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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남편이랑 다투고 엉엉 울었어요...ㅠ.ㅠ

위딩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09-07-09 08:47:44
아침부터 남편이랑 차에서 이야기하다 엉엉 울었어요..

남편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매일 저 회사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 집안일도 저보다 많이 하고 다정하고 정말 착한사람인데.. 한가지 제가 무슨 불평을 하거나 그럼 제 편을 들어주거나 위로해주는게 아니라 자꾸 가르치려고 들어서 너무 화나요.

전 회사에서 대리말년이고 제 위에 과장 말년인 상사가 있어서 프로젝트를 완전히 맡아서 할때보단 실무는 다 제가 하고 공은 상사에게 뺏길때가 많아요.. 이런거 때문에 굉장히 열받을 때가 많이 있고 사회적인 명예나 그런걸 되게 중시하는 편이에요.

제가 투덜거린 이야기는 남편과 예전에 같이 일하셨던 분이 저희 회사에 경력으로 입사했는데 프로젝트를 맡아서 성공적으로 수행해냈고 그걸 시상 받으면서 발표했다는 이야기 였어요.
물론 좋은 성과를 냈지만 그 분 어시스턴트인 대리역시 실무는 자기가 다 하고 공은 딴 곳으로 가더라 하면서 불평하더라.. 그런 말이었어요..

그 분이 일 잘하는 건 저도 알지만 그것보다 정치나 윗분들과 의사소통 그런걸 잘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기에.. 과장이지만 하늘같은 상무, 부사장 이런분들하고도 말도 쉽게 하고 비위도 잘 맞추고 그러시거든요. 별명이 부사장 마누라에요.. 본인도 그런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차피 두 사람이 같이 일했던거 알고 저도 그분하고 친하기에 뒷다마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뉘앙스에 있었던 정도였는데 진짜 한 10분 정도 그 분 편들어 주는 말을 하는거에요.

어시스턴트들은 잘 모르겠지만 중간관리자 급이 되면 임원, 윗분 들과 함께 의사결정을 내리는게 그 들의 역할이고 그 걸 수행하는 건 어시스턴트 들의 역할이다. 어시스턴트들이 보기엔 그게 그냥 일은 다 자기들이 하고 과장이 의사결정만 하는 걸로 보이겠지만 실제로 중요한 일은 그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엄청 장황하게 돌려가며 하더라구요.

누가 모르냐구요.. 그냥 편들어 주길 원했을 뿐인데..

제 남편. 사업이 어려워져서 월급도 점점 줄여서 가져오고.. 예전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이 나쁜 짓 저지른거에 얽혀서 검찰 조사도 받고 엄청 요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데.. 전 정말 단 한번도 의심한 적없고 항상 그 사람 편이 되어주었어요. 검찰 조사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사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저 혼자 버는 돈으로 살게 될지 몰라요. 다음달 부터. 단 한번도 타박 안했어요.

사랑하니까 당연히 제가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좋은거 해먹이고 편들어 주고.. 마음 편하게 해줄려고 노력했는데 ..

희생해봤자 아무소용 없다. 그 깟일에도 내편 안 들어준다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고 허무해요. 한바탕 울고 달디단 바닐라 라떼 한잔 마시는데.. 내일 휴가 내고 같이 놀러가기로 한 것 마저 짜증나고 화나요..


IP : 211.189.xxx.1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9 8:55 AM (211.49.xxx.110)

    원글님 섭섭한 마음도 이해되고 남편분 그러시는것도 이해해요
    객관적으로 남편분 참 괜찮은 사람이고요 화 푸세요....

  • 2. 에구
    '09.7.9 8:56 AM (122.36.xxx.144)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남편이 그렇게 말하면 차밖으로 던지고 싶지요;;;

    회사에서 실무자가 아닌 관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것 같아요.
    모든 공이 실무자에게로 가면 관리자가 챙겨먹을게 없잖아요.

    저희 부장님은 저보고 발표하라고 해서 귀찮아요.
    발표하려면 자기가 한번더 봐야하니 귀찮아 하더라구요;;
    남들은 부장이 못해서 안달이건만, 다른 부장님하고 달라서 나도 귀찮고~~ 부사장님한테 발표하는 것도 스트레스니까요.

