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콩물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작성일 : 2010-06-23 13:07:29
881364
쥐눈이콩인가요? 암튼 약콩이라 불리는 검정콩을 좀 사놓고(국산)
자주자주 콩국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믹서에 잘 간다고 하는데도
늘 콩 입자가 입안에서 맴돌아요.
여기는 목포인데요,
목포에는 00 콩물 집이 더러 있어요.
콩물(저는 콩국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콩물 이라고 칭하네요.)이랑,
콩국수, 순두부, 두부..이런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로 파는데요,
거기서는 콩물 입자가, 거의 생크림처럼, 입자가 거의 안보이고, 부드러워요.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이런게 그 집만의 기술이고 노하우겠지요?
그렇게는 안해도, 저도 집에서 부드러운 콩국을 만들어 먹어 봤음 좋겠어요.
콩을 푹푹 삶으면 그리 될까요?
참, 콩국에, 보통 소금을 많이 넣어서 먹지요? 콩국수도 그렇고,
목포 이사와서보니,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따라해 봤죠.
딱 달콤한 두유 맛이네요. 맛있었어요.
아직 저희 남편은 설탕은 못넣어먹겠다..던데, 전 맛있기만 했던 걸요..
IP : 117.110.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3 1:09 PM
(211.207.xxx.10)
콩을 불려서 약간 삶아서 껍질을 거의 벗겨내서 손으로 주무르면 벗겨져 나가요.
그 다음에 믹서로 물조금씩 넣으면서 갈아서
베보자기에 걸러야해요. 그러면 가루없이 부드러운 두유처럼 됩니다.
2. 걸르는것이
'10.6.23 1:12 PM
(175.114.xxx.227)
중요하지요^^
3. 아니면
'10.6.23 1:21 PM
(211.51.xxx.9)
잘 갈리는 믹서기 (예: 대성 아트론이나 현대 꺼)에 갈면
입자가 하나도 없이 아주 부드럽다고 하네요.
저도 그 껄끄러움이 싫어서 못해먹겠어요.
그렇다고 또 믹서기를 사자니 그것도 엄두가 안나구요.
4. 콩은 절대로
'10.6.23 1:51 PM
(220.90.xxx.223)
많이 삶지 마세요. 그럼 너무 익어서 고소한 맛 대신 매주 냄새 나고 덜 삶으면 콩비린내 납니다. 불 끄고 남은 열기로 더 삶아질 거 까지 감안해서 적당히 삶아야 해요.
근데 믹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믹서기로도 잘 갈아지던데요.
당장 그런 믹서기가 없다면 다른 분처럼 최종적으로 베보자기 이용하는 수밖에 없죠.
너무 물이 적으면 잘 안 갈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전라도 쪽에서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데, 그냥 설탕만 넣진 않아요.
반드시 밑간으로 소금을 조금 합니다.
설탕만 하면 멍청한 단맛인 질리는 닝닝한 맛밖에 안 나요.
소금으로 먼저 밑간한 다음에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취향인 맛을 만들어 드세요.
소금을 먼저 넣어야 설탕만 넣는 것보다 양에 비해 훨씬 단맛도 강해지고 질리지 않고 맛있어요.
5. 저는
'10.6.24 9:47 A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유행하는 휴*을 써요.
첨에 한번 거르고, 따로나오는 찌꺼기를 다시 물 조금 넣고 거르고, 또 나온걸 한번 더 거르고,
이렇게 세 번 거른다음, 마지막에 나온 찌꺼기는 섞어요.
껍질 하나도 안벗기는데도 입에 남는것 없이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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