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 아들이 그린데이...

그린데이?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0-07-06 11:46:26

중2 아들이 요즘 그린데이 음악에 심취해 있네요.
사실 팝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영어 선생님 말씀이 요즘 좀 팝을 좋아한다하는 아이들이 열광하는 그룹이라는데...
인터넷 검색으로는 기본적인 것 들만...

걱정인것은 가사 올라오는걸 보니 상당히 반정부 적인것 같기도 하고 ,
암튼 부정적인 가사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사실 사춘기때 다 그런거긴 하지만 ...

여기 워낙 박식하신 회원분들 많으시니 요즘 아들이 좋아하는 그 가수들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싶네요^^
IP : 114.201.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가
    '10.7.6 11:47 AM (61.253.xxx.102)

    그린데이를요? 아드님 취향이 올드한데요 ㅋㅋㅋ
    그린데이는 제가 고딩때 들엇던 음악인데. 펑크 밴드입니다. 가사야 유투나 밥 딜런 빼면 문학성 논하기 힘든게 락밴드 가사지요. 그냥 젊은이들의 울분,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과 원망 비난이 담겨있으니까요. 들으면 속은 시원해져요 ㅋㅋ

  • 2. ...
    '10.7.6 11:48 AM (116.34.xxx.221)

    걱정안하셔도 될 듯한데요. 요즘 중딩들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가사의 의미는 잘 모르는체 듣는다는..차라리 가사를 음미하면 영어공부에도 도움되죠

  • 3. 그린데이?
    '10.7.6 11:52 AM (114.201.xxx.141)

    아!그렇군요^^
    감사 감사. 이런 맛에 자게에 글 올리는군요.
    우리아이 심하게 올드하답니다.다른면에서두요^^

  • 4. 그린데이?
    '10.7.6 11:55 AM (114.201.xxx.141)

    ...님 우리남편도 그러더군요. 가사도 모르면서 듣느거 보단 낫지!
    그런데 가사가 좀 충격이라 글올렸어요.
    그러고 보니 사실은 제가 더 고지식하고 올드한 듯...^^

  • 5. 중2가
    '10.7.6 12:01 PM (61.253.xxx.102)

    나중에 제자식이 그린데이 음악에 심취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같이 페스티발가서 헤드뱅잉 해줄수 있어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서양밴드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사로 쓸 생각 못할 것들 엄청 많이 씁니다. 라됴헤드는 잔잔한 멜로디에-정부를 뒤엎어버려요 그들은 우리를 대변해주지 않아요-라는 가사를 얹어 불르는 걸요.좀 과한 밴드들이 있긴한데, 그린데이는 펑크밴드 치곤 굉장히 단정한 사람들입니다. 마약이나 섹스 관련해서 사고 친것도 없구요. 90년대 나왔던 밴드인데 꾸준히 활동하는 거보면 장인정신도 있구...

  • 6. ..
    '10.7.6 12:14 PM (183.102.xxx.165)

    정말 취향 올드하네요..ㄷㄷ
    그린데이..저 올해 서른인데 중 1때 바스켓 케이스 듣고 완전 헉 했던 기억이..
    물론 저 아직도 그린데이 좋아합니다.
    offsprings, foo fighters, mcfly를 좋아하죠..ㅋㅋㅋ
    뭐 락이라고 과격하다고 생각하실거 없구요. 요즘 우리나라 가요보다 가사나
    여러모로 훨씬 건전하다고 봅니다. 걱정마세요.
    우리 딸도 커서 락 음악 좀 좋아했으면...저도 페스티발 가서 해드뱅잉하고 놀텐데..아~

  • 7. 그린데이
    '10.7.6 12:19 PM (183.98.xxx.238)

    basket case류의 유쾌발랄 펑크도 있고
    Good Riddance나 21Guns 류의 서정적(?)인 곡도 있고 그래요. 그린데이 정도면 양호하죠. 마릴린 맨슨보다는 낫잖아요.ㅎㅎ

  • 8. .
    '10.7.6 12:26 PM (59.10.xxx.77)

    아 너무 올드하네요. 제 또래때 음악을 들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팝송 가사 하나하나 따지고 드시면 난감합니다.. 요즘 가요도 얼마나 가사가 난잡한데요.

  • 9. 정말
    '10.7.6 12:39 PM (211.61.xxx.211)

    올드하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음악을 역사부터 공부해서 들으려나봅니다 ;;;
    아이돌 가사들보다는 낫죠;;;

  • 10. m
    '10.7.6 12:43 PM (211.179.xxx.5)

    윗님 역사부터 공부해서 들으려나봅니다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린데이 얼마전에 내한도 했었자나요. ㅋㅋ
    완전 추억의 노래네요 이제 ㅋㅋ

    제가 서른인데 저 10대때 밴드에서 첨 카피하던게 그린데이 인데요 ㅋㅋ
    근데 보통분들은 음악 들을 때 가사 해석하시면서 들으시나요?

