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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닭시켜먹었네요 날개 하나 먹었습니다
6살,3살 두 딸래미들이 닭 한마리를 그냥 말그대로 그냥 다 헤치웠어요
살발라주다보니 마지막에 날개 하나 남아있꼬이
빈 박스를 보며 넋나간채 멍때리며 인생무상을 느꼈네요
이노무 까시나들 느그 엄만 입도 아이가?ㅠㅜ
1. ..
'10.7.2 6:16 PM (121.157.xxx.253)아이고 어쩝니까...
님딸들이 남의살을 엄청 좋아라 하는걸
다음에는 한마리 시키지 말고 두마리 시켜드세요.
딸내미들하고 먹는거에 빈정 상할까봐 걱정되서요.
두마리 시켜드세요.2. ㅠ
'10.7.2 6:20 PM (61.99.xxx.174)갑자기
날개랑,,목만먹던
우리엄마가생각나서,,,슬퍼지네요3. ㅋㅋㅋ
'10.7.2 6:22 PM (59.5.xxx.41)그래도 배부르지 않나요? 아이들이 잘 먹으면 너무 배부르더라구요.
4. ..
'10.7.2 6:23 PM (121.157.xxx.253)슬퍼마세요.닭은 날개랑 목살이 제일 부드럽고 맛나요.
님어머니 제일 맛난거만 골라 드셨구만 왜 슬퍼진다고 하시나요.
엄마만 맛난거 드신거 같아서 억울해서 인가요.
아님 엄마가 제대로된 닭 못드신거 같아서 인가요.
날개살과 목살이 제일 부드럽고 맛나요5. ㅠ
'10.7.2 6:26 PM (61.99.xxx.174)아,,젤부드럽고맛난가요?
전,,,제가안먹는부분만
드신,,엄마모습이생각나서,ㅎㅎㅎ
윗분,,리플이
노래가사같아요,,,,
슬프면서,,,웃기고,,ㅎㅎㅎ6. ..
'10.7.2 6:50 PM (114.207.xxx.249)무슨 목살하고 날개살이 제일 부드럽고 맛나요?
우리집은 목은 아무도 안먹고 버려요7. 목살이
'10.7.2 6:58 PM (78.51.xxx.212)진짜 부드럽고 맛난데..
전 요새 닭다리를 안먹어요..오히려 텁텁한 가슴살이 더 맛있다는..
어릴때 아빠가 왜 목살을 그리 맛나게 드셨나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ㅋㅋ8. ㅋㅋ
'10.7.2 6:59 PM (118.33.xxx.240)닭 생각해서 목도 버리지 말고 드세요.
닭의 영혼이 그 사실을 알면 얼마나 서럽고 억울하고 자기 목이 아깝겠어요.9. 전
'10.7.2 7:17 PM (58.123.xxx.90)목살하고
가슴살
날개~~그렇게만 먹습니다
그게 제일 맛있어요10. 짜장면
'10.7.2 7:43 PM (112.154.xxx.104)저도 딸들이 먹성이 좋아지면서 지오디의 짜장면 노래를 심하게 공감했었습니다.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11. 너무
'10.7.2 8:49 PM (110.10.xxx.253)이론적인 얘기라 하실라나요?
전 제 딸 아직 17개월이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엄마도 소중하다는 걸 알려주려고 해요.
저희 엄마도 저희자매 그리 키우셨고.12. ..
'10.7.2 10:05 PM (110.14.xxx.110)ㅎㅎ 우린 한마리 시키면 남아서 서로 먹으라고 ..
그리고 아무리 맛있고 조금이어도 꼭 엄마 아빠 줍니다
학교 급식이나 학교앞에서 나눠주는것도 맛있는거면 남겨오고
혹시나 다 먹었으면 - 엄마 미안해 남기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