 PM
(211.178.xxx.102)
윗님 동감 ㅡㅡ
시사물은 사라지고 달달하고 향수 젖게하는 다큐나 내보네고 있는거 같아요
요즘들어 아동성폭행 기사가 급증하는데
이게 원래도 이정도 있던일들인데
요즘들어 더 펑펑 터뜨리는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5. 아
'10.7.7 3:02 PM
(124.49.xxx.81)
저는 먹거리 차원이 아니고...
그남편이 차리는 밥상의 차원도 아니고
그분이 다니는 회사의 분위기가 우리네 남자들이 다니는 회사와 분위기와
사뭇 다를거 같은 느낌이 들고 그회사가 궁금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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