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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공부를 못하니 반모임에도 얼굴도 못내밀겠어요.

꼴찌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0-07-05 18:45:53


중딩인데 공부에 죽어도 관심이 없어요.

반 모임도 궁금하고 나가고 싶은데  애가 공부도 못하니  가지질 않네요.

애 엄마가 되나 학력, 경력 다 필요 없고 애 석차 순이 엄마 얼굴이네요.

자존심 상하고.. 정말 마음이 뭐라 말할수 없이 괴롭네요.

IP : 121.16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5 6:49 PM (115.140.xxx.186)

    반모임 가지 마세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별 영양가 없는 모임이랍니다

    공부를 못하면 다른거 잘 하는게 있겠지요

    없다면 정말 그런게 아닌라 아직 발견 못하신거구요

    제발로 갔다가 제발로 집에도 와주고
    밥도 제손으로 떠먹고
    화장실도 알아서 잘가고...

    우스게소리라고 하실런지 모르지만 이 세가지 중에 하나라도 못하면 어쩔까
    생각하시면서 아이 예뻐해주세요

    공부못해도 사랑받고 자란아이가
    공부만 잘하고 미움과 질시속에 자란아이보다 훨씬더 빛이 납니다

    시험땜에 속상해 있을 아이 한번 더 안아주세요

  • 2. 윗님
    '10.7.5 8:01 PM (175.113.xxx.48)

    멋쟁이... 나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구려.

  • 3. ㅎㅎ
    '10.7.5 8:18 PM (211.54.xxx.179)

    저 아는 엄마가 바자회떄도 잘 도와주고,,,학교일 열심히 했는데
    아이이름을 묻지말라고 그래서 ㅎㅎㅎ그 엄마한테는 xx댁이라고 불렀어요 ㅎㅎ
    애가 공부 못하고 말썽피워서 그렇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유쾌하고 화통해서 다들 좋아했네요

  • 4. ...
    '10.7.5 8:44 PM (119.149.xxx.33)

    저두 ..님 말씀에 찬성이오~ 저도 애 클 때 저 애가 혼자 똥만 싸도 정말 좋겠다~하면서 애키웠어요. 지금은 둘째가 혼자 똥싸고 똥닦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큰애가 혼자 똥닦고 나올 때 얼마나 기뻤던지...초심을 잃으면 안 되겠죠?

  • 5. ..
    '10.7.5 8:52 PM (121.160.xxx.87)

    고등학교 딸아이 반모임이란걸 얼떨결에 모이게 되었어요,,
    학기초학부모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한 계기로요, 반회비 걷는거 까지는 그래도 괜찮아요..
    매월 고정날짜 정해놓고 모이자는데 몇번 그래봐야 3,4,5월 3번이네요..
    정말 별 쓸데없는얘기 뒷담화.. 같이 만나 밥은 먹지만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실속없는 모임이더군요..
    모임을 거의 주도하는 엄마는 이미 대학을 보낸 엄마인데 이런모임 하나쯤 있으면 3년동안 잘 지낼수 있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정말 필요 없어요,,
    그래서
    지난달부터 그냥 안나가고 있어요, 뭐 왕따를 당하던가 말던가, 제가 학교 다니는건 아니고 입시정보는 다른곳에서 얼마든지 얻을수 있거든요..

  • 6. .
    '10.7.6 1:02 AM (58.148.xxx.2)

    그마음 저도 알지요. 중학교때부턴 학교갈일도 별로 없고 고등학교가니 그마저도 학년초에 한번이니 다행이지요. 그래도애가 공부 못하니 속상한건 변함없습니다만 다시 생각하니 어차피 열심히 한다고해도 별성과가 없는데 제마음에야 뭐가 문젠지 보이고 고쳐줬음하지만 애가 다른면에서는 문제가없는 사랑스런 아인데 공부땜에 서로가 불편한 관계가 되니 이건 아니다싶데요. 사랑하는 내딸 공부좀 못해도 이제는 내품에서 따뜻하게 품어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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