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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동물병원 원장님은 다 안된대요 ㅠㅠ

왜에에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0-07-02 18:05:03
밑에 강아지한테 브로컬리가 좋다는 글 읽고
저희동네 동물병원 원장님한테 전화해봤는데요.
강아지 간식으로 데친 브로컬리 줘도 되냐고.
안된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가 정 간식을 원하면 필요할 때 사료 몇 알씩 주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가 피부병 있어서 간식 다 끊고 치료중이라
근데 지가 착한 일 할때마다 간식 받아먹던 버릇이 있어서
혹시 브로컬리로 대체가능할까 했더니..
안된대요.
아마 저 분은 북어도 안된다고 하실거예요.

하기사 저야 개에 관해 전문적 지식이 없으니까
의사 말 따르는 게 나으려나요.
우리 강아지 이제 뭔 낙으로 사나...
IP : 210.2.xxx.12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찜질견
    '10.7.2 6:06 PM (61.99.xxx.174)

    북어는,,좋은거아닌가요?
    브로컬리도,,,좋다고들은거같긴한데..

    의사샘이,,안된다고하니,,,ㅠㅠ

  • 2.
    '10.7.2 6:17 PM (118.222.xxx.229)

    안되는지 물어보셨어요? 아무리 수의사지만 납득가능한 답변이 없다면 전 먹일 것 같아요.
    의사도 오진이 있는데 수의사라고 100%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3. 병원을
    '10.7.2 6:16 PM (112.158.xxx.67)

    바꿔보시는게 좋으실꺼 같아요. 지금은 자연식 만들어서 먹이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축병원 수준에서 발전이 없으신 분이네요.

  • 4. .....
    '10.7.2 6:24 PM (121.162.xxx.222)

    의사샘들 중에 본인이 잘 모르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해요.

  • 5. 당근
    '10.7.2 6:39 PM (58.239.xxx.65)

    우리 강아지는 주방에서 당근을 만지기만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막 달라고 아우성 이예요

    전 그 모습이 기특하고 귀여워서 나눠먹는데
    사람에게 좋다고 강아지한테 좋은건 아닌가봐요..

  • 6. 쏘가리
    '10.7.2 6:50 PM (122.34.xxx.20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08499&PAGE_CD=N...

    읽어보세요

  • 7. ...
    '10.7.2 6:58 PM (110.12.xxx.147)

    위의 쏘가리님이 링크로 소개하신 책 내용 좋아요. 반려동물이 있다면 꼭 읽어볼만 해요.
    사료에서 생식으로 바꾼지 1년 넘었는데 다신 사료 안 먹일거에요. 원글님 반려견이 익힌 브로컬리 1년 넘게 먹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8. 사료도
    '10.7.2 7:02 PM (122.43.xxx.98)

    방부제 넣었을텐데 강아지들에게 아주 좋다고 어떻게 장담하나요?
    저희집도 16살넘은 녀석이 둘이나 있는 나름 장수견가족인데....요즘 간식도 중국산이 대다수이고 사람먹을것도 장난치는 세상이라서....되도록이면 간식 줄이고있어요.
    지금 사료를 먹이기는 하지만 야채는 안먹어서 과일을 많이 주고요...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도 염분없이 그냥 구워주고...아플때는 북어죽이나 북어국끓여서 살발라서 밥에 말아줍니다.

  • 9. ....
    '10.7.2 7:03 PM (110.10.xxx.13)

    요즘 강아지에게 생식 먹이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의사샘 좀 그러네요...
    전 제가 좀 부지런하면 생식 시키고 싶을정도로 아토피있는 애들은 특히 효과가 좋더라구요.
    저희집 강쥐가 피부가 안좋아서 시중에 파는 간식을 먹으면 바로 중상이 나타나서
    그동안 집에서 간식 만들어 먹였어요.
    닭가슴살은 그냥, 닭위(똥집)는 삶아 건조기에 말리구요.
    그리고 고구마 감자, 등등 주었는데 지금 많이 좋아졌구요.
    황태도 간식으로 종종 줘요.
    포도 양파 초콜렛 아니면 애들이 좋아하면 사람 먹는 거 줘도 좋다 생각해요.
    오히려 시중 사료가 문제인 경우가 훨씬 더 많죠.
    피부 문제가 있으면 사료중 ZD울트라 먹여보세요.
    사료중 그나마 나은듯해요.

