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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고문에 적힌 이 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5,211
작성일 : 2010-06-28 21:46:57
오늘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이런 공지가 붙여 있던데..
제가 민감한건지
아무리 글을 다시 읽어봐도
참 매너없다라고 생각되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저는 애완견들 굉장히 무서워 하는 사람입니다.

애완견들 짖는 소리에 이웃 주민들의 항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외출시 함께 나가거나 창문을 닫아서
짖는 소리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고
아울러 혐.오.감을 주는 큰 개의 사육은 금지 합니다.

라고 적혀 있어요.
애완견들 짖는 소리에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혐오감을 주는 개?
아무리 저도 강아지,개 다 무서워 하는 사람이지만
그 분들에겐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혐오감이라는 단어를 꼭 써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너무 주관적인 감정의 단어를 공지문에 써 붙이기엔 무리수가 있네요.
IP : 117.123.xxx.12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8 9:46 PM (121.125.xxx.74)

    뭐...
    단어선택을 잘못했네요.
    혐오감이 아니라, 위압감 또는 위험한 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길에 개똥 더러워서...
    아파트에서 원래 못키우게 돼있는게 맞으니. 전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 2. 참맛
    '10.6.28 9:50 PM (121.151.xxx.89)

    저도 개는 엄청 좋아하지만, 어릴 때 큰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어서 크던 작던 일단 경게부터 합니다.

    그래서 내용은 동의하지만, 원글님 말대로 "혐.오감"은 조금 거시기하네요.

    사나운? 같은 걸로.

  • 3. 윗님
    '10.6.28 9:50 PM (119.65.xxx.22)

    아니에요... 아파트에서도 개 키울수 있어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공동주택무슨 법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런데 큰개는 아파트에서 힘들죠.. 개가::;;

    아무래도 마당있는집이 개안테는 훨씬 좋은 환경이죠

  • 4. 이젠 이름도
    '10.6.28 9:54 PM (110.9.xxx.43)

    애완견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바꿔부르던데 가람들 생각이 바뀌어야겠죠.
    그 대신 기르는 사람들의 예의나 주의가 강력히 요망됩니다.
    절대 이웃에 피해를 주어선 안된다는 신념을 갖고 계시길.

  • 5. **
    '10.6.28 9:55 PM (110.35.xxx.72)

    근데 어차피 개 키우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혐오감이나 다른 단어나 기분나쁜 건 마찬가지일거같아요
    기준이 좀 모호하지만 그냥 '너무 큰 개' 정도면 모를까...

  • 6. 제발
    '10.6.28 10:06 PM (121.129.xxx.165)

    사랑하는 만큼 책임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저 공고문의 문제는 혐오감이라는 단어에 있는데요,
    큰 개... 에 대한 감정은 혐오감이라기 보다는 공포나, 불안감이 맞겠지요.
    우리개는 안 물어요... 이런 말 하시지 말고,
    제발 개는 묶어서 다니시구요...
    골목에서 제발 풀어놓지 마세요.
    제가 멍멍 짖으면서 뛰어드는 개때문에 기절할뻔 했구요,
    그런데 개 주인은 ... 그 개가 맹인을 위해 특수교육을 받은 혈통좋은 개..라고 하더군요.
    저희애들.. 아직 어립니다.. 다섯살 , 세살 그런데요.
    까까 사러 가자고 골목 나섰다가 개가 달려드는 경우.. 많아요.
    주인은 ... 누구누구야 그럼 안돼...
    이리로 와... 하고 부르더군요.
    저희애들은 파랗게 질려서 뒷걸음 치구요.
    너무 놀래서..제가 말하죠.
    여보세요.. 개는 묶어서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풀어놓으시죠?
    ..................
    개가 아이들을 좋아하는거에요.... 하더군요..

  • 7. 원래
    '10.6.28 10:11 PM (116.40.xxx.205)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게 법적으로 허용되나 보군요 ㅡ.ㅡ
    어릴때는 분명 아파트에서 개 키우면 상식 이하의 사람들 취급하고
    티비 드라마에서도 그런 대목 종종 나왔었는데...
    다른건 이웃 배려 엄청 따지시는분들이 개에 대해서는
    좀 다르신것 같네요...

  • 8. ....
    '10.6.28 10:26 PM (59.7.xxx.242)

    개를 기르는 분들 중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이 기르는 개를 예뻐하고 좋아해야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동물도 사랑할 줄 모르는 파렴치한 사람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어려서 개에게 놀란 적이 있어서 아무리 작은 개라도 몹시 무서워하는데
    개를 풀어서 다니는 걸 보고 피하거나 싫어하면
    대부분의 개 주인들이 제게 눈을 흘기거나 "우리개는 안 물어욧!"이라고 쏘아붙이더군요.
    나와 다른 건 다 틀린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9. 문제는
    '10.6.28 10:38 PM (121.190.xxx.17)

    개를 키우면서 다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니 조심좀 해달라는 관리실의 공고인데...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네요.
    이웃사람들에게 개한테 쓰는 마음을 반만 써주면 구청에서 표창장 나올텐데 말입니다.