    전 왜 이제까지 그렇게 많은 곡 카피해서 공연했는데도 한번도 해석을 안해봤는지-_-;
    노래를 부르면서 그저 가사만 따서 불렀었네요.
    저 같은 케이스보다는 그래도 가사 해석하면서 듣는게 '공부'에는 더 좋겠지요 ㅋ

  • 11. 원글
    '10.7.6 1:03 PM (114.201.xxx.141)

    정말 넘 감사해요^^
    아이가 크는게 늘 공부네요,제겐.
    전 요즘 새로나오는 그룹인줄 알았는데요^^ㅋㅋㅋ


    아~ 육아가 제일 힘들었어요.그게 요즘 제가 달고다니는 말이랍니다.

  • 12. 모나리자
    '10.7.6 1:03 PM (219.248.xxx.50)

    Green day, 그리 올드한 느낌은 아닌데요.
    데뷔한 지는 좀 됐지만 저는 6,7년 전쯤 저희 아들이 중학생 때 함께 들었었는데
    그 때 새 앨범이 나왔었나봐요.
    요즘은 내한 공연 후로 학생들이 관심 많이 보이더라구요.

    울나라 말도 안되는 딩딩동인지 링딩동인지, 누에 삐온지 눈이 삐네 인지 같은거보단
    가사가 낫다고 봐요.

  • 13. ...
    '10.7.6 1:21 PM (66.254.xxx.73)

    걱정안하셔도 될 듯요
    그린데이 정도면 얌전 상큼하죠 ㅋㅋ
    청소년기를 헤비메탈 쓰래쉬로 탕진했지만
    나름 건전한 성인이 되었답니다 ^^;;

  • 14. 걱정 뚝..
    '10.7.6 2:03 PM (122.32.xxx.63)

    요즘도 그린데이 듣는군요..
    전 가사 안 따지고 음악 듣는 사람이지만..(사실 못 알아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힙합이나 R & B 같은 경우 은근 속어에 야한 가사 많은데
    그린데이 정도면 오히려 기성세대 비판에 건전한 거 아닌가요?
    음악을 음악일 뿐 오해하지 말자구요 ㅋㅋㅋ

    요즘 우리나라 가사도 선정성도 선정성이고 뜻을 따지려고 하면 말도 안 되고 웃긴 거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783 유럽에서 보내온 전기렌지에 전기코드가 없어요... 3 전기렌지 2009/08/05 606
478782 아이가 혈뇨가 있다는데요 6 보험포함질문.. 2009/08/05 630
478781 맨날 죽는 소리 하는 시어머니 14 조금은스트레.. 2009/08/05 1,830
478780 답답한 마음에 82에라도 풀어놓습니다.. 에효- 8 답답.. 2009/08/05 1,146
478779 연봉액수와 월실수령액 도표 13 산낙지 2009/08/05 4,836
478778 임산부 B형간염주사 어떻해요?? 3 미니민이 2009/08/05 1,100
478777 Are you new here?이거 말이 되나요? 10 영어치 2009/08/05 1,258
478776 홈쇼핑 정수기~~~ 봐주세요 2 선택 2009/08/05 840
478775 강남에 보톡스 믿고 맞을만한곳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1 보톡스 2009/08/05 392
478774 포도즙 믿을만한데 살데 없을까요? 1 포도즙 2009/08/05 371
478773 생명보험을 해약하고 실비보장보험으로 갈아타려 하는데, 실익이 있을지 좀 봐주세요. 2 보험 2009/08/05 802
478772 시험보는 남편 시험날 점심으로 무얼 싸주면 좋을까요? 4 내조 2009/08/05 549
478771 더운날 대를 이은 평양 냉면 3대 맛집 요리법 2 ........ 2009/08/05 812
478770 (라디오21)인터뷰 요청드립니다. 1 렌짱 2009/08/05 193
478769 시아주버님이 정수기 렌탈하라고 하시는데 괜찮을까요? 4 popo 2009/08/05 516
478768 초6 중1수학 선행할 온라인 싸이트좀..알려주세요.. 5 .. 2009/08/05 713
478767 동영상은 어디서 보나요? 1 좋은관계 2009/08/05 388
478766 전북도지사, '대통령께 큰절' MB 찬양 편지 물의 20 세우실 2009/08/05 749
478765 앞의 애기 엄마 사고...그리고 버스전용차로 8 como 2009/08/05 1,915
478764 요즘 예단 500만원이 그렇게 작은 금액인가요? 42 예단 2009/08/05 4,019
478763 임신중 양수검사...아무나 다 해주는건가요? 9 임신초기 2009/08/05 1,147
478762 실컷 때리고 지금은 밥 처드신답니다 16 에고 2009/08/05 6,921
478761 젖은 이불솜...세탁이 가능한가요?? 2 이불솜 2009/08/05 587
478760 양파즙 냄새가 넘 심하네요 ㅠ 9 쩔어~ 2009/08/05 2,826
478759 서울 여행지 추천요~ 1 여행지 2009/08/05 444
478758 식초 린스 저만 좋은건지/// 11 빨래 2009/08/05 1,155
478757 쌍용차사태.. 해결책이 있었을까요? 시위의 끝은 어디일까요? 14 어려워요 2009/08/05 671
478756 컴팩트한 사이즈로 동영상 잘 찍히는 디카 추천해주세요... 1 고장난디카 2009/08/05 532
478755 명박이가 청와대홈피를 계속 본다니 거기에 쓴 글, 그 중의 1편 12 ㅠ.ㅠ 2009/08/05 800
478754 당뇨,고혈암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7 당뇨,고혈압.. 2009/08/05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