  • 10. ...
    '10.7.2 7:09 PM (122.43.xxx.98)

    선생님들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더군요. 생식이 좋다는 분도 계시고 생식 절대로 안된다는 분도 계시고요. 그치만 애들도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지...어떻게 한평생 사료만 먹고 사나요?
    강아지에 안좋다는 양파나 초코렛 그런것들 빼고는 조금씩은 괜찮을 것 같아요.

    몇년전에 20살넘은 진도개를 키우시는 분이 계셨는데...그분 진도개는 20년동안 대부분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먹였다고하시더라고요. 사료가 마냥 좋은것 만은 아닐것 같아요.

  • 11. 승아맘
    '10.7.2 7:32 PM (221.151.xxx.103)

    사료는 원래 사람이 편하자고 하는것이지 강아지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사료회사들의 로비땜에...
    대부분의 병원에선 사료 먹이라고하는 거죠..

  • 12. ....
    '10.7.2 7:38 PM (125.187.xxx.122)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은 사람 먹는거 주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세요.
    키위,양파,초콜렛,귤종류(응가로 그냥 나온다네요),포도 말고는 줘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에 관해서도 여쭤봤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
    울 강아지는 수컷인데요...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안해서 그 병에 걸리는 경우는
    아주 아주 극소수일 뿐이라고 ..암컷 찾아서 집나가는거 다리 들고 소변 보는거
    괜찮으시다면 개인적인 소견은 생긴대로 살다 가는게 젤 좋다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울 강아지는 닭가슴살 삶은거, 달걀 노른자, 요플레 종류(아주 조금),집에서 만든 무염치즈,
    밥,감자,고구마,당근,배추 등등 먹어버릇해서 사료는 거의 안먹는데요
    체중도 딱 적당하고 펄펄 날아다녀요.
    일단 자기가 사료를 입에도 대기 싫어하고 냄새 맡고는 진저리를 치니까
    어쩔수 없이 사람 먹는거 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모질도 좋고 다 괜찮은거 같아요.

  • 13. ...
    '10.7.2 8:20 PM (220.72.xxx.167)

    지인의 아버지가 수의사셨습니다.
    단언컨대, 사료먹이면 피부병 100%라고 하시더군요.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해서 어쩔수가 없대요.
    소금간만 안하고 사람 먹는 거 그대로 주면 피부병 절대 안걸린다고 하더군요.
    당신 병원에 오는 피부병 강아지들 사료만 밥으로 바꾸면 백발백중 낫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굳이 사료만 먹여야 한다는 분들은 사료회사랑 어떤 커넥션이 있는건가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 14. ..........
    '10.7.2 8:24 PM (211.211.xxx.108)

    밥을 먹이면....변냄새가 매우 고약합니다.
    그래서 사료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 15. .
    '10.7.2 9:26 PM (121.137.xxx.184)

    저희 아빠가 수의사인데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 사료먹인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특별히 나쁜음식이라고 몇개 못먹게 했던거 빼곤 우리 먹는거 다 먹었어요.
    대신 싱겁게.. 국에 밥말아서도 많이 먹였어요. 국물을 조금 넣고 물을 많이 탔던것 같아요.
    근데 먹이지 말라는 것도 제가 엄청 많이 먹였어요. 과자도 맨날 나눠먹고...ㅎㅎ
    주택이라 앞마당이 작게 있어서 집이랑 마당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고 변은 밖에서 봤으니 변냄새는 신경 안썼구요.
    암튼 그렇게 키웠는데 아픈적도 없었고 20년을 살다가 그냥 노환으로 스르르 갔어요~
    그렇게 키워서 그런가 개인적으론 사료만 평생 먹는 강아지들 쪼끔 불쌍하기도 해요.