  • 10. 제로
    '10.6.28 10:49 PM (115.137.xxx.90)

    혐오감 --> 공포감

    ㅠㅠ

    엘리베이터에 타려는데,
    이미 같은 동에 사는 외국인이 졸리 만한 개와 올라타 있더라구요.
    개를 구석으로 구겨넣으며 (ㅋ) 괜찮다고 타라는데,

    저 개 공포증 있거든요.
    웃으면서 먼저 올라가시라고 했는데,
    무안해하시면서 문을 닫으시더라구요.

    그 분도 나름 사랑하는 개를 구석으로 몰아가면서까지 최선을 다해 배려했는데,
    그래도 저 같은 사람은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 숨이 안쉬어지거든요. ㅠ

    그 공포스러운 상황이 싫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피해를 안끼치려했던 그 분께 죄송했어요.

    공포감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큰 충격으로 개에 대해 '포비아'인 사람이 있어요.. 저처럼... ㅠ

    저도 어릴 땐 강아지, 고양이 물고 빨고 했다던데요.. 기억은 안나지만...

  • 11. ..
    '10.6.28 11:28 PM (59.19.xxx.50)

    우리 라인에 엄청 큰 개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는 분 계셔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면 아예 밖에 있다가 다음 엘리베이터 탄답니다.
    짙은 갈색의 번들거리는 피부를 가진-털을 깎은건지, 원래 그렇게 반질거리는건지- 과장 좀 하면 송아지 만한 그 개......정말 무섭고 싫어요.
    저도 윗님처럼 개 무서워하거든요. 제발 엘리베이터에서 아무리 작은 개라도 좀 안고 있음 좋겠어요. 작은 개가 제 발 밑에 오면 어쩌지도 못하고. 정말 지옥이 따로 없답니다.

  • 12. 그게
    '10.6.28 11:38 PM (118.222.xxx.229)

    생활소음의 문제에 있어서 항상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만 유독 공격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소음발생의 유무를 떠나서 개,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 자기 눈에 띄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개를 제대로 못키우는 사람들은 충분히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개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저 공고문의 문제는 이웃에게 최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키우는 선량한 사람들까지도 위축되게 만든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 13. 그리고
    '10.6.28 11:42 PM (118.222.xxx.229)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불법이 아닌데, 관리사무소든 어디든 키우지 말라!고 금지할 수는 없는 거지요...
    "엘리베이터에 탑승시 작은 개는 반드시 안고(혹은 가방에 넣어서) 타시고
    큰 개가 나중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탑승 전에 다른 승객들에게 동승 여부를 묻고 타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의 공고문이 훨씬 현실적이지요. 실제로 이런 식으로 공고 붙이는 곳들도 꽤 되구요.

  • 14. 음...
    '10.6.29 12:13 AM (115.21.xxx.159)

    제가 사는 아파트엔 아침에 개만 놔두고 다 나가버리는지 하루종일 개가 짖는 소리가 나요. 맞은편 동에서 나는 것 같은데 개 짖는 소리라는 게...참..은근히 신경 거슬리더라구요. 여름이라 그런지 창문을 열어두고 외출하나봐요. 문만 닫아두어도 이웃들에게 소음 피해를 덜 줄텐데..위 공지문에서 '혐오감'이라는 표현은 분명 잘못됐지만 애완견 주인분들이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고문으로까지 써놨나봅니다.

  • 15. 오사카엔 엘리베이터
    '10.6.29 12:21 AM (121.88.xxx.165)

    일본 오사카의 한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답니다.
    일본이 대부분 그러한지는 모르겠는데 참 인상 깊었어요.
    애완견이나 애완동물과 함께 타는 사람은 세개의 엘리베이터중 하나를 이용하던가 했어요.
    저는 일부로 애완견도 함께 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지요.^^
    일본이 속은 어쨋건 남을 배려하는것 하나는 정말 앞서가는구나, 했습니다.

  • 16. ,
    '10.6.29 2:51 AM (218.156.xxx.251)

    혐오감은 거슬리네요.
    반려동물키우는사람 병적으로 욕하는 사람도 싫지만
    키우는 사람도 좀 기본매너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왜 엄한 사람까지 욕먹이는지.

    애완동물 엘리베이터 좋네요. 전 개때문에 아파트에 살아본적은 없지만
    짖는소리는 들어봤어요. 아파트가 울리던대요.

