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콩물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콩물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0-06-23 13:07:29
쥐눈이콩인가요? 암튼 약콩이라 불리는 검정콩을 좀 사놓고(국산)
자주자주 콩국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믹서에 잘 간다고 하는데도
늘 콩 입자가 입안에서 맴돌아요.

여기는 목포인데요,
목포에는 00 콩물 집이 더러 있어요.
콩물(저는 콩국이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콩물 이라고 칭하네요.)이랑,
콩국수, 순두부, 두부..이런 콩으로 만든 음식을 주로 파는데요,

거기서는 콩물 입자가, 거의 생크림처럼, 입자가 거의 안보이고, 부드러워요.

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요?

이런게 그 집만의 기술이고 노하우겠지요?

그렇게는 안해도, 저도 집에서 부드러운 콩국을 만들어 먹어 봤음 좋겠어요.
콩을 푹푹 삶으면 그리 될까요?

참, 콩국에, 보통 소금을 많이 넣어서 먹지요? 콩국수도 그렇고,
목포 이사와서보니,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따라해 봤죠.
딱 달콤한 두유 맛이네요. 맛있었어요.
아직 저희 남편은 설탕은 못넣어먹겠다..던데, 전 맛있기만 했던 걸요..
IP : 117.110.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1:09 PM (211.207.xxx.10)

    콩을 불려서 약간 삶아서 껍질을 거의 벗겨내서 손으로 주무르면 벗겨져 나가요.
    그 다음에 믹서로 물조금씩 넣으면서 갈아서
    베보자기에 걸러야해요. 그러면 가루없이 부드러운 두유처럼 됩니다.

  • 2. 걸르는것이
    '10.6.23 1:12 PM (175.114.xxx.227)

    중요하지요^^

  • 3. 아니면
    '10.6.23 1:21 PM (211.51.xxx.9)

    잘 갈리는 믹서기 (예: 대성 아트론이나 현대 꺼)에 갈면
    입자가 하나도 없이 아주 부드럽다고 하네요.
    저도 그 껄끄러움이 싫어서 못해먹겠어요.
    그렇다고 또 믹서기를 사자니 그것도 엄두가 안나구요.

  • 4. 콩은 절대로
    '10.6.23 1:51 PM (220.90.xxx.223)

    많이 삶지 마세요. 그럼 너무 익어서 고소한 맛 대신 매주 냄새 나고 덜 삶으면 콩비린내 납니다. 불 끄고 남은 열기로 더 삶아질 거 까지 감안해서 적당히 삶아야 해요.
    근데 믹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믹서기로도 잘 갈아지던데요.
    당장 그런 믹서기가 없다면 다른 분처럼 최종적으로 베보자기 이용하는 수밖에 없죠.
    너무 물이 적으면 잘 안 갈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전라도 쪽에서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데, 그냥 설탕만 넣진 않아요.
    반드시 밑간으로 소금을 조금 합니다.
    설탕만 하면 멍청한 단맛인 질리는 닝닝한 맛밖에 안 나요.
    소금으로 먼저 밑간한 다음에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취향인 맛을 만들어 드세요.
    소금을 먼저 넣어야 설탕만 넣는 것보다 양에 비해 훨씬 단맛도 강해지고 질리지 않고 맛있어요.

  • 5. 저는
    '10.6.24 9:47 AM (121.165.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유행하는 휴*을 써요.
    첨에 한번 거르고, 따로나오는 찌꺼기를 다시 물 조금 넣고 거르고, 또 나온걸 한번 더 거르고,
    이렇게 세 번 거른다음, 마지막에 나온 찌꺼기는 섞어요.
    껍질 하나도 안벗기는데도 입에 남는것 없이 잘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423 청소기에 끼워 쓰는 물걸레 지금도 파나요? 2 청소기 2010/06/23 354
556422 나른하고 우울하신 분들 이거 보세요..ㅋㅋ 실수담 링크에요. 4 .. 2010/06/23 1,047
556421 월드컵에 따라 내 나이도 드는구나... 10 흑흑흑 2010/06/23 721
556420 한방 다이어트 조언 좀.. 여름이라서 2010/06/23 487
556419 어제 이정수 첫골때 정성룡 골키퍼 득남 세리머니 한 거래요. 11 정성룡골키퍼.. 2010/06/23 2,066
556418 아는사람이 비서관을 한다는데.. 10 몰라도너무몰.. 2010/06/23 1,727
556417 꼭 해야 하는 싫은 소리를 잘 하는 사람 3 부러워요 2010/06/23 685
556416 천안함의 결정적 증거, 무너지고 있다 9 세우실 2010/06/23 1,102
556415 이정수 골 넣는거 꼭 소 뒷발에 쥐 잡는것 같은데 23 ㅋㅋㅋ 2010/06/23 1,681
556414 (급)10개월 아가 팔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8 급해여! 2010/06/23 773
556413 10인 가족이 놀러갈만한 장소와 숙소 추천 부탁 드릴께요. 가족단합 2010/06/23 319
556412 이럴 때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명품녀?? 14 육아용품의 .. 2010/06/23 1,851
556411 침대 .. 2010/06/23 323
556410 정신병자들 말 나와서 그러는데,,, 1 밑에 2010/06/23 495
556409 일산 백석역 근처 오피스텔 분양 어떨까요? 1 분양 2010/06/23 626
556408 낮잠을 잤는데 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꿨어요 ㅎㅎㅎ 6 기가막혀 2010/06/23 2,108
556407 16강은 좋은데 시방새가 또 돈을버니 배아프네요 6 그래도 웃어.. 2010/06/23 698
556406 모기장을 쳐도 강아지가 훈련되면 드나들 수 있을까요-애견인들께 질문 4 모기 2010/06/23 545
556405 차두리 선수.. 옆구리 문신.. 딸 생일인 듯해요.. 4 두리군 2010/06/23 5,271
556404 혹시 IPTV 보시는 분들 궁굼해서요? 4 피망 2010/06/23 432
556403 김보민 홈피 테러 심각! 18 참맛 2010/06/23 3,001
556402 페레가모가방 2 질문 2010/06/23 806
556401 북극과 남극의 바닷물이 어는 이유 아셨어요? 1 나만 몰랐남.. 2010/06/23 942
556400 마블후라이팬은 안좋은건가요? 4 ... 2010/06/23 725
556399 잠실1단지 사는데..혹시 빵.아가모빌등만드는곳 배울수있는곳있나요.?? 4 ^^ 2010/06/23 316
556398 걸어다니는 정신병자들이 왜 이렇게 많아지나요? 5 진짜 힘든세.. 2010/06/23 1,745
556397 부드~러운 콩물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5 콩물 2010/06/23 841
556396 빙수기 사고싶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4 빙수기 2010/06/23 524
556395 월드컵에 열광하는 신랑....ㅠㅠ 18 ㅠㅠ 2010/06/23 1,402
556394 학업분위기 학교얘기 나와서 여쭤봐요 4 초6엄마 2010/06/23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