    그냥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기로 맘먹었나보죠.
    TV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린나이에 상무달고 그러는거 아니면,
    사실.... 남편이 얘기한것처럼 생각해야 스트레스 덜 받잖아요.

    그래도 아랫사람이 그렇게 느끼게 하면 좋은 리더쉽은 아니에요.
    상사가 아랫사람이 수고했다고 남들에게 얘기도 하고, 잘 했다고 덕분이라고 해야죠.

    남편이 위로하는 법을 모르나봐요.
    해결책을 물을때와 위로를 바랄때를 잘 모르면 평생 구박받아야죠.
    구박하는 것도 스트레스니... 기분 좋을때 교육좀 시켜두세요.

    비가와서 우울하실까봐 댓글 길게 적어봅니다.

  • 3. 쓰리원
    '09.7.9 9:03 AM (116.32.xxx.59)

    사람들 유형이 있는데 남편은 객관적인 유형인가봐요.
    상대방끼리 강정을 공감하며 맞장구 쳐줘야 하는걸 모르는거죠.
    객관적인 분이라 사실만을 이야기 했을 뿐이에요.

    "여보 이 옷 어때?"
    남편---(괜찮은데~~) 또는 (다른옷은 없어?)
    객관적인 남편---얼굴형이나 몸매를 말하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합니다.

  • 4. 그럴땐
    '09.7.9 9:05 AM (121.160.xxx.58)

    그래 니똥 굵다...또 잘난척,,, 내가 너한테 뭘 바래..

    그렇게 체념하는게 더 낫지않나요? 시간 지나고 나면 남편말이 맞는거 알잖아요.
    저두 남편이 이성으로 짓밟은 제 마음 초딩 아들이 '엄마 이거 좀 먹어봐'하고 넣어주는
    과자 한 쪽에 다 풀어지고 헬레레 해요.

  • 5. g
    '09.7.9 9:11 AM (210.122.xxx.243)

    원글님 부부 사이이니 편들어 주시고 다독여주시길 바란것 이시지요?
    저도 그랬으나 살다보니...
    남편이 무조건 ok 라고 해서 객관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힘든일 얘기하면 제 말이 다 옳답니다.
    저희집에선 전 정답여인입니다 ...
    심지어 10kg넘게 살이찐것도 다 괜찮고, 다 어울린답니다.
    객관성이 없으니 뭐든 물어보기가 꺼려집니다 .
    물어서 대답을 들어도 건성으로 듣습니다.

  • 6. ...
    '09.7.9 9:13 AM (58.226.xxx.32)

    전형적인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의 대화이네요.

    저희 부부도 이런 대화로 많이 싸우고 혼자 서운해하고
    혼자 씩씩대다가 삐져있기가 일쑤였습니다.

    어느날, 제가 자식들 일로 속상해서 남편한테
    고자질 비슷하게 얘기했지요.

    남편 :아주 확--------- 패버려. 한번 정신나게 혼을 내줘봐...

    (남편은 매번 이런 식으로 말하죠. 그래서 저는 말해놓고 후회하고
    남편이 나와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에 괴롭고 남편이 밉고 그랬답니다)

    아내... 나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거 싫어.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때려서 정신차리면 정신 못차리는 사람 없게? 애가 동물이야? 또 그렇게 때리면
    우리 앞에서는 안그런 척 할수는 있겠지만 애가 진짜는 그렇지 않단 말이야...

    남편... 그러면 나한테 왜 얘기하는 건데. 그러면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하지마

    아내..... 내가 속상해서 얘기하는 거야. 그냥 내 속상한 거 들어주면서 힘들겠다,
    그래도 우리 애들인데 우리가 참고 잘 키우자, 이런 말을 나는 원하는 거라구~~~

    그때 남편의 표정이 정말 웃겼어요. 그런 거였어? 하는 표정이였지요.

    남자들은 정말 여자들이랑 달라요.
    내 고민을 들어줄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것조차 알려줘야 한다니까요.
    저 혼자 북치고 장구쳐야 된다구요...

  • 7. 아이구..
    '09.7.9 9:14 AM (150.150.xxx.114)

    저도 제남편이 저한테 그런식이예요..
    몇번 그러다 짜증나서..'앞으로 내가 푸념하면 그냥 가만히 듣고 동의나 하라'고 버럭!!했어요
    가만히 듣고있으라고 가르치세요~

  • 8. 큰언니야
    '09.7.9 9:14 AM (165.228.xxx.8)

    남자는요...

