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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이용하고 싶은데

익명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0-06-23 11:27:50
느낌이 이상해
카드명세서를 조회해보니 모텔에서 결재한 건이 3건 나옵니다
덜 덜 떨리는 날 이틀 보내고 3일째
도저히 뒤를 캘 방법이 없네요
남편은 서울에 저는 지방에
주말에 휴대폰 열어보니
문자메시지도 통화목록도 다 지워버렸네요
그런거 평소 지우고 사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메시지목록 다 차야만 지우는 스타일
메시지 조회도 확인문자 날아간다니 힘들고
어떻게 뒤를 캘 수가 없어 더 절망입니다

이 남자 퇴근하고 매일 운동하러 갑니다
운동하고 운동하던 사람들과 한잔 하고 저녁먹고 집으로 가는 코스인데
흥신소 이용해볼까 생각하는데

남편이름 주소 전화번호 회사만 알려주면 뒤를 캘 수 있을까요?

이틀 굶고 힘내야겠다 싶어 애들 남긴 밥 된장국물에 비벼 먹으려고 했는데
바로 넘어와버리네요
일하러 가야 하는데 기운이 없어 더 힘듭니다
이혼 하려면
지금 다니는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붙들고 있어야겠다 머리로는 생각이 드는데
집에서 자료 만들어 가야 하는데 자료 만들려고 컴퓨터 켜봐도
머리에서 나오는것도 없고 멍하기만 하니
이래서야 지금 하는 일을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일 그만 두고 다시 직장 구하는거 어려운 나이라 더 속상하네요


IP : 116.41.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11:37 AM (112.154.xxx.22)

    힘드시겠습니다.
    일단, 모든 증거를 확보할 때까지 모르는척 하십시오. 흥신소도 요즈음은 양성화된 곳들이 있는 듯합니다.
    현장을 찍어야지 모텔에 출입 했다는 것만으로는 증거가 안된답니다.
    연예인 xxx씨 같은 경우는 상대남 집에서 옷 벗고 돌아다니는 사진을 찍히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인정된 경우라네요.
    끝까지 잡아 떼는 경우를 대비해서 녹음기 준비하십시오. 요즘mp3 같은 소형녹음기도 성능 좋습니다. 녹음 연습 해두시구요.
    현장 잡고 근거를 대면서 추궁하고 추궁하면서 녹음하고...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다음 변호사를 만나십시오. 비용 생각해서 어리버리한 변호사 만나면 결과가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사건으로 이혼한 가족이 있어서 곁에서 봤는데 능력있는 변호사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2. ..
    '10.6.23 11:36 AM (211.51.xxx.155)

    흥신소는 믿을만한곳이어야 한다는데요. 부인에게 의뢰받고 돈 챙기고 바로 남편에게 가서 이야기 하고 돈을 또 챙기는 그런 일도 많다네요. 차라리 자료 차근차근모으시고 아이들부터 열심히 챙기세요.

  • 3. 흥신소
    '10.6.23 11:38 AM (116.121.xxx.199)

    의뢰하는데 최하 2백에서 3백이에요
    그리고 악덕 흥신소 만나면 남편 협박해서 부인한테
    보고 안하는 조건으로 남편한테 또 돈 뜯어낸답니다
    흥신소 사람들 보통 사람들이 하는거 아니랍니다
    파트타임 알바 할 정도면 형편도 그리 넉넉하지 않을텐데요
    저같은 경우 남편이 외국 갈때 남편 인감 띠어가지고
    핸드폰 분실 신고 내고 새로 핸드폰을 샀어요
    그리고 핸드폰 인증 받아서 비번 바꾸고
    kt 문자메시지 들어가서 발신 수신 된 메세지 다 봤답니다
    남편이 문자메시지 가입 안했으면 그것도 불가능하고요
    악날한넘 전에 한번 조회 한거 들키고서는 새로운 핸드폰을 사서
    둘이 커플폰으로 갖고 다니더라고요
    sk에 주민등록 번호 쳐보니깐 가입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비번도 모르고 아이디로 몰라서 그건 추적 못했어요
    필리핀으로 출장 갔는데 카드 쓴게 핸드폰으로 전송되잔아요
    술집서 엄청 카드 긁었더라고요
    필리핀 술집서 술만 먹었겟어요 여자값도 포함되었겠지요
    디져야 고치지 아무리 감시해도 바람피는 넘들은 죽기전까정 피고 다닌답니다
    아에 모르는게 약이에요

  • 4. ....
    '10.6.23 11:52 AM (211.49.xxx.134)

    떨어져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 5. 익명
    '10.6.23 11:57 AM (116.41.xxx.212)

    아이가 고3이에요. 지방에 대출 만땅인 집 팔아 서울에 전세 얻기도 힘들죠
    그리도 언제 다른 지방으로 발령이 날지 모르는 회사인데
    서울로 이사하고 바로 다른 곳으로 발령나면 또 이사하기 너무 힘들어
    같이 이사 다니다 정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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