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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평가 부정행위하는 초등5학년.
그리고 시험을 보면 항상 100점을 받는데요. 시험 점수 낮게 나오면 엄마한테 맞는답니다.
시험지 나눠줄때 100점이라하면 기쁨+ 놀란 표정 이라더군요.
저희 아인 어쩌다 100점 아님 한두 문제씩 틀려오구요.
어젯밤에 아이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하고 저한테만 살짝 말하는거라며 얘길하더군요.
여자아이들 몇몇은 알고있고 남자 얘들은 아직모른다고 그 친구가 우리 얘가 딴 반꺼 미리 시험지 입수해서 보는걸 아는데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네요.
그 아인 반에서 회장이라 우리 딸이 항상 경쟁상대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보고 넌 절대 그런짓하지말라고 결국은 너한테 손해라고
공부는 평소에 꾸준히 해야하며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니가 얼마만큼 성실히 공부를 하는지 엄만 그걸 높이 평가한다고했지요.
선생님이나 그 엄마한테 말해야할까요?
아님 모른척해야할까요?
1. ..
'10.7.2 5:47 PM (218.48.xxx.246)님 그냥 모른척하세요 딸아이가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고 5학년이고 다른 애들도 슬슬 알아가고있는 단계라면 언젠가는 밝혀져요 대신 딸아이한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경쟁에 참가하는건 나쁜 행동이라고 알려주고 딸아이를 더 격려해주겠어요...그아이를 더이상 신경쓰지 않게요..
2. 모른척
'10.7.2 5:44 PM (222.112.xxx.74)모른척하심이....
초등학교나 그렇지 중학교부터는 다같이 셤보잖아요..
중학교되면 과목도많고 버거워질텐데.. 그버릇으론 오래 못버티죠..3. 음
'10.7.2 5:45 PM (121.187.xxx.145)그 엄마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괜히 싸움 날수 있구요.
선생님께는 살짝 알려주시는게 어떨지요.4. 분당맘
'10.7.2 5:50 PM (115.137.xxx.34)여자 아이들 몇몇 이미 알고 있다면,
원글님이 말씀 안 하셔도 조만간 한번 터질 일같은 같은데요?5. ...
'10.7.2 5:52 PM (61.74.xxx.63)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근데, 아이가 한 일이 아니라 엄마가 한 일이었죠.
먼저 시험보고 시험지 나눠준 반 아이꺼를 빌려다가 공부시킨 엄마들 몇명...
결국 문제가 되었고 시험지 나눠주지 않게 되었으며 진도 빨라서 먼저 시험봤던 반 담임선생님, 새로 전근오신 젊은 분이었는데 이번일로 식겁하셔서 시험 절대 먼저 안보신다네요.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방법을 찾으셔야 할 거 같습니다.6. ㅡㅡ
'10.7.2 6:00 PM (203.249.xxx.21)초등학교 5학년 단원평가 100점이 대체 뭐라고 부정행위까지 할까요?ㅜㅜ 마음아프기도 하고 걱정이네요. 때린다는 엄마, 참...........정신감정부터 받아보면 좋을듯합니다.
7. 000
'10.7.2 6:06 PM (211.196.xxx.45)이건 좀 다른경우지만... 초3짜리가 뒤친구에게 싸인을 보내면 뒷친구가 알려준다고 하더군요..단원평가는 물론 기말고사에서도 몇과목을 알려줬다고하던데(전체를 다알려준건아니고 몇문제인것같아요).. 담임선생님에게 얘기해야되는게 아닌지... 아님 모른척해야되는지...
고민중이예요..8. ..
'10.7.2 9:48 PM (121.138.xxx.115)아이들이 부정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아요....모르면 부정행위를 해서라도 시험을 잘봐야된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같아요....
우리 아이 반에서도 4명이 짜고 서로 물어보고 하면서 시험을 봤다는데....선생님들의 대응도 혼내고...마는듯....0점처리하고 강력하게 단속해야되지 않나요....초등 시험 0점 처리해봤자지만, 강력하게 단속해야 다시는 그런 짓 안하죠....아직 어린데, 벌써 그런 짓을 하면 중학교나 고등학교가서는 어떻게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