    단순해서, 자신의 여자가 불평을 하면,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라고 바로 뇌가 동작해요 ^^;;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저도 남편이랑 이런 문제때문에 많이 싸워요 ^^;;

    그래서 저는요...

    시작하기 전에

    "내가 해결방안을 내달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 말을 들어달라는 것이다.

    그러니...

    걍 조용히 듣어라"

    하고 시작해요... 그러면 우리집의 단순남도 눈만 껌뻑껌뻑거리면서 듣고 있어요..

  • 9. 아뇨
    '09.7.9 9:20 AM (211.59.xxx.23)

    전 단순하게 자꾸 받아넘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히 남편이 편안들어줘서 서운한 것도 있겠지만,
    이런 남편이 어려운 상황에 나는 온 마음을 다해 남편 힘 북돋워 줄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은 그 반대라면 너무 서운 할 것 같아요.
    그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해냐 하는 관계에 대한 노력을 안하는 것일 뿐,
    객관적이어서 주관적이어서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르면 알려줘야지요.
    진지하게 남편에게 말해보세요.
    난 그냥 그런 당신의 위로로마음 다독이고 싶은 것 뿐인데
    내마음을 우선적으로 다독여주지 않고 생각대로만 말하는 당신 태도가 서운하다.
    우리가 객관적인 피드백만 해줘야 하는 사무적인 관계는 아니지 않느냐.
    평생을 함께 의지하고 서로를 채워주며 함께 가야할 부부인데
    당신에게 힘들 땐 좀 더 위안받으면서 어려울땐 기대면서
    가고 싶다.
    나도 지금 많이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려고 노력한다. 마음이 느껴지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진심을 말하셔야죠.
    부부는 죽을때까지 서로 맞춰주고 조율하며 대화해야 하는 관계같아요.

  • 10. ....
    '09.7.9 9:26 AM (58.122.xxx.221)

    그게 남편이 나빠서가 아니고 남자여서 그런거잖아요 .
    마음 푸세요

  • 11. 저 여자;;;
    '09.7.9 10:04 AM (203.247.xxx.172)

    전 원글님 남편같은 성격입니다...
    회사 불평을 집에가서 얘기해 본 일이 거의 없어요...학생 때도요...

    50 가깝고 보니 제가 얼마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지를 알게 되고
    상대의 상황을 이해해 보려고하고, 내 감정도 표현해 보려고 하는 데...
    ...어렵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남편이나 아이들의 불평을 듣고 있으면...
    객관적으로 먼저...내 식구의 잘못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기에...따뜻한 말 보다는 지적부터 했었는데요...
    지금은 몇 템포 늦추기...정도는 합니다...

    원글님 참 따뜻한 분이세요~
    ...사랑이 이긴다는 거...저도 알기는 아는 데;;;...배우고 싶습니다ㅎㅎ

  • 12. .
    '09.7.9 10:20 AM (211.243.xxx.231)

    윗님들 말씀처럼 남편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건 대화 방식에서 남녀의 차이예요.
    여자들은 대화를 할때 공감해주는 반면에
    남자들은 대화를 할때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공감능력이 아주 떨어져요. 반면에 수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구요.
    그러니 이러저러하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분석하고 가르치려하고 그래요.
    남편분이 이상한게 아니예요. 남자라서 그런거예요.
    원글님이 남편에게 공감과 위로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미리 얘기하세요.
    당신에게 내가 이런저런 불평을 할때는 해결과 논리적인 분석을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위로를 원하는거라고.
    그냥 들어주고 위로해주면 된다고. 분석하지 말라고요.

  • 13. 위딩
    '09.7.9 10:21 AM (211.189.xxx.103)

    원글이에요.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읽으면서 눈물이 또 핑~ 제가 바란건 이런 거였는데 ..
    사실 남편은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아는 사람이에요.
    저한테.. 제 제일 좋은 장점이 자기 이야기를 눈 똥그랗게 뜨고 잘 들어주고 고개 끄덕여 주고 맞장구 쳐주는 거라고 자주 이야기 하거든요.
    자기가 회사에서 힘든 일 있거나 그럴때 저한테 한바탕 풀어놓고 나면 다 풀린데요..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자기는 전혀 못해주다니..