  • 17. ...
    '10.6.29 5:04 AM (125.140.xxx.37)

    별로 무리없어 보이는 공지문이네요.
    개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18. ..
    '10.6.29 7:56 AM (121.143.xxx.178)

    윗님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있습니다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니 저런 일이 발생하는거지요
    그리고 개 키우는거 아파트에선ㅅ 반대하라고요?

    한국은 땅덩어리가 좁아서아파트가 많은데 어쩌나요?
    외국처럼 주택이 대부분도 아니고

  • 19. 에효
    '10.6.29 9:41 AM (116.38.xxx.74)

    오늘 아침5시에 개짖는 소리에 깼습니다.
    어찌나 우렁차게 짖어대는지...여기 개키우는 세대 정말 많아요.정떨어져요

  • 20. 낙천아
    '10.6.29 10:22 AM (59.27.xxx.35)

    관리소에서 일해보세요. ㅠ,.ㅠ 애완견때문에 민원 많아요. 관리소에 전화해서 관리왜 안하냐고
    쌍욕하는 사람도 있고. 서로 세대끼리 싸우는 사람들도 있고.
    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거죠.
    그리고 그 라인 반이상이 애완견 키우는거 찬성해줘야 키울수 있을껄요.

  • 21. 아파트
    '10.6.29 12:21 PM (221.145.xxx.151)

    에서 사모예드나 허스키 키우는 사람들 있습니다. 키우는 사람에게나 가족이죠.

    그리고 하루종일 개 짖는 소리 정말 괴롭습니다. 저는 저 공지문에서 별로 문제점을 못 찾겠는데요.

  • 22. 애견인이지만
    '10.6.29 1:22 PM (221.145.xxx.240)

    개의 크기에 따라 협오감이 정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개 싫어하시는 분 입장에서도 봐도
    큰 개만 협오스럽습니까?
    작은 개도 협오스럽다고 싫어하는데...
    왜 큰 개만 협오감이라고 표현하는지요?
    큰 개든 작은 개든 짖는 소리 때문에 민원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요?
    엘리베이트에서 큰 개 만날 일이 몇 번이나 됩니까?
    작은 개든 큰 개든 짖는 소리에 매일 노출되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저는 아메리카 코카 스패니얼 키우는데
    교육이 잘 되어 있어 거의 짖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트 탈 때 꼭 제가 안고 탑니다
    우리 개는 큰 개지만...짖어서 민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근데 큰 개라고(중형견이죠) 협오감이라뇨?

    아파트 한 층 거주자 중 반 이상이 찬성해줘야 키울 수 있다는 공지 저도 아파트에서
    받았는데
    한국애견협회에 공문까지 신청해서
    관리실에 제출했습니다
    아파트에 개를 키울 수 없다는 법은 우리 나라에 없다고 합니다
    공동주택 어쩌고 하는 법에...그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여러 군데 자문해서, 아파트에서 개 키울 수 없다고 명시된 조항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공문받아
    제출해서
    우리 아파트에는...그런 것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단...개가 짖지 않도록 세대마다 독려하죠

    아파트에서 담배 연기로 민원 제기되는거나
    층간 소음으로 인해 민원 제기되는 거나
    애견들로 인한 민원이나
    다 같은 범주라고 생각됩니다
    다 살아가는 일면인 것이죠! 불편하고 참을만하고 어쩔 수 없이 참아주어야 하는...

    아파트에 사실거면, 짖어댈만한 여건을 만들면 안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는 외출 외에
    맞벌이가 키운다거나, 늘 외출인 가정일 경우
    타 세대 생각해서
    교육을 확실히 시키던가
    아님 키우지 않는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속 편하지는 않네요, 제 경우엔!
    혹 몰라 외출할 때는 데리고 나가 차에 두거나
    아예 외출 자체를 거의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애견인이나 비애견인이나 그 고충 다 압니다
    비애견인을 생각해서 애견인들이 아파트에서 개를 키울 때
    스스로 조심하고 사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 23. ...
    '10.6.29 6:57 PM (222.232.xxx.133)

    저는 유치원시절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어 그 이후로는 개는 정말 싫어요.
    복도식 아파트 1층에사는데 현관 양쪽으로 개를 두마리씩 키웁니다.
    저희는 거의 끝집이라서 항상 지나쳐야하는데 그때마다 짖어대고, 지난번엔 아주머니가 나오실때 개들이 뛰쳐나왔어요.(어찌나 무섭든지..--;)
    저의 딸은 또 저와달리 개를 아주 사랑하는 아이라서 그 개들 짖는소리 듣는것 만으로도 행복해 합니다.
    근데 사실 저는 그렇게 아파트에서 키우는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해요.
    흑흑. 동네에 개 유모차나 개 아기띠 같은걸 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볼때는 사실 좀 이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제발 개 키우시는 분들 조심해 주세용,.