  • 16. 북어
    '10.7.2 9:23 PM (222.238.xxx.247)

    간이 되어있어서 안된다고할것같은데요.

    우리가 그냥 먹어도 간간하잖아요.

    울집 강아지는 브로컬리는 안먹고 파프리카는 먹더라구요......먹을때 아주 조금 떼어줘요.

  • 17. 북어
    '10.7.2 10:18 PM (218.209.xxx.247)

    나 멸치 등등... 물에 담가 염기를 빼서주면 됩니다...
    생식하는데 변냄새 없습니다... 사료먹일때 조금 좋은 사료인데 (어린아기일때) 냄새 완전 구립더군요. 그뒤로 생식하였는데 변도 치우기 적당하게 딱딱하고 냄새가 없습니다..

  • 18. ...
    '10.7.3 1:30 AM (221.139.xxx.189)

    위에 변 냄새 난다고 쓰신 분.
    아니에요.
    저희집 강아지는 생식과 사료를 병행하는데 가끔 생식재료가 떨어져서 사료만 먹일 때 냄새가 더 심해요. 생식 먹을 때가 변 상태도 훨씬 좋고 냄새 덜 납니다.

  • 19. 사료반대
    '10.7.3 5:28 AM (97.113.xxx.84)

    공장에서 나온 과자같은 걸 평생 먹이는 건데
    강아지가 건강하고 주인이 시간이 없을 때의 선택이라는 생각..
    어느 분 말씀대로 가축병원 의사네요.
    사실 수의과에서 애완견 키우는 법을 전문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세균에 대한 거 다 배우고
    가축 번식에 대한 거 다 배우고....
    사실 애완견에 대한 지식을 일반인 상식만큼만 아는 의사들도 많더라구요.
    또, 개 키우는 집 개냄새난다는 글이 가끔 있는데,
    사람음식 먹으면 그 냄새 없어져요.
    사람도 마늘 먹는 사람 특유의 체취 (한국인), 돼지고기 냄새 (중국인), 카레냄새 (인도인)..등이 나는 것처럼 개냄새는 그 사료의 냄새더라구요.
    비싼 습식 캔 사료 한번 보세요.
    집에서 해주는 밥이랑 너무 비슷해요.

  • 20. ...
    '10.7.3 5:53 AM (180.69.xxx.68)

    http://www.holicarebarf.co.kr
    여기서 사먹이세요~생식이요.

    아참..사료요..동물병원 원장님이 한봉팔면 50% 남아요.
    원가가 얼마일것 같으세요?
    해외에서 수입하고 유통되고 수의사마진주고나면?
    다필요없고...상온에서 한달을 둬도 썩지않는 방부제덩어리주다보면 클나요.

  • 21. 사료반대
    '10.7.3 6:18 AM (97.113.xxx.84)

    윗님,
    과자도 봉지 뜯어 놓으면 1주일 정도 지나면 못먹게 되잖아요.
    제가 강아지 비상 식량으로 사료를 사 놓고,
    상온에서 1년 있었는데,
    멀쩡하더라구요.

  • 22. ...
    '10.7.3 5:12 PM (112.156.xxx.175)

    사료회사에서 수의대생일때부터 로비하고 제품알리고 한다던 것 같아요.
    사람의사나 수의사나 교과서만 파고 좁은 눈을 갖고 있으면 주입시켜주는 것밖에 몰라요.
    사료는 공장의 이익과 동물반려인의 편의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저질 인스턴트예요.
    개는 잡식성이니 주지말라는 것만 빼고 간안하고 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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