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페에서 음식먹을 때, 남자 친척들도 많은데
친정엄마께서 나를 보며 큰소리로.......
키로 안가고 모든 기가 가슴으로 갔다며 내가슴에 대한 에피소드를 재담이랍시며
이야기하시는데 울고싶은 마음이었다.
큰가슴은 내 어린시절부터 콤플렉스이고, 더운 여름날 감출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줄일 수도 없는데 정말 너무한것 아닌가!
늘 전화로 제발 그러지말라고(흥분된 마음에 어조가 안좋긴했지만) 부탁했는데
엄마는 별것 아닌 일로 삐진다며 오히려 더흥분하셔서 전화를 끊으셨다.
제가 정말 나쁜 딸인걸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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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카결혼식에서
우울한딸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0-07-05 12:27:12
IP : 117.53.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1인
'10.7.5 12:32 PM (61.78.xxx.173)공공장소(?)에서 제 신상에 대해서 크~~! 게 말해서 당황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ㅋㅋ 나 ... 엄마 딸 맞어 ㅠ? ?
2. ...
'10.7.5 12:32 PM (183.102.xxx.165)엄마 닮아서 그렇죠. 뭐~깔깔깔~
이건 너무 강수였을까요?^^;
원글님 속상하셨겠어요. 토닥토닥3. ..2
'10.7.5 12:34 PM (211.208.xxx.5)엄마 안닮아서 다행이죠 뭐~깔깔깔~
도 있을수있겠네요
아 진짜 너무 속상하시겠다. 당분간 삐진티 팍팍 내셔야 앞으로는 조심하시는 척이라도 하실듯...4. ...
'10.7.5 12:40 PM (180.64.xxx.147)저희 엄마인가요?
저도 키는 안크고 가슴만 커서 무척 컴플렉스인데
밀가루 푸대만 하다면서 어떻게 내가슴도 안닮냐 이러셨어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짜증이 하늘을 찔러요.5. ,,,
'10.7.5 12:50 PM (99.229.xxx.35)너무 하시네요...
6. 엄마지만
'10.7.5 12:59 PM (121.155.xxx.59)정말 밉상이네요,,,왜 이렇게 낳아줬냐구,,따져보시지요,,님이 나쁜딸이 아니라,,,,엄마가 나쁜엄마입니다,,,다음에는 꼭 누가 이렇게 낳아놓으래,,,,한마디 하세요
7. 크푸푸
'10.7.5 1:25 PM (152.99.xxx.61)엄마 이상하시다..원..사람들앞에서 우리 엄마가 그랬으면 전 화장실로 불러서 난리쳤을거 같아요..ㅜㅜ
8. ..
'10.7.5 3:05 PM (110.14.xxx.110)주책맞으시네요
나이들면 그런건지 우리도 엉뚱한 얘기 잘하세요
진지하게 그러지 말라고 난 그게 너무 싫다 자주 얘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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