  • 24. ...
    '10.6.29 8:05 PM (180.69.xxx.185)

    전 알러지가 있어서 길 가면서 개나 고양이 만나면 피해서 가요. ㅠㅠ

  • 25. 큰개는...
    '10.6.29 8:10 PM (118.219.xxx.66)

    큰 개는 주택에서나 키워야죠. 아파트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큰개가 집에서 뛰어다닐텐데,,그 아랫집은 소음에 시달리겠네요.
    말해서 알아들을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작은 애견 키우는것도 불만인 사람들 많아요.
    뒷처리를 잘 안해서요.
    꼭 계단에서 응가 뉘이고,, 안 치우는 입주민들...
    이런 경우엔 못 키우게 해야죠.

    키울라면 책임을 지고, 혐오스럽지 (똥) 않게 키우던지....

  • 26. .
    '10.6.29 8:47 PM (125.140.xxx.37)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아주 큰개를 키우는 젊은 부부가 있었어요
    개가 거의 송아지만한 -_-;; 사냥개 느낌이었는데
    날마다 산책시키는게 그 새댁의 큰 일과더군요
    산책 시킬때도 개줄 잡고 끌려가다시피해서 뛰듯이 걸어다니던데
    보는 사람은 이해안가요 주택도 아닌 아파트에서 그런 큰개를 키우니,
    그개가 또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서 산책하는 아이들 가까이 접근해요.
    신기해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영유아들 중엔 우는 애가 태반이어서
    그 새댁이 두손으로 힘껏당겨서 다른곳으로 가곤했어요.
    그집 남자가 개를 산책시키면 그림이 나오는데 새댁이 산책시키면
    왠지 개 시집살이 하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무튼 큰개 키우는 사람들은 우리개 너무 순해서 절대 안문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은 큰개 무섭습니다.

  • 27. 경험자
    '10.6.29 8:52 PM (121.140.xxx.86)

    저도 개를 무지하게 이뻐하는데요. 지나가다 이쁜개들 보면 이뻐라하면서 가구요.
    그런데 한번은 밤에 골목길에 들어서는데 골목안쪽 집에서 주인이랑
    놀다가 뛰쳐나온 덩치큰 까만개가 컹컹거리면서 내앞으로 달려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심장이 벌렁벌렁할 정도였어요. 너무 놀라서 뒷따라온 주인에게 소리를 질렀는데요.
    주인은 미안하단말 절대 안하더군요.
    내가 소리질렀다고 날 째려보던걸요?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큰개에 놀랍니다.
    아무리 자기는 이쁘더라도 타인에게 공포일 수 있다는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개는 안물어요...이말 잘들 하시는데요.
    세상에 물지 않는 개는 없답니다.

  • 28.
    '10.6.29 9:06 PM (116.124.xxx.97)

    한번 개한테...물려봐야....아, 할테지요.
    저...정말 개 예뻐하구요, 어려서부터 주택에 살때 큰 사냥개도 많이 키워봤지만요...
    우리 옆집 사는 그 큰개..정말 싫어요.
    사람 그림자만 어른 거려도 미친듯이 컹컹 짖는대다가, 엊그제 저한테 덤벼들때 보니...
    성인인 저한테도 그렇게 사납게 구는데, 아이였으면 물려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아파트에서 그런 개 키우는 사람들....개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혐오감이 듭니다.
    저한테 달려들며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대는데도...자기 집 개는 원래 잘 않 문다네요. 자알...

  • 29. 여름에
    '10.6.29 9:07 PM (59.12.xxx.86)

    개를 베란다에 내놓고 바깥쪽 베란다 문은 열어놓고
    안쪽 베란다 문은 닫아놓고...
    개는 하루종일 짖어대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짖게 하려면 바깥쪽 베란다 문을 닫든지 해야죠...

  • 30. 개를
    '10.6.29 9:29 PM (220.75.xxx.180)

    아파트(다가구, 다세대 다 틀리지만)에서 키울려면
    주민의 80%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동의받으로 안다니죠
    암묵적 동의라고 해야하나
    저희집도 아파트에서 신경써서 개 키워본적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나 예뻐해서
    하지만 우짭니까 주민들 싫어하는 사람 많아서리(저도 힘들고)
    그냥 주택인 시댁으로 보냈어요

  • 31. 개 싫어
    '10.6.29 9:52 PM (180.66.xxx.169)

    개키우는 ㅅ람의 공통적을 하는말 우리 애는 안 짖어요.
    맞습니다 주인 있을땐 안짖죠
    집에 아무도 없을때 발자국 소리만 나도 엄청 짖습니다
    제발 개 키우시는분들 예의도 함께 키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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