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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82에라도 풀어놓습니다.. 에효-
결혼하고 13년차..
이제 겨우 내집마련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입니다..
연말에 전세 만기가 되기에 아이들 2학기 되기 전에 집을 알아보고 추석 전엔 이사 해야지 했는데
그 동네 집값이 다시금 꼬물꼬물 오를 낌새가 보이네요..
아무래도 재건축 호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참, 내 집 하나 마련하기가 너무 힘들구나 싶네요..
약간의 대출을 받고 4억 정도에서 31-3평 정도의 집을 알아보면서
아이들 학군도 무시할 수 없고, 맞벌이니 사무실 거리도 무시할수 없어
정말 심사숙고 끝에 직접 다녀와 보기도 하고 해서 어렵게 결정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다시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지금 제가 보는 쪽은 강동구 암사,고덕,명일 쪽이거든요..
혹시 82님들 가운데 아이들 교육환경 좋고, 동네 조용하고, 교통 편리한 곳중에
4억 정도로 내집 마련 가능 한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어쩌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할지도 모르거든요..
오늘부터 휴가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마음이 참 많이 무겁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 봅니다..
1. ..
'09.8.5 2:37 PM (211.215.xxx.195)중계동,,어떠실지.
2. 답답..
'09.8.5 2:41 PM (211.237.xxx.245)제가 근무하는 곳이 역삼이고 남편 근무지가 잠실이라
아무래도 엄마 사무실이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강동쪽으로 알아본거거든요.
아이들 건사하는건 엄마 손이 많이 가니까 남편이 조금 멀리 다니는걸로..
아이들이 곧 중학생이 될테니까 크게 손 가는 일은 없겠지만
아무래도 엄마 사무실하고 집하고 가까워야 할것 같은데 중계동은 좀 멀지 않을까 싶네요.. ^^;;
점 두개님 댓글 감사해요.. ^^3. ....
'09.8.5 2:43 PM (124.49.xxx.28)저도 몰랐는데 광장동도 학군이 꽤 좋더라구요..
단 가격은 좀... 하더만요.. 하지만 고덕 명일보다 조금 더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4. 송파 쪽이
'09.8.5 2:52 PM (203.232.xxx.3)낫지 않을까요. 학군으로 보더라도.
잠실 말고 송파동 쪽으로 가시면 아파트들 많던데..녹지도 많구요.5. 학군,평수,직장거리
'09.8.5 2:59 PM (211.106.xxx.154)원글님께서 가능하신 돈으로는
30평대에 좋은 학군에 강남권 출퇴근이 가까운 곳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원글님과 사정이 비슷해서 좀 알아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전세로 가시거나, -> 강남권 30평대 전세
아니면 평수를 20평대후반로 줄이시거나, -> 송파, 강동, 광진쪽 매매
아니면 출퇴근을 멀리 하시거나 -> 중계,도봉
하나는 포기하셔야 가능하지 않을까요?6. 답답..
'09.8.5 3:06 PM (211.237.xxx.245)그렇겠지요..
송파, 광진쪽은 워낙 가격대가 쎄서 생각도 못하고
그나마 송파 언저리지만 학군도 괜찮고 동네도 조용한 강동 쪽을 주시했었는데
최근 다시 꿈틀 거리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희는 말 그대로 실수요자라서 가격 변동은 크게 신경 안쓰고
그저 아이들 잘 키울 수 있는 곳이면 되는데 말이지요..
아, 정말 윗분 말씀처럼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저 역시 사람인지라 포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7. 고덕동
'09.8.5 3:30 PM (121.124.xxx.19)고덕동이 전철도 가깝게 있고
학교도 그나마 나은거 같네요.
이상황이라면
전
고덕으로 하겠어요.8. 둔촌동
'09.8.5 11:53 PM (121.165.xxx.16)둔촌동 주공단지 뒤쪽으로 한두동짜리 아파트들 (그래도 나름 브랜드들.. 동아..등등) 있어요.
운동하기 좋은 일자산 공원도 가깝고,
5호선 둔촌역도 가깝고..
잠실까지 버스도 있고,
올림픽공원도 도보로 10분 정도면 되고.
그 돈이면 살 수도 있을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