    이제 저의 과제는 어떻게 이 마음을 좀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면서 남편의 방식이 개선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일텐데 .. 어려워요.

    최대한 저도 객관적으로 이야기해봐야겠어요.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넘 감사해요. 정말로 마음이 다독여지면서 기분이 풀렸어요..

  • 14. 나쁘다기 보다
    '09.7.9 10:22 AM (121.174.xxx.47)

    남자라서 그런거예요.
    저도 여자지만 좀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특히 가족한테.
    근데 많이 고칠려고 노력해요. 지금은 좀 나아진편.. 먼저 공감해주기.

    어느날 남자친구한테 제가 힘들었던 일을 어쩌고 저쩌고 얘기했는데
    그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러길래
    앙탈을 섞어서 바로 말해버렸어요.
    "내가 지금 원하는 건 그런 대책이 아니라 그냥 내 말 들어주고 맞장구 치면서 공감해 주는 거라고!!"
    그러니까 싱긋 웃더니 응, 그래, 맞아, 그랬어? 등으로 대응해 줬어요.

    얘기하기 전에 남편에게 먼저 말하세요.
    지금 하는 얘기는 당신이 맞장구만 쳐주고 내 편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대안을 몰라서 내가 하는 얘기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나서 위로받고 공감 받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요.

    정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거고 객관적으로 얘기해 주고 싶다면 다음날이나 시간이 지난 뒤에 해달라고요.

    남편과 잘 얘기하시고 화 푸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세요~ ㅎ

  • 15. 저는 ㅂ
    '09.7.9 11:00 AM (218.38.xxx.219)

    남편을 트레이닝 시켰어요. 정말 고민이 있어서 해결해주길 바랄땐 해결법을 물어봤을거라고. 내가 불평할땐 잘못한 일이 아니면 그냥 편들어주라고 시켰죠 ㅋㅋㅋ
    효과요? 한 3년 트레이닝 시키니까 이젠 힘들다고 불평할땐 편들어주네요. -ㅅ-V

  • 16. 에효
    '09.7.9 12:24 PM (121.88.xxx.163)

    울신랑은 아무리 훈련시켜도 안되네요
    이제는 그런 얘기 내앞에서 하지말라고...
    얘기하면 꼭 싸운다고...
    ㅠㅠ

  • 17. 저도
    '09.7.10 2:01 AM (118.47.xxx.224)

    원글님 남편과 같은 성격의 여자예요.
    상대가 이야기할때 맞장구 좀 쳐주고 하면 될것을
    저는 누구 편이라는게 없어요..
    그저 일반적인 생각을 말하죠.. 중간 입장에서..

    그래서 상대가 많이 서운해 하는거 알고 앞으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막상 닥치면 그게 잘 안되는거예요.

    남 칭찬하는거 잘 못하고..
    속으로는 좋게 생각하면서도 칭찬의 말이 잘 안나와요.
    그것만 빼면 제가 생각해도 참 괜찮은 여자 같은데 말이죠..

    원글님 남편분도 알고 계신다고 하니 조금씩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성격이란게 쉽게 변하는거 아니잖아요.. 좀 기다려 주세요...

  • 18. ..
    '09.7.10 8:27 AM (121.157.xxx.210)

    이제부터는 말하기전에, 남편분한테 대놓고 말하세요.
    "나는 당신에게 위로를 원한다. "
    "해결책을 달라는게 아니다. 가르치려고도 하지마라.
    그냥 들어주고 속상했겠다, 힘들었겠다, 한마디 해줘라. "

    저희 남편도 자꾸 가르치니 변하더이다.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이래서 여자들끼리의 수다가 필요해요.
    공감과 위로와 지지. 한번에 다 되잖아요.
    82에서 위로를 얻으셨기를..

    그리고 남편분, 처음엔 너무 기대 마시구요.
    본인이 원하는걸 자꾸 말씀하세요.
    남편도 아내가 원하는걸 해주고 싶지 왜 안해주고싶겠어요.
    다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럴꺼예요. 그러니 계속 가르쳐야죠.
    포기마시고.....

    남편에에 위로를 받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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